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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electric |
이트론55는 기본적으로 전동 충전커버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주유구처럼 플립형으로 설계하지 않고 자동으로 여닫는 형상이다. 현대 eG80이나 벤츠EQS, BMW iX에도 이런 게 없고, 아이오닉5에는 있는 걸로 아는데 기존 플립형 주유구를 그대로 구현해서 그닥 간지가 있진 않지... https://youtu.be/zIhCGxdc2wk (동작영상) . . . 이트론55의 충전구와 충전커버는 자동으로 슬라이딩 도어처럼 밀려 내려간다. (아우디는 특이하게도, 훨씬 더 비싼 이트론GT에는 주유구 스타일의 플립형 수동 충전 커버를 달아 줌 ㅋㅋ) 실제 동작 방식 . . 타이칸은 원래 일반적인 플립형 수동 커버인데, 전동 충전커버 옵션(90만원인가 함)을 넣으면 조금 더 간지나게 구현 가능하다. https://yo..
이트론55의 리콜에 대해 설명하면서 '계기판 리콜'에 대해 따로 소개한 바 있다. 못보신 분들은 검색해 보시길. 주요 내용인 즉 모터 알고리즘 등 개선으로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나고 배터리 가용 용량이 늘어나고 열관리 알고리즘이 고도화되고 등의 내용이었다. 여기에 특히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데, 모터 알고리즘의 변경이다. 항속 주행 시 모터의 전기를 끊어 비동기 방식으로 동작하도록 재구성 이렇게 되면 주행가능거리가 조금 더 늘어난다는 아우디의 주장. 실제로 항속 주행 전비가 개선됐다는 평가가 많다. 그런데 포르쉐 타이칸에 적용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7월에 공개됐는데 이트론55에서 적용된 동일한 알고리즘이 적용되는 것을 확인했다. 관련 보도자료 https://newsroom.porsche.com/en/2022..
아우디 Q4 이트론의 출시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당초 7월로 예정돼 있다고 소개하며 옵션이 빠지는 사안에 대해 지적한 적 있는데, 8월이 훌쩍 넘었는다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다. 들린 소문에는 8월 말 또는 9월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이 쯤 되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챘으리라. 아우디는 지금 Q4 이트론을 이미 국내 들여와 항구에 쌓아두고 있다. 보조금 간당간당한 상황에서 당장 안 팔 이유가 없지. 안팔고 있다면 뭔가 이슈가 있는 거다. 차량에 이슈(인증 등)가 있던가, 보조금 책정 기준에서 벗어나서 보조금을 못받게 됐다던가... 다행스럽게도 이틀 전에 Q4 스포트백이 국가보조금 책정이 됐는데 아주 간발의 차이로 보조금 50% 지원 대상이 확정됐다. (아래 이미지 자료 참고) Q4 이트론이 저온 주행..
이트론55의 안정성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충돌테스트 영상을 끌어 왔다. 전기차라는 차량 특성상 전면 크럼블 존 외에는 외부 충격으로 실내로 침범하는 현상이 덜하니까 더 안심이 된다. 물론 전기차는 배터리가 불이 나면 답이 없긴 하지만. https://youtu.be/Go0_PztwYeE https://www.euroncap.com/en/results/Audi/e-tron/35869 Official Audi e-tron 2019 safety rating Euro NCAP safety rating of the Audi e-tron 2019: detailed results, crash test pictures, videos and comments from experts www.euroncap.com..
국내에 최근 출시된 이트론S 트라이모터(모터가 앞에 1개, 뒤에 2개) 제품으로 이트론 SUV 시리즈 중에 최상위 모델이다. (참고로, 이트론GT는 스포츠 세단) 물론 값도 사악하다. 암튼 이트론S에는 국내출시 이트론55에 없는 digital matrix led 헤드라이트가 들어갔다. 해외에는 이트론55에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데, 국내 들여온 이트론은 옵션이 정해진 상태였던지라. 100만 픽셀의 LED가 다양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역시 조명회사 아우디 라는 말이 나오는데, 고장나면 엄청 비싸겠지. 동작방식은 아래 영상을 일단 참고하시고... https://youtu.be/hDJi240E_ZA https://youtu.be/c76H1kL0UtM 실제 주행 느낌은 이렇게 된다. 고속 주행..
이트론55 를 비롯해 일부 아우디 고급 차량에는 내장 방향제 기능이 포함돼 있다. 샤넬과 콜라보해서 조향했다고 하는데, 방향제 모듈이 여름 것과 겨울 것 두 가지여서 한번에 두 개를 꽃아 쓴다. 방향제를 꽃으면 에어컨+이오나이저와 함께 이렇게 향이 실내로 타고 들어온다. 전용 메뉴를 통해 농도나 기능 온오프 조정 등이 가능하다. 사실 이 방향제는 우여곡절이 좀 있는데, 2020년식을 출고 받은 이트론55 고객들은 처음에 방향제가 없었다. 당시 뭐 인증을 안받았다나 뭐라나 암튼... 안준다는 건 아니었고. 그 후에 잠시 출고가 중단됐다가 2020년식이 후에 출고가 재개되면서 일괄적으로 방향제 추가 리콜이 진행됐다. 자료엔 '아로마유닛 리콜'이라고 써 있네. 암튼 방향제를 다 써서 따로 더 구입한 분들도 있..
일반적으로 국내 보급돼 있는 완속 충전기들(IEC62196-2)은 7kw 급이고, 실제 충전을 해 보면 6.5kw 정도 나온다. 일부 국내외 브랜드에서 11kw 충전을 지원하고 있지만 완속 충전기는 거의 7kw라서 테스트를 해 볼 방법이 없다. 이트론은 스펙상으로 완속 11Kw까지 지원한다. 실제 11kw짜리 완속충전기를 설치해서 이트론에 물려 보면 얼마나 빠를까. (여담이지만, 포르쉐 타이칸의 경우 옵션으로 완속 22kw를 넣을 수 있는데, 이 성능에 맞는 충전기를 쓰면 17.5kw까지 무난하게 나온다고 한다. 완속인데 거의 중고속 수준 개부럽!) 포르쉐 EV스테이션에 설치돼 있는 대영채비의 완속 충전기가 일부 11Kw를 지원한다. 테스트를 해 보니, 모든 포르쉐 완속이 11Kw급은 아니어서 확답하긴 ..
이트론55의 카메라형 사이드미러에 대해서는 앞서 소개한 바 있는데, 카메라니까 잇점이 많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이트론55의 버추얼사이드미러는 그냥 카메라로 비춰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다. 1. 에어로다이나믹 유리 주행사 공기 흐름에 유리하기 때문에 공기저항이 최소화되고 A필러 소음이 줄어든다. 2. 각종 주행보조장치 표시가 편리 사이드미러 가장자리 끝 부분에 녹색 등은 방향 지시등(깜빡이)을 표시하는 것이고 사이드미러 반대쪽 가장자리 끝 부분에 황색 등은 진입시 측후방에 차량이 있을 때 사전 경고하는 알람이다. Lane-change Assistant 라고 불린다. 또한 좌우측 깜빡이를 켜면 수직으로 흰색 선이 하나 생기는데, 좌우측 진입 또는 회전시 차랑 또는 외부 물체..
이트론55 와이퍼에 대해선 앞서 몇가지 언급한 바 있다. 전면 유리 와이퍼는 호환품을 국내서 사기 어렵고 정품을 살 수 밖에 없다는 얘길 했다. 그런데 사실, 오너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것이 도대체 후방 와이퍼는 언제 워셔액이 나오는 건가 하는 거다. 일단 위 사진과 아래 두 자료 사진을 비교해 보면 알겠지만, 이 후방와이퍼는 이트론55 일반 버전에만 있다. 스포트백(이트론55 sb)에는 후방에 와이퍼가 없다, (여담이지만, 이것도 이트론55 스포트백 (이트론55 sb)을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비가 많이 오면 유리까지 누워져 있어 후방 시야가 좁고, 와이퍼가 없어 실제로 후방이 잘 안보인다고 한다.) 암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트론55 일반 와이퍼 레버를 보면 후방..
전기차 이트론55 겨울에는 차량이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 알고 있는 내용도 있겠지만, 정리 차원에서 몇 가지를 찾아 봤다. 1. *(별) 표시가 외기 온도체크 화면에 뜬다. 차량은 영상 3~4도 근방에서 도로 일부 결빙을 예상해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 싶다. 2. 전비가 급격히 나빠진다. 전비가 효율 주행 모드로 세팅을 해도 3 km/Kwh를 맞추기가 간당간당하다. 이게 딱 환경부 인증 수준인데, 아무래도 배터리 효율도 떨어지는 데다가 배터리 보호를 위해 전기를 더 쓰는 구조이고, 실내에서 히터 사용도 많으니 전기차는 겨울에 불리한 건 사실이다. 이트론55처럼 히트펌프가 있는 차량은 그나마 좀 유리하다. (당연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내연기관은 겨울에 엔진열을 끌어다가 공조기 히터에 사용하기 때..
이트론55 2020년식의 경우 데이터 통신용 USIM을 차량에 고객이 직접 장착할 수 있다. MMI 2.5에만 해당하는 기능으로, MMI 3로 바뀐 2021년식 이후부터는 와이파이 접속 모드가 있긴 한데, 한국서는 인터넷이 실제 되지 않고 뭐 사실상 의미가 없는 기능이다. 내가 2020년식 이트론55를 선택한 까닭도 이 때문이다. (아우디의 아우디커넥트용으로 장착된 유심은 그냥 차량 전반의 기능적 통신을 위한 내장형이기 때문에 고객이 통제할 수 없다. 내가 말하는 이 기능과는 별개다.) 차량 가운데 암레스트 하단에 SD카드와 USIM카드를 꽃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SD카드 기능도 유용하지만 유심 연결 기능은 진짜 개꿀이다! 정상적으로 개통된 데이터 USIM을 껴 넣으면, (데이터쉐어링 등 데이터 통신..
'이트론'은 아우디에게 특별한 차다. 전기차 시장의 시작을 알린 완전한 새 모델로 기존 내연기관 MLB evo 플랫폼을 변형했지만, 내부는 거의 대부분을 새로 만들어서, 사실상 전기차 전용 구조라고 보면 된다. 폭스바겐, 포르쉐, 투아렉, 람보르기니 모두 새시 구조를 공유한다. 관련 참고 http://wiki.hash.kr/index.php/MLB_evo_%ED%94%8C%EB%9E%AB%ED%8F%BC MLB evo 플랫폼 - 해시넷 MLB evo 플랫폼(Modular Longitudinal Matrix Platform) MLB evo 플랫폼(Modular Longitudinal Matrix Platform)은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Group)에서 개발한 전기자동차 플랫폼이다. MLB evo..
국내 출시된 이트론55에는 어댑티브 에어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있다. 에어서스가 달린 독3사 수입 SUV는 원래 기본적으로 1억대 부터 시작한다고 보면 되는데, 이트론55가 할인 후 가격으로 8천만원 중반까지 찍었으니 엄청난 혜자(?)인 셈이다. 물론 트레이드인과 재구매할인 등 맥시멈으로 혜택을 받았을 때 조건이니 2021년 말까지 달린 분들은 다들 8천 후반이나 9천 정도에 구입 하신 듯. (물론 요즘에는 이런 할인 안한다. 맥시멈 할인해도 1억은 줘야 할 거다.) 아무튼 각설하고, 이트론에는 4짝 모두 에어서스가 달려 있다. 이트론55 의 에어서스는 Q7의 것과 거의 동일하다. 사실 이트론55의 주요 부품 자체가 Q7과 비슷하거나 동일(공유)하다고 보면 된다. 이건 나의 뇌피셜이 아니고 공식 설명 자..
거의 매일, 컴포트 모드로 에어컨 22도로 상시 셋팅해서 오디오 빵빵하게 튼 채 밟을 때 밟고 대충 타도 주행거리 400km 찍히는... 이트론55의 대략적 상황이다. 여기서 OOO 전기차들 다 하는 그 눈속임인 레인지모드로 하면 450km는 그냥 나온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전기차 공인 주행거리는 허상이라는 사실이다. 차는 이동수단이자 편의장비다. 제대로 맘먹고 타면 500km도 거뜬할 텐데, 차가 나에게 맞춰야지, 내가 차에게 맞출 까닭이 없지. 그냥 에어서스 느끼며 맘편히 타고, S모드로 팍팍 써 가면서 밟을 때 밟고 타력주행의 편안함도 즐기고, 에어컨 충분히 사용하고, 달리다보면 널부러져 있는 고속 충전기에서 150kw로 10~80%까지 플랫하게 찍어주고, 심지어 80~90% 구간도 100kw..
제네시스 G80의 전기차 버전인 eG80 2021년 6월 출시 당시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첫 전시장을 직접 찾아가 봄. 인증 주행거리도 400km가 넘으니 충분하다고 생각했음. 첫인상은... 오 좋은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계약 바로 고고할까? 충전구가 앞에 있네. 내연기관 베이스니까 구조적으로 어쩔 수 없겠지. 그런데 딱히 고급스럽진 않네. 그래도 뭐.... 역시 제네시스 무난한 디자인, 타고 다니기 이정도면야... 엇 이게 뭐야? 트렁크가 줄어든다고 이야긴 들었지만, 이건 거의 LPG 가스차 수준인데? 좀 큰 물건이나 큰 트렁크 가방을 전혀 넣지 못하는 수준인데? 그래도 외관이 무난하니까. 트렁크 짐은 좀 빼고 다닐까.. 그럴 수 있을까? 와, 1열이랑 달리 2열 착좌감 봐라... 1열은 바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