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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운용하는 분들이 오해를 덜어내야 하는 가장 큰 이슈가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다. 겨울에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데, 자꾸 전기차라는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내 차가 이상한 것 아닌가라고 온갖 커뮤니티 게시판을 수시로 도배한다. 해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너무나 황당한 오해 한 예를 들어 보자. 질문인 즉, 지난 8월 처음 차를 샀을 때 주행가능거리가 240마일이었는데 추운 날씨임을 감안해도 충전후 주행거리가 너무 떨어진 것 같다. 80% 충전하니 140마일이 찍힌다. 아무래도 내 차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라는 것, 가장 일반적인 착각과 오해다. 1. 일단 차량 전장에 표시된 주행가능 거리는 충준 수준 또는 충전상태의 측정이 아니다. 겨울 철 추운 날씨 짧은 주행을 반복하면 이트..

Q4이트론 실제 충전테스트 결과를 올려 둔 영상이 있어서 소개해 본다. 이트론55의 경우 앞서 소개한 글에서 이트론55와 이트론50의 충전 커브를 소개하면서 순간적인 피크 충전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전 구간에 걸쳐 고르게 높은 속도가 나오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다. 관련 글 https://meritocrat.tistory.com/79 이트론55와 이트론50은 충전 속도도 차이가 날까 지난 달 앞선 글에서 이트론50은 구입하지 말라고 언급하며 다양한 비교 자료를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 이트론50에게는 사실 아우디 영업사원들도 이야기 못하는 심각한 취약점이 하나 더 있다. meritocrat.tistory.com 그렇다면 Q4 이트론은 어떨까 Q4이트론50으로 테스트한 결과가 여기 있다. 놀랍게도 초반 ..

파워큐브가 이동형 및 고정형 충전기 충전요금 인상을 공지했다. 한전 전기요금 인상이 원인으로, 예상된 일이긴 했지만 2월부터 적잖은 충격이 있을 듯 싶다. . . . 파워큐브 초기 이동형 충전요금을 생각하면 불과 1년여 만에 거의 전 구간에서 2-3배는 오른 것 같다. 인상속도가 너무 가파르다. 하지만 여전히 경부하를 잘 이용할 경우 기본료를 내더라도 가장 싼 건 사실이니 더이상 인상이 없길 바랄 뿐이다. Meritocrat @ it's electric

태양광 패널 옵션이 장착된 국산 전기차들 보면 대부분 말도 안되는 효율에 미친듯 비싼 가격... 이 때문에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인데. 아예 이걸 범용 옵션으로 만들어 파는 업체가 등장. https://www.evsolarkits.com/ EV SOLAR KITS | Charge Anywhere Solar Charging Kits for Tesla and Other EVs! Add range to your car with our portable rooftop charging kits. Clean, Mobile, and Free Charge! www.evsolarkits.com EV Solar Kits라는 이 제품은 유니버셜로 일반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는 모델부터 테슬라 모델3/모델Y에 적용할 수 있는 ..

벤츠가 자체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지금 이 기사를 무려 2023년에 보고 있음.... Mercedes-Benz (MBGn.DE) is poised to invest billions of euros to build 10,000 fast-charging points in North America, Europe and China by 2030, the luxury carmaker said on Thursday. The carmaker will commence construction in North America this year, targeting 2,500 charging points at 400 locations across most U.S. states and Canada by 2027..

파워큐브는 이용자의 거의 절대다수가 저렴한 충전 시간대인 경부하(심야) 시간대를 이용하는 이동형 충전 서비스인데, 한전 정책 변경 때문인지, 1월 1일부터 경부하 시간대가 바뀌었다. 당초 23시부터 9시까지가 경부하였는데 22시부터 8시로 한시간씩 시간대가 당겨졌다. 오너마다 사정이 다르고 이용 패턴이 다양하지만 주로 주간 시간 출퇴근을 하는 전기차 오너들에겐 일반적인 귀가 시간 등을 감안하면 희소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나머지 시간대도 전반적으로 한시간씩 조정됐는데 경부하 시간대만 잘 기억하고 있어도 파워큐브는 실익을 극대화 할 수 있으니 참고하여 전기차 최저가 충전을 즐기자. Meritocrat @ it's electric

파워큐브의 허술한 장애 대응은 쓰레기같은 서비스 마인드는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어서 걍 그러려니 하지만, 사실 매일 급히 꾸준히 경부하시간대에 밤새 충전해야 하는 일부 오너들이 열이 많이 받은 모양. 그도 그럴 것이 경부하 시간대인 밤 10부터 맞춘듯이 유저를 농락하는 에러라니... 전국적으로 통신 장애로 Err 11코드를 뿜고 난리가 난 모양이다. 난 오늘밤엔 충전을 하지 않아 고민할 까닭이 없어 다행이지만 역시 배터리 잔량은 틈날때마다 완충하고 늘 시나브로 여유를 가지고 유지해야 불가항력 사고에 발을 동동 굴리지 않는 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 주는.... 전기차 오너로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겠다. 3줄 요약 1. 오늘 또 파워큐브가 파워큐브했다. 2. 싼맛에 주차까지... 오너들 필수품이지만, 3..

충전비용에 대한 지적은 이미 여러 차례 블로그에서도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최근 전기 요금이 급등하면서 화석연료보다 전기충전 비용이 더 높아졌고 특히, 급속충전은 정말 가성비가 똥망이 됐다. 관련 기사도 많이 나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64972?sid=104 에너지난 유럽, 전기차 유지비가 내연기관 車 추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위기를 겪는 유럽 내 전기요금이 급등하면서 전기차 운행비용이 내연기관차를 앞지르고 있다.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친환경차 전환 속도가 둔화될 수 있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37352?sid=101..

전류 660A 까지 허용 가능. 800V 시스템 차량은 530kW까지 이론상으로 가능 (최대 수치겠지만..) 10%에서 80%까지 12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고 주장. 400V 시스템 차량은 260kW까지 이론상으로 가능 10%에서 80%까지 20분만에 충전 가능. 이 정도 전압,전류가 흐르면 열이 매우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 자체 수냉식 쿨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케이블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 Xpeng이 지난 8월 480kW급 충전 기술(S4 슈퍼차저, 최대전류 670A)을 선보인 데 이어, NIO도 비슷한 기술을 선보였다는 데 의미가 있음. https://cnevpost.com/2022/12/25/nio-unveils-500-kw-ultra-fast-charger/ NIO unveil..

벤츠 매장에서 그 동안 벤츠 전기차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던 무료충전 서비스가 이제는 아예 불가로 바뀌는 모양. 말은 이래저래 어렵게 써 놨지만, 결국, 공짜여서 충전 수요가 몰려서 복잡하니 접겠다는 뜻. 평생 공짜라는 걸 기대하고 산 사람들은 없겠지만, 암튼 오너들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건 분명. 아우디 매장의 전용 충전기는 차가 덜 팔렸고 아우디 전용카드도 제공을 하니, 이런 점에서 즐거워 해야 하는 건가. 쩝... Meritocrat @ it's electric

BMW가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전기차 배터리 충전에 활용하는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액추에이터를 서스펜션 컨트롤 암에 장착하여, 서스펜션이 위아래로 움직일 때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방식. 기존 브레이크 회생제동을 통해 회수하는 에너지는 자동차의 일반적인 움직임에서 회수하는 것이라면, 서스펜션을 통해 발생하는 에너지는 울퉁불퉁한 도로의 충격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렇게 확보된 전기 에너지는 12V 배터리나 전기차 고전압배터리 충전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이론적인 설명. 보통 승차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런 장치나 기술을 활용하는 경우는 있어도 처음부터 '발전'을 고려해 설계하는 것은 처음이지 않나 싶다. 물론 옵션이 엄청나게 비쌀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실용성이 있을 지는 여전히 의문이..

재미있는 자료가 한 가지 있다. Cupra Born (폭스바겐 MEB 플랫폼 기반 전기차) 주행 테스트 결과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 EQS 450+ 주행 테스트. 출처 https://electricdrivemagazin.de/ 1000km를 한번에 뛴다고 가정할 때, 배터리 용량이 크고 공기저항계수(Cd)가 낮으면 대략, 중간에 한번 정도 더 충전해야 하는 차이가 난다. 또한 시속 100km / 120km / 140km 주행 조건에 따라 배터리 소진 속도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차량 성능이 좋으면 또 밟는 걸 안할 순 없거든... 고성능 차량이 100km로 달리는 거랑 보급형 차량이 어쩔수 없이 100km로 달리는 거는 다르다. 결국, 배터리 용량이 커서 주행가능거리가 긴 것은 어느 정도 오너..

웃긴 내용이긴 한데 생각해 볼 문제는 훨씬 더 광범위한 것 같아서 소개를 해 본다. 완속으로 충전하면 급속보다 더 전기를 꾹꾹 눌러담는 것 같다? 주행거리가 더 늘어나는 것 같다? 이런 글이 올라왔다. 일부 댓글을 보면 심지어 동조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 당연 사실이 아니다. 일단 완속 충전이 급속보다 충전을 더 체계적으로 하는 것은 맞다. 셀 밸런싱을 시간을 두고 진행하면 확실히 더 안정적으로 충전은 된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기술적인 설명이고 물리적인 충전 총량은 오직 SoC에서 측정한 배터리 충전량으로 결정될 뿐이지, 동일 양 충전에서 완속과 급속이 달라질 건 없다. 그렇다면 일부에서 이런 차이를 느낀다고 착각하는 이유가 뭘까. 일단 추측컨데 세가지로 압축되는데... 1. 완속이 급속보다 훨씬..

신형 파워큐브 이동형 기기를 지난 6개월 여 동안 사용하면서 고민했던 내용들을 두서 없이 정리해 봤다.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는 주차를 하면서 합법적으로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대급 충전 편의성인 것은 분명하다. 게다가 기본 요금과 부가 요금들이 많긴 하지만 여전히 충전 단가는 거의 원가 수준이라는 점도 매력적이고. 심지어 특정 카드할인 서비스를 받으면 기본요금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기기값이 비싼 것이 흠. 여기까진 일반적인 생각들인데, . . 최근 들어서는 파워큐브를 굳이 꾸역꾸역 사용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암튼 좀 다른 차원에서 파워큐브 6개월 이용자로서 본질적인 불만을 말해 볼 까 한다. 1. 파워큐브가 3kW에 가까운 속도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거의 표시 스펙..

이트론55에 기본 제공되는 휴대용 충전기(비상충전기)의 경우 220V 단상에 물리면 2kW정도 속도가 나서 아쉽고, 3상 산업용 플러그에 물리면 7kW로 고정형 완속충전기 뺨치는 속도가 나온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설명을 앞서 한 바 있음. https://meritocrat.tistory.com/82 이트론55와 함께 받은 비상충전기가 언젠가 꼭 필요한 이유 아우디 이트론55 출고시 받은 220V 비상충전기가 필요없다며 팔아버렸거나 팔아버리겠다는 의견이 있다. 220V로 충전할 일이 없는데 왜 줬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다. 이 충전기 하나만 알고 둘 meritocrat.tistory.com 그런데 재미있는 실험을 성공한 분이 있는 모양이다. 전기차 동호회 게시판 자료에 따르면, 단상 플러그(220V)와..

테슬라 슈퍼차저는 국내 현재 105곳으로, 100번째는 성수동 디타워(서울숲 앞)에 설치됐다. 지난 11월 8일부터 오픈을 한 모양이다. 슈퍼차저 9기, 테스티네이션차저 3기. 성수동 디타워 임실 치즈테마파크 목포 포르모큐브 구미 모다아울렛 김천구미점 삼척 원더풀주유소 등이 추가 중이거나 공식 오픈 전이어서 공식은 100개지만, 현재 105개라고. 알려져 있듯이, 슈퍼차저는 주차장으로 사용할 토지가 있는 지주가 테슬라에게 설치를 제안하게 되면 10년 동안 무상으로 토지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슈퍼차저 충전기를 무상 설치해주는 조건이다. 때문에 획기적으로 늘어나긴 어렵고, 특히 고속도로처럼 비용을 지불하고 토지를 이용해야 하는 곳은 슈퍼차저 설치가 안된다. 암튼, 2017년 5월 삼성동 파르나우타워로부터 시작..

승차감 논란, 품질 문제, 배터리 불량 이슈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테슬라의 슈퍼차저 관련 향후 계획은 여전히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사실 테슬라는 차량 그 자체보다 슈퍼차저라는 전용 충전 네트워크를 제조사가 직접 전세계 전역에 설치를 시작해서 자리를 잡았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듯. 슈퍼차저는 사실 어떤 논리로도 까기 쉽지 않은 장점인 것은 사실이다. 암튼, 슈퍼차저 미래 기술계획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소식이 하나 들려왔다. 관련글 https://electrek.co/2022/11/12/tesla-supercharger-way-more-powerful-than-previously-thought/ Tesla confirms its Supercharger is way more powerful than..

이트론55의 리네이밍 버전인 Q8이트론의 충전커브 자료가 마침내 공개됐다. 가장 궁금했던 내용이었는데... 그런데 일부 유튜버(아래)와 전문가들이 지적하듯이, 충전 성능은 오히려 더 악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고 영상 https://youtu.be/v3QPgjsBuDo 아니, Q8이트론55 버전의 경우 배터리용량도 106kWh(실가용 용량)에 달하고 최대 충전속도가 170kW라고 하면 86kWh이고 150kW에 비해 더 좋아진 것 아닌가는 막무가내 지적질을 당장 할 것이다. 자료를 근거로 설명 드리겠다. 이트론55의 경우 150kW가 최대 충전속도이고 배터리 용량도 순사용량 86kWh (95kWh가 총용량)다. 충전 커브를 보면 늘 강조해 왔듯이, 0%부터 80%까지 실제로 150kW 속도가 플랫하..

독일 전기, 전자 및 정보 기술 협회인 VDE에서 주최한 E-Mobility Conference에서 뒤셀도르프 지역 회사 Rheinmetall이 연석 충전기 콘셉트를 공개했다. 말 그대로 도시 경관을 거의 해치지 않고 넓은 공간이 필요치도 않고 (충전기둥 없음) 설치 밀도도 높일 수 있고 설치 비용도 줄일 수 있도록 도로 연석 바닥에 충전기를 박아 버린 것. 최대 22kw(CCS2인듯) 완속 충전이 가능한데, 개방형 충전 프로토콜을 이용해 기존 인프라와 호환. (OCPP, Open Charge Point Protocol) 필요 공간이 확 줄고, 공공장소 침범을 최소화. 다만, 사진속 형상을 보면 소켓만 보여서, B타입 케이블을 별도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듯. 물론 이런 형식의 충전기가 먼지나 물 등 각종..

사실 TCO(총소유비용)까지 정확하게 따진 결과는 앞서 소개한 바 있다. https://meritocrat.tistory.com/256 전기차가 유지비 더 많이 든다...고급화로 흘러갈 듯 Vauxhall Corsa란 이 차량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버전 둘 다 있다. 아래는, 이 차량을 두 가지 버전으로 동시에 소유하여 일정 기간 총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체크를 해 본 의미있는 영상이다. https://yo meritocrat.tistory.com 당시 자료에서는 전기차가 내연기관보다 총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간다고 숫자로 입증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해외 매체 유튜브 채널에서, 주행비용을 중심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비교했다. 차량 구매 비용이라던가 유지비(유지보수비) 등을 고려하지 않아 실제는 다양한 변..

대영채비가 몇달 전 시범 테스트를 했던 충전요금 구독서비스 '채비패스'가 정식 운용을 시작했다. 대영채비가 운영하는 충전기가 모두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의 할인 혜택이 급속충전에 한정된다는 점이 특징 이코노미 11900원 충전제한 330KWH 까지 급속충전 50%할인 스텐다드 18900원 충전제한 800KWH 까지 급속충전 50%할인 롱레인지 28900원 충전제한 1300KWH 까지 급속충전 50%할인 공통사항 6개월 선결제시 1개월 무료제공 1년 선결제시 2개월 무료제공 채비패스는 말 그대로 매달 일정액을 내면 충전시 정률 할인을 제공해주는 구독형 서비스다. 만약, 활동하는 주변에 자주 쓰는 충전기가 할인대상에 해당되고, 해당 충전기에 의존비율이 높다면 가입을 해 볼만한 서비스다. 특히 대영..

Vauxhall Corsa란 이 차량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버전 둘 다 있다. 아래는, 이 차량을 두 가지 버전으로 동시에 소유하여 일정 기간 총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체크를 해 본 의미있는 영상이다. https://youtu.be/UFVztwtW3cM 3년 30,000마일 기준. 구매 비용과 각종 세금 그리고 충전/주유 비용까지 감안...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이 든다. 특히 충전 환경이 일반 가정이 아니라 급속충전 외부에 의존하는 경우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 한국과 일률적으로 비교할 순 없겠지만, 비슷한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급속의 경우 전기충전 비용이 값싼 휘발유(또는 하이브리드 휘발유) 가격 정도까지 오른 것은 사실. 기존 상식(이라고 읽고 편견이라고 이해한다..

파워큐브에 대해서 긍정적 이야기도 또 부정적 이야기도 이 블로그를 통해 몇 차례 소개한 바 있다. 파워큐브가 그 동안 여간 삽질하는 기업이 아닌 터라, 맞아야 할 때는 따끔하게 질책하는 게 맞지. 하지만 파워큐브의 본질에 대해서 여전히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파워큐브 이동형의 표면적 사용 이유는 당연히 충전 단가다. 기본료가 많이 올랐고 부담도 되지만, 충전단가가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경부하 기준으로 보면 아마 국내 최저 수준이다. 여기에 카드 할인제도까지 엮으면 비용이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단순하 값만으로 그 가치와 편의성을 평가해서는 안된다. 파워큐브 이동형은 그 특성상, 주차와 충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대체불가능한 장점이 있다. 즉, 적당한 자리에 주차하고 코드를 꽃아 두..

가솔리는 옥탄가가 높은 고급유라는 상품이 보편화 돼 있다. 일정 수치 이상 옥탄가가 필요한 수입차들이 대부분 고급유를 넣는다. 고급유가 없으면 옥탄 부스터라는 첨가제를 넣기도 한다. 디젤은 세탄가를 따진다. 세탄은 착화성을 따지는 지수다. 프리미엄 디젤이라는 상품이 예전에 있었다고 하나 난 본적은 없고, 역시, 첨가제 일종인 세탄부스터라는 상품이 있다. 심지어 요즘에는 울트라디젤이라고 기능성 디젤 연료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양이다. 뭐 암튼 난 관심 없고... 참고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8846606&memberNo=34624787 가솔린은 옥탄가! 그러면 디젤은? 세탄가! [BY 카브이] 가솔린은 옥탄가로 품질을 구분한다...

영화 수리남 인근의 국가들이다. 가이아나와 브라질이 인접해 있고 베네수엘라 트리니다드토바고 콜롬비아 에콰도르 과테말라 쿠바 아이티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등등 수리남에 전기차를 가지고 가거나, 또는 전기차를 구입하면 탈 수 있을까? 적어도 구글에서 확인해 본 결과, 전기차 충전소가 없다. 주유소는 당연하지만 곳곳에 꽤 된다. 이 정도면 거의 북한 급인데 ㅋㅋㅋ 재미있는 건 주변 인근 국가는 대부분 전기차 충전소가 있고 전기차에 적극적인 국가도 많다는 사실. 인접국가인 가이아나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산업을 진흥 중이고, https://newsroom.gy/2022/04/22/more-than-100-electric-vehicles-here-tender-out-for-charging-stations/ M..

잘츠부르크 남쪽 Kaiserhof라는 오스트리아 이 호텔(및 레스토랑)은 전기차 충전기에 진심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간판을 세운 것도 흥미로운데, 충전시설은 웬만한 휴게소보다 나은 수준. 요금은 KWh(포함)당 0.29 유로. 120kw급 CCS 고속 충전기도 완속과 가격 동일. 가정집보다 저렴. 충전 포인트는 40여개... 호텔 투숙객은 0.24 유로로 할인. 주유소 업체들 다 말아먹게 생겼다. ㄷ ㄷ 사실, 여긴 이미 슈퍼차저도 운영 중이고, 전기차, 전기바이크 렌트도 서비스 제공 중. 호텔 콘셉트 자체가 전기차 충전을 모티브로 오너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 시장에서 경쟁상대와 경쟁방식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는 것 느끼고 있는가? 호텔 근처에 있는 주유소가 과거 보완재 관계였다면,..

미국은 현재 공공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새로운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잇따라 예산이 집행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지역도 마찬가지다. 전기차 충전소를 업체가 주요 지역에 취지에 맞는 시설을 짓게 되면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다. 테슬라가 이런 건 또 잘 노리지 ㅋㅋ 소외된 농촌지역, 낙후된 지역에 충전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취지. 최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 신청서 접수를 받았는데 총28건 중에 17건이 지원 확정. 그런데 이 중에 테슬라는 4건 제출했는데 4건 모두 채택. 프로젝트당 최대 160만 달러까지 지원. 여기까지는 평범한 정부지원금 따먹기 정도라고 생각할텐데, 테슬라는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길목에 56개 스톨부터 시작해, 한꺼번에 164기 슈퍼차저 스톨(충전기)을 설치하는 세계 최대 충전시설 설치까지..

인천 송도에 단일규모 국내 최대 충전시설이 등장했다고. 인천 코스트코 맞은편 건물이다. 현재 무료주차,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 충전사업자는 에버온이다. 일반 주차장 사업으로는 특화가 어려우니, 전기차라는 테마로 확 땡기려는 전략인 듯 싶다. 소버린이피에스, 인천 송도에 전기차 충전기 60기를 갖춘 메가와티 오픈 전기차 충전업체 소버린이피에스가 에버온(전기차 충전 운영사)과 손잡고, 인천 송도에 단일 건물 전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동시충전 3,000㎾) ‘메가와티’를 오픈한다. 송도 코스트코 인근(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197번길 16)에 문을 연 메가와티 충전소는 급속 충전기 30기(100㎾급 2기와 50㎾급 28기) 등 총 6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갖췄다. 동시 충전이 가능한 수전 용량이 총..

한번 충전으로 100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가 필요할까? 답변은 당연히 Yes다. 전기차 오너들 사이에서 롱롱익선이라는 말은 그냥 존재하는 게 아니다. 주행가능거리 200~300km 차량과 주행가능거리 400~500km 차량은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지는 건 사실이다. 다만 이 주행거리의 전제 조건은,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지 않고 특수한 목적에 한해 필요하다이다. 대부분 운전자들에게 한번 충전으로 500~600km 주행거리라면, 충분하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주행가능거리로 전기차의 모든 것을 판단해 버리면 안된다. 충분하다고 하니 일부 오너들이 반박을 할 지도 모르겠는데, 니 편견이 대체로 틀렸다. (아니면 너만 특수 이용 조건이던가) 극한의 환경을 감안해서 이해해 보자. 일반적으로 택시 운전..

이트론GT와 타이칸은 차량을 상당기간 운행하지 않고 오래 세워 두면 고전압배터리는 괜찮은데 12V 배터리가 나가 버리는 현상이 종종 있다. 이 경우 보닛까지 열 수 없기 때문에 점프조차 못한다는 주장이 있곤 했다. (차문은 열쇠키로 매뉴얼 개방 가능) 심지어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점프 스타트를 위해 비상선을 빼 두는 방법도 돌았던 모양. 참고 https://www.e-tronforum.com/threads/installing-12v-battery-cable.4413/ 이트론GT와 타이칸은 12V 배터리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아서 오랫 동안 차를 운행하지 않으면 발생하는 문제라는 주장인데. 정확한 기술적 배경은 모르겠고, 암튼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종종 이슈가 있는 건 사실인 듯. 보닛을 일단 수동으로 열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