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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아침, 드디어 이트론55에도 결빙주의가 떴다. 일전에 소개한 대로 일정 온도 이하가 되면 미끄럼 주의 표시인 '*'(눈꽃) 표시가 온도와 함께 표시된다. 서울 도심 기준 영상 4도 기록. (4일 오전 8시 기준) 이트론55는 겨울이 되면 다섯 가지를 주의해야 하는데 1. 윈터타이어 교체. 이트론은 출고 타이어가 고성능 썸머타이어다. 빙판에서 놀라울 정도로 쉽게 미끄러진다. 조금이라도 안좋은 경험을 해 본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듯. 돈이 있고 시간이 있다면 윈터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썸머타이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남은 트레드웨어가 아쉽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올웨더나 올시즌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썸머타이어 같은 질감은 아니고 전비도 크게 하락하지만... 2. 썸..

북미에서는 이번 하반기부터 리비안 R1S가 출고가 계속되고 있는데, 리뷰 영상도 계속 등장하고 있다. 패밀리 SUV(풀사이즈SUV) 관점에서 평가해 보면 전기차 중에서는 대안이 없다는 내용. 리뷰어는 "First Real Electric SUV" 라고 평가한 점이 인상적. 3열까지 있는 전기SUV 중에서는 보통 모델X를 많이 대조군으로 언급하고 실제 아래 영상에서도 모델X와 비교 경험을 나열하고 있는데, 테슬라 모델X에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해소... 특히 이 오너는 3열이 무척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두 차량 차량 전장은 비슷한데 제대로 된 3열... 타고 내리기도 용이하고, 내가 봐도 모델X보다 훨씬 말이 되는 구성이다. 프렁크도 훨씬 넓고 심지어 자동 오픈임 트렁크도 풀사이즈 스페어타이어를 깔고도 ..

테슬라 모델Y의 승차감이 사상 최악이고, 그 주요 문제는 서스펜션의 총체적 부실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2열 승차감이 놀라울 정도로 좋지 않아서 (거의 차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수준) 구매를 하지 않았다고 후기를 포스팅하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10월 17일, 일론 머스크가 이를 사실상 인정하는 글을 올린다. 퍼포먼스 모델을 제외하고 모델3와 모델Y 일반 모델의 서스펜션이 컴포트 버전으로 개선됐다는 것. 설명에 따르면, 북미 생산 제품에 해당되는데 모델Y(롱레인지)의 경우, 기가텍사스는 8월 29일에 생산라인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이 때 반영된 제조공정이 언제 출고분부터 적용되는지는 미확인이다. 프리몬트 생산은 10월 7일부터 생산된 모델부터 적용된다고. 그리고 머스크 트윗과 달리, 10월 11일 이후 제..

대영채비가 몇달 전 시범 테스트를 했던 충전요금 구독서비스 '채비패스'가 정식 운용을 시작했다. 대영채비가 운영하는 충전기가 모두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의 할인 혜택이 급속충전에 한정된다는 점이 특징 이코노미 11900원 충전제한 330KWH 까지 급속충전 50%할인 스텐다드 18900원 충전제한 800KWH 까지 급속충전 50%할인 롱레인지 28900원 충전제한 1300KWH 까지 급속충전 50%할인 공통사항 6개월 선결제시 1개월 무료제공 1년 선결제시 2개월 무료제공 채비패스는 말 그대로 매달 일정액을 내면 충전시 정률 할인을 제공해주는 구독형 서비스다. 만약, 활동하는 주변에 자주 쓰는 충전기가 할인대상에 해당되고, 해당 충전기에 의존비율이 높다면 가입을 해 볼만한 서비스다. 특히 대영..

이트론55의 차량 크기에 대해서 감이 잘 안오는 분들을 위해, 비교 사이트를 통해 몇 가지 실험을 해 봤다. 1. 모델Y와 비교 전체적인 공간은 비슷해 보이는데, 앞 부분이 훨씬 길다. 2. 아우디 Q5와 비교. 확실히 Q5와 비슷한데 더 낮은 스타일임. 전장은 더 길다. 앞 부분이 쭉 더 뻗어 있음 3. 아우디 Q7과 비교 Q7이 확실히 모든 면에서 더 크다. 하지만 구조적으로는 Q7과 가장 비슷하다고 아우디에서도 밝힌 바 있다. 4. 포르쉐 타이칸과 비교. 전장(길이)은 거의 비슷하고 타이칸이 엄청 낮다. 5. 현대 아이오닉5와 비교 역시 거의 비슷한 실내 공간과 디자인에 앞 부분이 아이오닉보다 훨씬 길게 뻗어 있다. 아이오닉5는 Q5와 비슷한 느낌인 듯. 6. 벤츠 EQS 시리즈와 비교 벤츠가 훨씬..

“When you're good at something, you'll tell everyone. When you're great at something, they'll tell you.” ― Walter Payton 진짜 투자에 성공해 본 사람이 자기 입으로 떠벌리고 다니는지 봤나? 당신들이 아는 게 전부가 아니다. 진짜 부자는 이미 FIRE하고 시간의 자유를 누리고 있음. 레알 성공하면, 가만히 있어도 남들이 먼저 대단함을 이야기한다. 은둔의 인플루언서는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으려고 얼마나 애를 쓰는지를... 얼른 벌어서 나도 극단적으로 부러움을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Meritocrat @ it's electric

Vauxhall Corsa란 이 차량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버전 둘 다 있다. 아래는, 이 차량을 두 가지 버전으로 동시에 소유하여 일정 기간 총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체크를 해 본 의미있는 영상이다. https://youtu.be/UFVztwtW3cM 3년 30,000마일 기준. 구매 비용과 각종 세금 그리고 충전/주유 비용까지 감안...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이 든다. 특히 충전 환경이 일반 가정이 아니라 급속충전 외부에 의존하는 경우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 한국과 일률적으로 비교할 순 없겠지만, 비슷한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급속의 경우 전기충전 비용이 값싼 휘발유(또는 하이브리드 휘발유) 가격 정도까지 오른 것은 사실. 기존 상식(이라고 읽고 편견이라고 이해한다..

아우디 Q4 이트론이 계속 출고가 되는 모양. 늘 이야기했듯이, 보조금도 없을 뿐더러, 사실 차 자체가 후져서 강력하게 비추천하는 모델인데, 뭐 전기차를 새로 구입하려면 선택지가 없으니... 대기자들은 그냥 사는 거지 뭐. (차라리 같은 돈이면 이트론55 중고를 구입하라고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음) 암튼 전륜은 디스크 브레이크 문제의 후륜은 드럼 브레이크 암만 봐도 전문가들이 보면 이상해 보이긴 한데, 모르는 일반인들이 보면 그냥 앞뒤가 달라 특이하다 정도로 느낄 듯. 외형이 문제가 되진 않을 듯 싶다. 드럼브레이크가 충분한 제동력을 가지고 있다면 사실 이런 논란이 무의미하지만, 진짜 디스크브레이크보다 약간이라도 제동성능이 떨어진다면 자주 사용하지 않더라도 무려 '생명'이 달린 기능인데 무척 치명적인 ..

파워큐브에 대해서 긍정적 이야기도 또 부정적 이야기도 이 블로그를 통해 몇 차례 소개한 바 있다. 파워큐브가 그 동안 여간 삽질하는 기업이 아닌 터라, 맞아야 할 때는 따끔하게 질책하는 게 맞지. 하지만 파워큐브의 본질에 대해서 여전히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파워큐브 이동형의 표면적 사용 이유는 당연히 충전 단가다. 기본료가 많이 올랐고 부담도 되지만, 충전단가가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경부하 기준으로 보면 아마 국내 최저 수준이다. 여기에 카드 할인제도까지 엮으면 비용이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단순하 값만으로 그 가치와 편의성을 평가해서는 안된다. 파워큐브 이동형은 그 특성상, 주차와 충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대체불가능한 장점이 있다. 즉, 적당한 자리에 주차하고 코드를 꽃아 두..

생각 못했지만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아이디어를 온라인 게시판에서 최근 확인해서 소개해 본다. 보통 자동차가 오류가 발생할 때 (예컨데, MMI 오류나 실내 소음, 각종 기능 오류 등) 해당 증상이 센터 방문시까지 수시 재현되지 않을 것 같으면 증상이 발생한 모습과 차대번호를 영상으로 촬영하는 것이 가장 좋다. 따질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는 거다. 실제 BMW, 아우디 등에서는 오류가 발생한 장면 자체도 서비스센터에서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차대번호를 함께 촬영해야 증거 능력을 인정해 준다. 하지만 증상이 발현될 때마다 일일이 운전석 유리 앞 차대번호 촬영을 찾아 연결하여 촬영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지. 이 때는 오류 장면을 재빨리 촬영한 뒤, 영상을 끊지 말고 MMI 화면에서 "설정 및 정비" - "차량 정..

2027년 출시 예정인 BMW iX7 전기차에 대한 몇 가지 구체 내용이 공개됨. X7은 현재 BMW의 최고가 SUV라인임. iX7은 X7(G67)과 동일한 플랫폼 CLAR을 공유 2027년 중반부터 미국 공장에서 생산. 현행 i7보다 (당연히) 더 좋을 것이라고 추정. 101.7kWh 배터리 팩, 800V 시스템 등 예상. 원통형 배터리로 에너지 밀도가 20% 이상 높아지고 충전 속도, 주행가능 거리 등이 30% 이상 향상될 것이라고 주장. 비용 절감이 50% 이상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도. 참고 https://topelectricsuv.com/news/bmw/bmw-ix7-detailed-bmw-x7-electric/ BMW iX7 (BMW X7 Electric) to be launched in 20..

해외 매체에서 Porsche Taycan Turbo Mercedes-AMG EQE 53 Audi RS e-tron 세 차종을 드래그레이스 함. 표면적 스펙상으로는 세 차량이 비슷한데, EQE53이 근소한 차이로 가장 좋음. 그 결과는, 벤츠 AMG EQE53이 큰 차이로 발려 버림. 생각외로 가성비는 아우디 RS 이트론GT로 5천만원 이상 비싼 포르쉐 타이칸 터보와 거의 차이가 없음 ㄷ ㄷ 벤츠 AMG가 전체적으로 뻥스펙인 면도 있지만, 일단 전기차 최초 2단 미션을 채택한 덕에 포르쉐와 아우디는 후빨이 거의 고성능 내연기관급... 장난 아닌 모습을 보여줌. 반면, 차체는 AMG가 더 무겁고 230km 가속까지 시간이 너무 더뎌서 전기차 전형적인 문제점인 초고속 영역에서 힘이 확 빠져 버리는 상황이 재현..

타이칸 페이스리프트가 독일서 주행 테스트 중 포착됐다. 2023년 말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데 뭐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암튼, 2020년부터 출시한 차량이니 페이스리프트 언급될 때가 되긴 했지. 다만 페이스리프트 이후 2027년쯤 나올 2세대 모델의 경우 J1플랫폼에서 SSP(Scalable Systems Platform) 플랫폼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말 그대로 프론트 앞부분 눈물자국이 없어지고, 스포일러 립, 하부 공기흡입구 등 디자인이 제한적으로 바뀌는 것이 특징. 출처 https://www.auto-motor-und-sport.de/neuheiten/erlkoenig-porsche-taycan-facelift-2023/ Erlkönig Porsche Tay..

아우디가 현재 MANN+HUMMEL과 협력해 전기 자동차용 미립자 필터를 개발 중.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런던에 10월 중순 열린 GREENTECH FESTIVAL에서 시연.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85%는 브레이크, 타이어 또는 노면 마모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렇게 안보이는 미세먼지를 차량이 주행 중에 정화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용(라디에이터 앞) 필터를 개발한 것임. 이를 이트론에 시범 적용해 봄. 일종의 도로를 달리는 진공청소기 같은 효과가 된다고. 공기를 능동적으로 흡입하고 처리하는 방식. 5만km 테스트에서 내구성도 확보했다는 주장. 자동차 주행에도 영향을 주지 않음. 필터 소재도 재활용 소재(전체 15%)로 제작돼고 사용한 필터의 60%도 재활용 가능. 나는 이 프로젝트가 매..

아우디 이트론55 수리 이슈에 대해서는 이미 언론과 커뮤니티에서 몇 번 언급된 적이 있다. 관련 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24983?sid=103 [단독] “수리해도 또 고장” 잇따른 ‘e트론’ 배터리 결함에도 책임 회피에 급급한 아우디 피해 소비자 “국내 전기차 엔지니어 단 1명, 반복된 수리에도 같은 문제 발생” 주장 딜러사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문제, 그쪽에 문의하라” /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보상 담당팀 없어” n.news.naver.com 그나마 올해부터는 좀 분위기가 나은 편이고, 그 동안 아우디에는 전기차 전문 인력이나 센터가 유명무실하다시피 해서 고장이 나면 기본적으로 1~2달은 기본이고 수리 과정도 매우 지난한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