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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큐브가 이동형 및 고정형 충전기 충전요금 인상을 공지했다. 한전 전기요금 인상이 원인으로, 예상된 일이긴 했지만 2월부터 적잖은 충격이 있을 듯 싶다. . . . 파워큐브 초기 이동형 충전요금을 생각하면 불과 1년여 만에 거의 전 구간에서 2-3배는 오른 것 같다. 인상속도가 너무 가파르다. 하지만 여전히 경부하를 잘 이용할 경우 기본료를 내더라도 가장 싼 건 사실이니 더이상 인상이 없길 바랄 뿐이다. Meritocrat @ it's electric

방금 온 메시지인데, 나름 괜찮네... 필요한 기능 골라서 잘 사용하시고 충전소는 동선 상에서 미리 미리 잘 체크 해 두시길. 1. 운전 동선 상에 필요한 충전소의 즐겨찾기 기능으로 수시 체크 2. 30분간 충전기 상태 알림 지속적으로 받기... 3. 충전기 상태가 의심될 수 있으므로, 충전 실제 속도를 확인해 보기 Meritocrat @ it's electric

고속도로 휴게소가 지금 충전기 마비 수준인데 여기는 국내 사업자가 올해 별도로 정해져서 조만간 신규설치가 별도로 되니 사실상 이후에는 이핏이 추가로 들어 갈 여지가 없는 듯. 암튼 2023년 상반기에 새로 개설되는 이핏은 20곳 정도로 대부분 그냥 일반 도심이나 주요 명소 중심의 거점이다. https://blog.naver.com/e-pit/222988060451 2023년 상반기, 새롭게 구축될 20곳의 신규 E-pit 충전소를 확인해 보세요. 혁신적인 충전 서비스를 더 많은 전기차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E-pit 충전소가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blog.naver.com 이래 가지고 이핏이 장사 하겠나. 어느 정도 급이 되는 일반 도심은 사실 이미 널린 게 충전기인데... 이 비싼 요금제로,..

태양광 패널 옵션이 장착된 국산 전기차들 보면 대부분 말도 안되는 효율에 미친듯 비싼 가격... 이 때문에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인데. 아예 이걸 범용 옵션으로 만들어 파는 업체가 등장. https://www.evsolarkits.com/ EV SOLAR KITS | Charge Anywhere Solar Charging Kits for Tesla and Other EVs! Add range to your car with our portable rooftop charging kits. Clean, Mobile, and Free Charge! www.evsolarkits.com EV Solar Kits라는 이 제품은 유니버셜로 일반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는 모델부터 테슬라 모델3/모델Y에 적용할 수 있는 ..

전기차 오너들은 충전이라는 행위, 충전하러 이동하기 위한 이동 번거로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귀한 시간을 뺏기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 충전 플랜B를 셋업하는 방법 등을 인지하고 늘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주유소도 할인되는 브랜드만 따져 넣었던 꼼꼼한 성격이라면 내연기관 탈 때와 전기차 탈 때가 그리 다르지 않다는 걸 알 듯. 아래 기사를 보면 전기차 충전을 지옥처럼 말하고 있는데, 누군가에게는 분명히 지옥일 순 있다. 내연기관 탈 때처럼 아무 생각없이 기름 품질 이런거 안따지고 주유소 보이면 그냥 넣고 타면 전기차를 절대 사면 안 된다. 하지만 전기차 운전자들 그 누구도 이렇게 설연휴 충전 대란을 무작정 방관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까 기사 속 우려와 현실은 생각보..

벤츠가 자체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지금 이 기사를 무려 2023년에 보고 있음.... Mercedes-Benz (MBGn.DE) is poised to invest billions of euros to build 10,000 fast-charging points in North America, Europe and China by 2030, the luxury carmaker said on Thursday. The carmaker will commence construction in North America this year, targeting 2,500 charging points at 400 locations across most U.S. states and Canada by 2027..

파워큐브는 이용자의 거의 절대다수가 저렴한 충전 시간대인 경부하(심야) 시간대를 이용하는 이동형 충전 서비스인데, 한전 정책 변경 때문인지, 1월 1일부터 경부하 시간대가 바뀌었다. 당초 23시부터 9시까지가 경부하였는데 22시부터 8시로 한시간씩 시간대가 당겨졌다. 오너마다 사정이 다르고 이용 패턴이 다양하지만 주로 주간 시간 출퇴근을 하는 전기차 오너들에겐 일반적인 귀가 시간 등을 감안하면 희소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나머지 시간대도 전반적으로 한시간씩 조정됐는데 경부하 시간대만 잘 기억하고 있어도 파워큐브는 실익을 극대화 할 수 있으니 참고하여 전기차 최저가 충전을 즐기자. Meritocrat @ it's electric

파워큐브의 허술한 장애 대응은 쓰레기같은 서비스 마인드는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어서 걍 그러려니 하지만, 사실 매일 급히 꾸준히 경부하시간대에 밤새 충전해야 하는 일부 오너들이 열이 많이 받은 모양. 그도 그럴 것이 경부하 시간대인 밤 10부터 맞춘듯이 유저를 농락하는 에러라니... 전국적으로 통신 장애로 Err 11코드를 뿜고 난리가 난 모양이다. 난 오늘밤엔 충전을 하지 않아 고민할 까닭이 없어 다행이지만 역시 배터리 잔량은 틈날때마다 완충하고 늘 시나브로 여유를 가지고 유지해야 불가항력 사고에 발을 동동 굴리지 않는 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 주는.... 전기차 오너로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겠다. 3줄 요약 1. 오늘 또 파워큐브가 파워큐브했다. 2. 싼맛에 주차까지... 오너들 필수품이지만, 3..

2023년에 진행될 전체적인 환경부 충전기 보조사업은 일단 아래 링크에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1870 2023년 전기차 충전인프라 정책 무엇이 달라지나 - 전기신문 국내 전기차 충전인프라 정책은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라 ‘확대’와 ‘다양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해 환경부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 예산이 지난해보다 500억원 늘어난 740억원이 편성되 www.electimes.com 이 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이다. 그간 정부의 보조금 중심 정책 때문에 충전 사업자들은 수익이 보장되는 사이트에만 충전기를 구축했다. 이 때문에 OECD에서 충전기 보급이 가장 우수한..

BMW의 Gen6 에너지, 성능 및 수명 책임자인 Simon Erhard는 "에너지 밀도의 관점에서 이미 최적의 리튬 이온 셀 기술 정점에 도달했다"며 차세대 배터리 주요 기술은 '전고체 배터리'라고 언급 현재 BMW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은 Neue Klasse 이고 이 플랫폼은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으로 최적화돼 있음. 이는 상당 기간은 여전히 '리튬이온'이 다양한 기술 변형을 통해 절정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 따라서 향후 최소 10년 뒤에나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 출처 https://insideevs.com/news/625111/bmw-lithium-ion-peak-solid-state/ Top BMW Engineer Thinks Li-Ion Batteries Have "..

재미있는 자료가 한 가지 있다. Cupra Born (폭스바겐 MEB 플랫폼 기반 전기차) 주행 테스트 결과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 EQS 450+ 주행 테스트. 출처 https://electricdrivemagazin.de/ 1000km를 한번에 뛴다고 가정할 때, 배터리 용량이 크고 공기저항계수(Cd)가 낮으면 대략, 중간에 한번 정도 더 충전해야 하는 차이가 난다. 또한 시속 100km / 120km / 140km 주행 조건에 따라 배터리 소진 속도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차량 성능이 좋으면 또 밟는 걸 안할 순 없거든... 고성능 차량이 100km로 달리는 거랑 보급형 차량이 어쩔수 없이 100km로 달리는 거는 다르다. 결국, 배터리 용량이 커서 주행가능거리가 긴 것은 어느 정도 오너..

웃긴 내용이긴 한데 생각해 볼 문제는 훨씬 더 광범위한 것 같아서 소개를 해 본다. 완속으로 충전하면 급속보다 더 전기를 꾹꾹 눌러담는 것 같다? 주행거리가 더 늘어나는 것 같다? 이런 글이 올라왔다. 일부 댓글을 보면 심지어 동조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 당연 사실이 아니다. 일단 완속 충전이 급속보다 충전을 더 체계적으로 하는 것은 맞다. 셀 밸런싱을 시간을 두고 진행하면 확실히 더 안정적으로 충전은 된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기술적인 설명이고 물리적인 충전 총량은 오직 SoC에서 측정한 배터리 충전량으로 결정될 뿐이지, 동일 양 충전에서 완속과 급속이 달라질 건 없다. 그렇다면 일부에서 이런 차이를 느낀다고 착각하는 이유가 뭘까. 일단 추측컨데 세가지로 압축되는데... 1. 완속이 급속보다 훨씬..

신형 파워큐브 이동형 기기를 지난 6개월 여 동안 사용하면서 고민했던 내용들을 두서 없이 정리해 봤다.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는 주차를 하면서 합법적으로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대급 충전 편의성인 것은 분명하다. 게다가 기본 요금과 부가 요금들이 많긴 하지만 여전히 충전 단가는 거의 원가 수준이라는 점도 매력적이고. 심지어 특정 카드할인 서비스를 받으면 기본요금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기기값이 비싼 것이 흠. 여기까진 일반적인 생각들인데, . . 최근 들어서는 파워큐브를 굳이 꾸역꾸역 사용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암튼 좀 다른 차원에서 파워큐브 6개월 이용자로서 본질적인 불만을 말해 볼 까 한다. 1. 파워큐브가 3kW에 가까운 속도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거의 표시 스펙..

테슬라 슈퍼차저는 국내 현재 105곳으로, 100번째는 성수동 디타워(서울숲 앞)에 설치됐다. 지난 11월 8일부터 오픈을 한 모양이다. 슈퍼차저 9기, 테스티네이션차저 3기. 성수동 디타워 임실 치즈테마파크 목포 포르모큐브 구미 모다아울렛 김천구미점 삼척 원더풀주유소 등이 추가 중이거나 공식 오픈 전이어서 공식은 100개지만, 현재 105개라고. 알려져 있듯이, 슈퍼차저는 주차장으로 사용할 토지가 있는 지주가 테슬라에게 설치를 제안하게 되면 10년 동안 무상으로 토지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슈퍼차저 충전기를 무상 설치해주는 조건이다. 때문에 획기적으로 늘어나긴 어렵고, 특히 고속도로처럼 비용을 지불하고 토지를 이용해야 하는 곳은 슈퍼차저 설치가 안된다. 암튼, 2017년 5월 삼성동 파르나우타워로부터 시작..

승차감 논란, 품질 문제, 배터리 불량 이슈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테슬라의 슈퍼차저 관련 향후 계획은 여전히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사실 테슬라는 차량 그 자체보다 슈퍼차저라는 전용 충전 네트워크를 제조사가 직접 전세계 전역에 설치를 시작해서 자리를 잡았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듯. 슈퍼차저는 사실 어떤 논리로도 까기 쉽지 않은 장점인 것은 사실이다. 암튼, 슈퍼차저 미래 기술계획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소식이 하나 들려왔다. 관련글 https://electrek.co/2022/11/12/tesla-supercharger-way-more-powerful-than-previously-thought/ Tesla confirms its Supercharger is way more powerful than..

독일 전기, 전자 및 정보 기술 협회인 VDE에서 주최한 E-Mobility Conference에서 뒤셀도르프 지역 회사 Rheinmetall이 연석 충전기 콘셉트를 공개했다. 말 그대로 도시 경관을 거의 해치지 않고 넓은 공간이 필요치도 않고 (충전기둥 없음) 설치 밀도도 높일 수 있고 설치 비용도 줄일 수 있도록 도로 연석 바닥에 충전기를 박아 버린 것. 최대 22kw(CCS2인듯) 완속 충전이 가능한데, 개방형 충전 프로토콜을 이용해 기존 인프라와 호환. (OCPP, Open Charge Point Protocol) 필요 공간이 확 줄고, 공공장소 침범을 최소화. 다만, 사진속 형상을 보면 소켓만 보여서, B타입 케이블을 별도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듯. 물론 이런 형식의 충전기가 먼지나 물 등 각종..

정부에서 보조금 지급한다고 마구잡이로 충전기 늘리면 안된다. 단언컨데, 늦어도 1~2년 이내 지하주차장에서 큰 인명 사고가 날 것이다. 현존하는 전기차 중 1세대 차량들, 특히 값싼 중국산 차량들은 분명히 일부 챠량의 배터리 상태가 불안정할 수 밖에 없다. 팬데믹 기간 동안 만들어진 셀 품질에 대해 의문이 크고 정부 보조금을 노리고, 또는 의무판매비율 때문에 마구잡이로 들여온 전기차들이 많다. 지하주차장 관련 이 글에 동의한다. 전기차 전용 충전구역은 확실한 별도 구역이 마련돼야 하고 이 공간은 특별한 제연장치 설치가 필수다. 당분간 제대로 된 충전시설 설치가 어렵다면 전류부하(과열)나 대형사고가 덜한 220V 충전 방식으로 많이 늘리고, 전용 충전기로 인한 사고를 최대한 막아야 한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대영채비가 몇달 전 시범 테스트를 했던 충전요금 구독서비스 '채비패스'가 정식 운용을 시작했다. 대영채비가 운영하는 충전기가 모두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의 할인 혜택이 급속충전에 한정된다는 점이 특징 이코노미 11900원 충전제한 330KWH 까지 급속충전 50%할인 스텐다드 18900원 충전제한 800KWH 까지 급속충전 50%할인 롱레인지 28900원 충전제한 1300KWH 까지 급속충전 50%할인 공통사항 6개월 선결제시 1개월 무료제공 1년 선결제시 2개월 무료제공 채비패스는 말 그대로 매달 일정액을 내면 충전시 정률 할인을 제공해주는 구독형 서비스다. 만약, 활동하는 주변에 자주 쓰는 충전기가 할인대상에 해당되고, 해당 충전기에 의존비율이 높다면 가입을 해 볼만한 서비스다. 특히 대영..

파워큐브에 대해서 긍정적 이야기도 또 부정적 이야기도 이 블로그를 통해 몇 차례 소개한 바 있다. 파워큐브가 그 동안 여간 삽질하는 기업이 아닌 터라, 맞아야 할 때는 따끔하게 질책하는 게 맞지. 하지만 파워큐브의 본질에 대해서 여전히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파워큐브 이동형의 표면적 사용 이유는 당연히 충전 단가다. 기본료가 많이 올랐고 부담도 되지만, 충전단가가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경부하 기준으로 보면 아마 국내 최저 수준이다. 여기에 카드 할인제도까지 엮으면 비용이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단순하 값만으로 그 가치와 편의성을 평가해서는 안된다. 파워큐브 이동형은 그 특성상, 주차와 충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대체불가능한 장점이 있다. 즉, 적당한 자리에 주차하고 코드를 꽃아 두..

가솔리는 옥탄가가 높은 고급유라는 상품이 보편화 돼 있다. 일정 수치 이상 옥탄가가 필요한 수입차들이 대부분 고급유를 넣는다. 고급유가 없으면 옥탄 부스터라는 첨가제를 넣기도 한다. 디젤은 세탄가를 따진다. 세탄은 착화성을 따지는 지수다. 프리미엄 디젤이라는 상품이 예전에 있었다고 하나 난 본적은 없고, 역시, 첨가제 일종인 세탄부스터라는 상품이 있다. 심지어 요즘에는 울트라디젤이라고 기능성 디젤 연료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양이다. 뭐 암튼 난 관심 없고... 참고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8846606&memberNo=34624787 가솔린은 옥탄가! 그러면 디젤은? 세탄가! [BY 카브이] 가솔린은 옥탄가로 품질을 구분한다...

전기차 배터리가 비싸다는 소리는 어제오늘 이야긴 아니다. 국산 코나 수준만 돼도 배터리팩을 통째 갈려면 1~2천만원 이상이 든다. 테슬라 역시 차종에 따라 가격이 오락가락하지만 들리는 바에 따르면 최소 2천만원은 각오해야 할 상황이다. (그것도 테슬라는 원래 신품은 없음) 포르쉐 타이칸은 국내 가격 기준으로 7천만원 얘길 하는 것 같다. (물론 조건이나 상황마다 다르긴 하겠음) 파우치 방식으로 되어 있는 차종들은 문제 있는 파우치만 갈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이 역시 배터리를 전체 갈려면... 배터리가 비싸다는 얘길 해 주지 않는다. 제조사들은 그냥 보증 기간을 길게 유지해 주고 이후의 문제에 대해서는 뭉개고 가는 상황이랄까. 아니, 비싸다는 걸 모르고 산 것도 아니고 왜이리 불명확한 것이 많은지... ..

영화 수리남 인근의 국가들이다. 가이아나와 브라질이 인접해 있고 베네수엘라 트리니다드토바고 콜롬비아 에콰도르 과테말라 쿠바 아이티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등등 수리남에 전기차를 가지고 가거나, 또는 전기차를 구입하면 탈 수 있을까? 적어도 구글에서 확인해 본 결과, 전기차 충전소가 없다. 주유소는 당연하지만 곳곳에 꽤 된다. 이 정도면 거의 북한 급인데 ㅋㅋㅋ 재미있는 건 주변 인근 국가는 대부분 전기차 충전소가 있고 전기차에 적극적인 국가도 많다는 사실. 인접국가인 가이아나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산업을 진흥 중이고, https://newsroom.gy/2022/04/22/more-than-100-electric-vehicles-here-tender-out-for-charging-stations/ M..

친환경차 충전구역 주차 위반차량 신고하는 방법이 그 동안 말이 많았다. 도대체 위반이라는 증거를 어떻게 내밀어야 상품권 발송을 해 주는지 갑론을박도 많았고, 민원 제기를 했지만 퇴짜를 맞은 분들이 당국을 성토하는 글도 쏟아졌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9월에 기능이 구현된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하는 방법이 명확해졌다.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면 불법주정차 신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위반현장 촬영은 증거능력 확보를 위해 이 앱 안에 있는 기능으로만 허용하니 참고하시길) 아래 설명을 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1. 내연기관이 전기차 충전 전용구역에 주차한 경우 - 전면2장 또는 후면2장 동일 장소 촬영분 - 1분 이상 간격으로 촬영 - 모든 사진에서 장소, 위반내역, 차량번호 등이 확인 가능해야..

How fast does it charge? 전기차의 모든 이슈는 롱롱익선에서 이곳으로 통할 날이 머지 않았다. 바로 '충전속도'! 그리고 내가 늘 주장하듯이 순간 최대속도가 아니라 구간별로 나눠도, 어느 구간이든 여전히 일정하게 높은 충전속도의 구현... (즉, 10~90%, 20~70%, 30~60%, 50~80%, 40~100% 등등 어떤 충전기 이용 패턴에도 최고속도를 고루 유지하는 능력) 아래 표를 보면 알겠지만, 순간 최대 충전속도가 높은 차량은 대부분 800V 시스템을 채택한 것들이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 이 속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예컨데 10~100%라면? 더는, 말 안하겠음. 오너들 사용후기 보고 판단해 보시길... 관련 자료 https://zecar.com/post/5-fastes..

잘츠부르크 남쪽 Kaiserhof라는 오스트리아 이 호텔(및 레스토랑)은 전기차 충전기에 진심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간판을 세운 것도 흥미로운데, 충전시설은 웬만한 휴게소보다 나은 수준. 요금은 KWh(포함)당 0.29 유로. 120kw급 CCS 고속 충전기도 완속과 가격 동일. 가정집보다 저렴. 충전 포인트는 40여개... 호텔 투숙객은 0.24 유로로 할인. 주유소 업체들 다 말아먹게 생겼다. ㄷ ㄷ 사실, 여긴 이미 슈퍼차저도 운영 중이고, 전기차, 전기바이크 렌트도 서비스 제공 중. 호텔 콘셉트 자체가 전기차 충전을 모티브로 오너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 시장에서 경쟁상대와 경쟁방식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는 것 느끼고 있는가? 호텔 근처에 있는 주유소가 과거 보완재 관계였다면,..

미국은 현재 공공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새로운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잇따라 예산이 집행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지역도 마찬가지다. 전기차 충전소를 업체가 주요 지역에 취지에 맞는 시설을 짓게 되면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다. 테슬라가 이런 건 또 잘 노리지 ㅋㅋ 소외된 농촌지역, 낙후된 지역에 충전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취지. 최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 신청서 접수를 받았는데 총28건 중에 17건이 지원 확정. 그런데 이 중에 테슬라는 4건 제출했는데 4건 모두 채택. 프로젝트당 최대 160만 달러까지 지원. 여기까지는 평범한 정부지원금 따먹기 정도라고 생각할텐데, 테슬라는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길목에 56개 스톨부터 시작해, 한꺼번에 164기 슈퍼차저 스톨(충전기)을 설치하는 세계 최대 충전시설 설치까지..

인천 송도에 단일규모 국내 최대 충전시설이 등장했다고. 인천 코스트코 맞은편 건물이다. 현재 무료주차,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 충전사업자는 에버온이다. 일반 주차장 사업으로는 특화가 어려우니, 전기차라는 테마로 확 땡기려는 전략인 듯 싶다. 소버린이피에스, 인천 송도에 전기차 충전기 60기를 갖춘 메가와티 오픈 전기차 충전업체 소버린이피에스가 에버온(전기차 충전 운영사)과 손잡고, 인천 송도에 단일 건물 전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동시충전 3,000㎾) ‘메가와티’를 오픈한다. 송도 코스트코 인근(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197번길 16)에 문을 연 메가와티 충전소는 급속 충전기 30기(100㎾급 2기와 50㎾급 28기) 등 총 6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갖췄다. 동시 충전이 가능한 수전 용량이 총..

한번 충전으로 100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가 필요할까? 답변은 당연히 Yes다. 전기차 오너들 사이에서 롱롱익선이라는 말은 그냥 존재하는 게 아니다. 주행가능거리 200~300km 차량과 주행가능거리 400~500km 차량은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지는 건 사실이다. 다만 이 주행거리의 전제 조건은,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지 않고 특수한 목적에 한해 필요하다이다. 대부분 운전자들에게 한번 충전으로 500~600km 주행거리라면, 충분하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주행가능거리로 전기차의 모든 것을 판단해 버리면 안된다. 충분하다고 하니 일부 오너들이 반박을 할 지도 모르겠는데, 니 편견이 대체로 틀렸다. (아니면 너만 특수 이용 조건이던가) 극한의 환경을 감안해서 이해해 보자. 일반적으로 택시 운전..

USB 케이블로 Tesla를 충전한다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 이 괴상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해 본 사람들이 있다. 관련 논쟁 글 https://www.quora.com/How-long-would-it-take-to-charge-a-Tesla-with-a-USB-cable-if-it-had-a-port-to-take-charge-from-one 우리도 진짜 계산 한번 해 보자고. 일단 계산을 해 보기 전에, 실질적인 결론은 이미 났다고 본다. 100년이 걸려도 완충은 어렵다. 왜냐하면 테슬라는 평균적으로 하루 1% 전후로 배터리 드레인이 발생하는데, 현존하는 5W급 USB C 타입 충전기로는 하루 증발량을 감당하기도 어렵다. 1000Wh가 사라지는데 이걸 USB로 메우기도 급급할 것. 하지만 일단 통..

9월 7일에 공개된 자료인데, 이 곳에 보면 고속도로에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사업을 도로공사가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민간 사업자를 끌어 들여서 판을 벌리는 구조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음식점을 입점시키고 수수료를 먹어버리는 방식과 동일한 것이다. 심지어 10년 동안 매출 비례 수수료(부지사용료)를 떼가고, 10년 이후에는 원상복구하거나 기기 자체를 기부체납해야 함. 조건이 매우 좋지 않지만, 신생 사업자 입장에선 고속도만큼 세를 확장하기 좋은 기회도 드물기 때문에 돈이 남지 않더라도 하겠다는 업체가 다수 있을 것이다. 이러니, 뭔가 충실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없는 구조지. 계약기간 후반기 가까이 되면 기기를 방치하기 시작할 테니 그것도 뻔히 보이는 수순이다. 고속도로에 정말 많은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