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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무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해외에 수십만 km를 주행했지만 멀쩡하다는 특수 사례가 이들의 확증 편향을 유도하는 증거로 활용된다. 미안하지만 테슬라는 크고 작은 고장도 생각보다 잦을 뿐만 아니라 한번 고장나면 부품 구하는 것도 어렵지만 부품 반출 자체가 허용이 안되기 때문에 공인 샵 외에는 수리할 곳이 없어 애를 크게 먹는다. 아래를 보면 알겠지만 심심찮게 배터리가 갑자기 이유도 없이 나가 버리는 황당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얼마 타지 않은 신차인데도 경험한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라는 거지. 심지어 두번 이상 교체했다는 사람도 등장... 내가 본 글만 이정도인데, 사례는 더 많을 거다. 최근 모델S 배터리에 국한된 문제인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테슬라 최근 차량의 문제인지는 테슬라만 알..

엠스틱2 라이트든, 엠스틱2 이든 화면 분할 기능 자체가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5:5 분할로 시작되는 것 자체도 불편하고 (대부분 네비는 크게, 음악앱은 작게 설정할 테니...) 분할을 하고 싶으면 매번 분할 메뉴에 들어가서 앱을 두번 띄워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엠스틱2 라이트에 펌웨어가 업데이트되면서 무선안드로이드오토(테터링)의 주파수 대역 기본값이 2.4Ghz에서 5Ghz로 변경됐다고 앞서 자세히 소개한 바 있는데, 사실 엠스틱2라이트의 태블릿 모드를 사용하는 분들 중에서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분할화면' 기능이 들어갔다는 거다. 분할화면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앱을 2개 지정하고 화면 분할 비율을 3:7 5:5 7:3 으로 미리 지정을 해 두면 Batch 형식의 아이콘 하나를 ..

아우디 이트론55에는 운전석 쪽 충전구가 1개다. 충전구 한 곳에서 급속(직류/DC) 또는 완속(교류/AC) 충전을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배터리는 DC 충전이 기본이고, AC 충전일 경우 내장된 인버터를 사용하게 된다. 이트론은 7kW 및 11kW AC를 기본 지원한다. . . 교류 AC 직류 DC 이 얘길 약간 더 해 보면, AC교류는 가정용 완속충전 DC직류는 외부공용 급속기 AC는 멀리 오래보내고, DC는 짧게 빨리보낸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직류DC로만 충전되는데, 직류는 빨리 충전은 되지만 비용은 비싸겠지. 교류는 속도를 느리지만 비용은 유리하다. 직류 충전은 배터리 전극 손상에 불리하고 교류 충전은 전극 손상을 최소화하고 배터리 셀밸런싱에 유리하다. . . 아무튼, 해외에서 ..

타이칸 2세대가 2027년 출시가 예정돼 있다는 소식이다. 페이스리프트 한번 진행될 것을 감안하면 페이스리프트는 2023~2024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파나메라EV의 경우도 2027년 예정돼 있는데, 4+1도어 스타일의 타이칸과 포지션이 겹치지 않도록 파나메라 전기차는 성능보다 럭셔리 세단으로 포지셔닝해 크기도 가격도 더 키우고 올린다는 계획. SSP플랫폼을 사용. 파나메라 역시 2027년 완전히 전기차량으로 새롭게 변신하기 때문에 2023년에 나올 페이스리프트가 내연기관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사진 = unsplash.com 무상제공 마칸EV는 예고된 대로 2023년에 공개돼 2024년 초반부터 판다는 계획이고 카이엔EV는 2025년 예정돼 있다는 주장. PPE 플랫폼을 동일하게 사용. 한국 출..

킥플레이트 테스트란게 있다. 사실 어디서 유래된 건지 잘 모르겠고, 말 그대로 차가 미끌렸을 때를 가상하여 얼마나 중심을 스스로 잘 잡는지 테스트해 보는 것임 영어로 슬리퍼리 스핀 이런 표현도 쓰는데 암튼 정식 명칭은 킥플레이트임. -------- What is a kick plate test? The kick plate is a section of track that has a computer-controlled hydraulic plate to simulate over-steer, it randomly moves the car left or right, putting the car into a skid and as the car loses rear wheel traction you can experi..

아우디 이트론55에 있는 패들시프트(패들쉬프트) 이야길 해 볼까 한다. 일반적으로 내연기관 차량들은 스티어링 휠(핸들) 뒤에 붙어 있는 패들시프트를 미션 단수를 조절하는데 사용한다. 그런데 여기서 미션 이야길 할 필요는 없을 듯 하고, 전기차는 일단 모터의 속도를 오히려 줄여주고 통제하는 '감속기'란건 있지만, 내연기관처럼 '미션'이란 개념이 없기 때문에 (타이칸이나 이트론GT 등과 같은 2단 미션을 최초 적용한 사례는 제외) 패들시프트로 미션을 통제할 순 없다. 대신 패들시프트는 주행에 비슷한 역할을 하는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하도록 설계돼 있다. 1. 설정에서 회생제동을 자동으로 해 두면 브레이킹이 필요할 경우 수시로 회생제동 없음 / 레벨1 / 레벨2 를 수동 설정은 가능하나 일단 브레이킹이 끝나..

아우디 이트론55 센터 들어가면 가장 많이 듣는다는 이야기가 "브레이크패드가 새것 같다" 늘 듣는 이야기지만 사실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다. 이트론55는 회생제동을 3단계로 관리를 하고 있는데, 1. 완전히 끄는 상태 2. 레벨1 상태 : 약 0.06G까지 회생제동(감속) 3. 레벨2 상태 : 약 0.15G까지 회생제동(감속) 이렇게 구성된다. 문제는 이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페달을 밟을 경우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에 따라 전자적으로 연결된 시스템에 따라 0.3G까지 회생제동이 개입한다. 전문가들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인 브레이킹의 90%가 0.3G를 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엄청난 키네틱 에너지가 배터리로 회수되는 구조인 것이다. 회생제동만으로 220kW 급 충전까지 가능하다고. (물론 순간적인 상황의..

해외 커뮤니티에 돌고 있는 BMW 생산일정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1월부터 U10이란 코드네임으로 iX2 생산이 예정돼 있음. 당연히 X2를 기반으로 한 모델임. 또한 iX1도 2023년부터 생산되는데, 저렴한 전기차 기대하는 분들에게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 Meritocrat @ it's electric This post contains information about future production plans I've compiled from various leaks within the BMW organization. It is continuously updated: new research is added, and everything that becomes official is deleted...

It's electric 이 시범 운영한지 세달 쯤 지났다. 8월에는 본격적인 방문이 쏟아졌는데, 아마 전기차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나가다가도 한번 쯤 들여다 봤으리라. 8월 한달 동안 주요 콘텐츠를 조회수 순으로 정렬해 봤다. 특징) - 엠스틱2라이트에 대한 관심 - BMW 5GT 30D 문제점 지적한 글에 관심 - 파워큐브와 채비패스 등 충전 서비스에 대한 관심. - 출시지연중인 Q4이트론의 관련 소식을 전달해 관심 - 폴스타6, 제네시스 eG80, 벤츠 EQS350, 아이오닉6 등 Meritocrat @ it's electric

아우디 이트론55의 독특한 기어 레버 기어봉이나 버튼식의 디자인은 많이 있는데, 이렇게 긴 바 형태로 디자인 된 것은 처음이지 않나 싶다. 핸드레스트 부분이 가죽인데, 이 부분에 손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레버를 조정하기 쉬운 포지션이 된다. 굉장히 편하고, 또 코너를 돌아 나가거나 한쪽 몸이 쏠릴 때 핸들만 잡는 것도 좋지면, 기어레버를 슬쩍 잡아도 아주 자연스러운 포지션이 된다. . .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을 말하자면, 1. 전기차는 사실 변속의 개념이 아니니까 이론적으로는 언제나 D/N/R 변속이 될 수 있는데, 구동장치 보호를 위해 10km/h 이하일때만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마찬가지로 P버튼(파킹)도 10km/h 미만에서만 동작한다. 2. 후진(R)시에는 가상 사운드가 외부에서 발생 ..

테스트 중인 Q6 이트론 스포트백 사진이 포착됐다. Q4 이트론에 이어 Q6 이트론은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차량이다. (Q8 이트론은 현존하는 이트론55가 리네이밍이 될 가능성이 높다.) Q6 이트론은 개발 중으로 내년 출시 예정인 포르쉐 마칸EV의 PPE(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 구조를 동일하게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빠르면 올해(2022년) 공개이고, 아니면 2023년이겠지. 800V 충전, 350kW 충전속도, 주행가능거리 500km 목표 등이 특징이다. 사진 출처 https://clicccar.com/2022/08/31/1215083/audi-q6-e-tron-sportback-21/ Audi Q6 e-tron Sportback 21 画像|アウディのEV戦略が加速する。SUV「Q6 e-tronスポー..

전기차는 보통 듀얼 모터보다 싱글 모터가 전비가 훨씬 좋다. 예컨데, 국산 브랜드 전기차 카달로그를 보면 싱글모터일때 전비가 극대화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륜보다 후륜(또는 전륜)이 좋을 수 밖에 없지. 왜냐, 당연히 모터가 없으면 전기를 덜 먹으니까. 대신 모터가 한개 있으면 아무래도 기대했던 온전한 파워가 나오진 않는다. 모터가 1개인 모델들이 최근 수입차에서도 심심찮게 보이는데, 모터 1개로도 100~200마력대는 충분히 뽑아내니 일상주행에 문제가 없어 힘좋은 차량인 것처럼 착시효과가 있는 것 뿐이다. 30일에 공개된 EQS 450+ 주행가능거리 테스트 영상이 있는데, 450+가 모든 차종을 넘어서는 주행가능거리 신기록이 나왔다. 711km (90km/h 정속주행시) 예상! 실제로 EQS..

비단, 아우디 이트론55 뿐만 아니라 전기차는 사실 정비 부담이 거의 없고, 특히 케미컬 액체나 필터류를 교환하거나 보충할 일이 거의 없다. 필터라고 해 봤자 캐빈 필터 (일명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갈아주는 게 전부다. 이트론55의 경우 외기필터도 원한다면 추가할 순 있는데, 딱히 뭐 추천하진 않는다. 그냥 에어컨 필터 더 자주 갈아주는게 나은 듯. 하지만 보닛을 열어보면 필터 외에 신경을 써야 하는 세 가지 3구멍(?)이 있는데, 알아두면 좋으니 살펴보자. 공식 매뉴얼 자료를 보면, 1번이 윈도 세정제다. 일명 워셔액 코팅된 것만 아니면 무난한 시중 어느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고 많이 썼다 싶으면 수시로 보충하는게 좋다. 워서액은 전면 유리창 뿐만 아니라 후면 유리창과 헤드라이트 청소까지 쓰이는데 ..

리비안 R1T 픽업트럭과 함께 기대작인 R1S가 마침내 일반인 대상 출고가 시작된 모양이다. R1S는 지난해 12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고가 됐었고, 올해 상반기에 일반인 대상 출고가 예정됐었지만 미뤄지다가, 드디어 8월부터 R1S가 일반인에게 전달이 시작됐다. 리비안은 앞서 7월에는 선주문 받은 아마존 딜리버리 전기 트럭도 생산을 시작해 출고를 시작한 바 있다. 생산에 가속도가 붙으면 국내 출시가 가능해질까... 흐흥... 관련 글 https://www.reddit.com/r/Rivian/comments/wuwfdl/customer_r1s_deliveries_this_week/ Customer R1S deliveries this week! I've just scheduled my Launch Editi..

웃자고 쓴 글이긴 하지만 참 좋은 의미를 가진 자료가 아닌가 싶다. 어떤 것이든 현상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데, 해석하고 재단질하면서 의미를 부여하고 갖다붙이기 하는 과정에서 왜곡된다는 의미다. 할 말은 많지만, 사회적 현상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은 생각 없다. 내가 한마디 한다고 해서 나한테 돈이 될 것도 아니고... 다만, 투자의 관점에서는 참 의미가 있는 글이지 않을까 싶다. 예컨데 각자가 받는 직장인 연봉... 예를 들어 5천만원이라고 치면... 우리 모두가 비슷한 일을 하면 대부분 비슷한 수준의 이 '5천만원'을 받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갖다붙이느냐에 따라서 50억처럼 활용하는 사람이 있고 500만원 가치에도 미치지 못하게 낭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 학교 다닐 때 PV와 FV 다 들어 보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