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s electric |
이트론55 보닛을 열면 있는 3가지 구멍을 알아보자 본문
비단, 아우디 이트론55 뿐만 아니라
전기차는 사실 정비 부담이 거의 없고,
특히 케미컬 액체나 필터류를 교환하거나 보충할 일이 거의 없다.
필터라고 해 봤자
캐빈 필터 (일명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갈아주는 게 전부다.
이트론55의 경우 외기필터도 원한다면 추가할 순 있는데,
딱히 뭐 추천하진 않는다.
그냥 에어컨 필터 더 자주 갈아주는게 나은 듯.
하지만 보닛을 열어보면 필터 외에
신경을 써야 하는 세 가지 3구멍(?)이 있는데,
알아두면 좋으니 살펴보자.
공식 매뉴얼 자료를 보면,
1번이 윈도 세정제다.
일명 워셔액
코팅된 것만 아니면 무난한 시중 어느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고
많이 썼다 싶으면 수시로 보충하는게 좋다.
워서액은 전면 유리창 뿐만 아니라
후면 유리창과 헤드라이트 청소까지 쓰이는데
코딩을 하면 헤드라이트 청소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2번은 냉각수 탱크다
3번과 함께 커버로 막혀 있어서 커버를 들어내면 볼 수 있다.
엔진이 없으니 엔진을 식히기 위한 건 아니고,
주로 BMS에 의한 배터리 냉각, 모터 냉각,
기타 냉매가 필요한 주요 장치의 냉각 등에 사용된다.
이트론은 급속 충전 속도가 전 구간에서 150kw로 일정하기 때문에 열관리가 중요하다.
냉각수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1.5만에서 2만km 정도에 한번씩 갈아주는 것이 좋다.
센터도 이같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3번은 브레이크오일이다.
브레이크는 사실 전기차에서 감속기와 함께
몇 안되는 오일류 사용 장치로,
가장 전통적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채 내연기관에서 전기로 옮겨 왔다.
전기차는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하는 구조는 아니지만
훨씬 무거운 차체를 잘 제동해야 하기 때문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다.
브레이크오일은 센테에서 3만km에 한번씩 갈아주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