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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electric |
이트론55의 경우 국내 출시된 차량은 모두 디지털사이드미러(일명 카메라 백미러)가 장착돼 있다. 해외의 경우 일반 미러가 장착돼 있는 옵션도 있는데, 현재까지 국내 수입된 차량 중에는 없다. 조작 방법은 간단하다. 미러 자체가 터치스크린이기 때문에 손으로 탁 하고 두드리면 미러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일단 단점부터 말하자면 1. 고장나면 답이 없음 화면이 안켜지거나 하는 경우가 혹여라도 발생하면 그냥 A/S 가야 한다. 전자기기니까 뭐 달리 방법이 없다. 2. 원근감이 없고, 몸을 비틀어도 각을 꺽어볼 수 없어 적응에 애를 먹는다. 유리는 사람이 몸을 젖히거나 꺽어서 보면 다른 각도에서 물체가 더 보이는데, 디지털사이드미러는 그냥 저 화각이 딱 고정돼 있다. 그래서 특히 후진 주차할 때 굉장히 이상하다..
안드로이드오토에 대해 이해를 해야 엠스틱2 라이트 경쟁력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오토는 애플의 카플레이와 같은 취지로, 자동차 전장과 스마트폰을 통합한 연동 서비스다. 2014년에 기술이 처음 공개됐고, 2018년에 카카오네비가 이를 정식 지원하면서 (현재는 T맵도 됨) 본격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대부분 차량에서는 네비를 볼 목적이니까) 최근 4~5년 이내 출시된 스마트폰은 대부분 기본 설치돼 있다. 또한 차량도 최소한 유선 안드로이드오토 연결은 지원해야 한다. 대체로 현대차 기준으로 2014~2015년 전후 출시 차량부터 가능하다. 심지어,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유선안드로이드오토 뿐만 아니라 무선안드로이드오토도 기본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엠스틱2 라이트가 필요 없음) ..
엠스틱2 라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신제품 출시여서 체험용 제품은 리뷰어에서 무상 제공된다. 하지만 내 성격에 체험을 떠나 째려보고 있던 신제품 궁금한 건 못참지. 사실 엠스틱은 몇달 전에 엠스틱1 제품을 직접 구입해 사용했다가 양도한 바 있다. (아래 사진 참고) 그리고 당시 애플파이 제품과 함께 비교하곤 했다. 엠스틱1에 대해서는 확실히 좋은 점수를 주지 못했다. 지나치게 느리고 어색한 순정 안드로이드 UI와 UX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았고, 반면, 애플파이의 경우 애플카플레이 기반 안드로이드라는 변태적 구조로 연결 안정성과 편의성에서 큰 만족감을 줬다. 중국 애들이 파는 거라 성능에 비해 값도 싸기도 했고. 하지만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인 애플파이도 마찬가지로 뭔가 안드로이드오토 순정 ..
전기차 충전기, 이렇게 다양하다. ㅋㅋㅋ 1. 현재 가장 애용하고 있는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 (220V) 기존 전기 콘센트를 '모자분리'해서 태그를 셋팅해 둔 것으로, 이용자에게 직접 전기료를 청구한다. (전용 충전기에 통신 모듈이 있음) 보통 10A에서 12A 수준이면 속도는 2.2kw ~2.6kw 정도 나온다. 꽂고 주차까지 해결되니 편의성은 최강! 당연히 전용 충전기가 있어야 한다. 값이 좀 비싼게 흠이고 매월 기본료도 있다. 전용 충전기 외에 사용시는 도전으로 형법 저촉. 112에 신고하면 예외없이 형사처벌임. 2. 일반 220V 충전기 아우디에서 기본 제공하는 이트론55 220V 충전기는 암페어 셋팅 기능이 없어 2.2kw가 사실상 최대치인데, (다만, 3구 산업용 코드에 물리면 7kw 가능..
사실 타이어에 못 박혀서 지렁이를 박은 사연을 옆에서 한번 본 적 있는데, 내 차가 이런 적은 처음이다. 일단 도로 주행 중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떠서 집에 도착해서 공기압을 재 보니 원래 38~40psi 인 앞바퀴 타이어가 28psi 였다. 놀랍게도 이트론55는 에어서스펜션 덕분인지 몇 km 주행하는 동안 거의 차이를 못 느꼈다는! 암튼 긴급출동을 불렀고 타이어 공기 빠지는 부분 확인하고 지렁이를 박았다. 지렁이는 주행을 하면서 타이어에 열이 올라오고 튀어나온 부분은 닳아 없어지고 자연스럽게 구멍에 안착된다. 긴급출동 설명인 즉, 지렁이를 일단 한번 박으면 공기압이 아무래도 예전보다는 조금씩 더 잘 빠질 순 있다고 한다. 물론 운행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오너가 못 느끼고, 또 1~2..
전기차는 세차하기 참 좋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세 가지만 꼽아 보면, 1. 차량에 열감이 없으니 차를 식히지 않고 바로 세차가 가능 보통 내연기관 차량을 타고 세차를 하러 가면 차를 충분히 식히는 것이 원칙이다. 보닛에 열이 있거나 디스크브레이크에 열이 심한 상태에서 물이나 세제를 뿌리면 잘못하다 얼룩이 진다. 뜨거우니 액체가 기화 되는 거겠지? 전기차는 배터리팩과 에어컨 컴프레셔 외에는 열을 내지 않으니 도착에서 바로 세차를 시작해도 깔끔하게 세차가 가능. 2. 디스크 브레이크 철가루 분진이 거의 없음 아래 사진처럼 2~3달을 세차하지 않고 타도 휠이 시꺼먼 철가루 범벅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휠 세척용 세제를 거의 안쓴다는 사실. (BMW 탈 때는 진짜 1주일만 타도 브레이크 분진이 어후.....
오늘 여러 가지 글을 읽어보며, 하도 말 안되는 내용들을 많이 봤다. 좀 직설적으로 솔직하게 글 쓰면 안되나. 선수들이 느끼는 요즘 카리뷰 글의 모순을 내가 직접 정리해 봤다. 이 차는 찐 가성비다 - 돈 더있으면 이거 안샀지 미혼, 신혼에게 강추다 - 2열과 트렁크가 열나 좁아 잘 달리고 잘 선다 - 특장점 내세울게 없네 개인적 만족도 최고다 - 나만 콩깍지가 씌였나 세컨카로 딱이다 - 너무 불편해 주로 타는 차는 따로 인생 첫차로 어울린다 - 카푸어 되지 말고 더 싼거 타 배기음 갬성 멋지다 - 사실 기름값 대기도 벅참 12기통 힘은 역시 다르다 - 아, 피같은 내 자동차세! 차는 역시 벤츠지 - 포르쉐 살 돈이 없다 주행질감이 좋다 - 담에는 에어서스 꼭 사 두번 사 디젤인데 실내가 정숙하다 - 빨..
아우디 이트론55가 기본 제공하는 스티어링휠도 상당히 괜찮다. 문제는 기존에 타던 차량의 핸들 림이 두툼한 편이고 개인적으로 손도 많이 큰 편인 데다가, 따뜻하고 푹신한 느낌이 필요해서 비교가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이트론55의 2020년식은 핸들 열선이 없다. 그래서 더 차갑다고 느끼는지도. (실제 겨울에 운행해 보니 열선이 필요하진 않았지만 심리적인 이슈인 듯) (더 웃긴 건 2021년식에는 열선은 있는데 전동 핸들이 아닌 차량이 상당수라는 ㅋㅋ) 그래서 핸들 커버를 하나 사서 몇 달 째 잘 쓰고 있다. 제품을 고를때 세 가지를 고려했는데 1. 촉감이 좋고 디자인이 밝고 무난할 것 2. 기존 스티어링휠에 자국이나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적당히 타이트할 것 3. 값이 저렴할 것 그리하여 밝은색 저렴이로 ..
현대자동차그룹 산하에서 하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시설 이핏(e-pit) 을지로에는 센터원빌딩에 있다.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면 큼지막하게 이핏으로 가는 길이 표시돼 있다. 이핏은 현재 모든 차종 80%까지만 충전 가능토록 셋팅돼 있다. 이트론도 예외는 없다. 또한 이트론은 이핏에서 초급속을 사용할 때 다양한 속도 특성이 있는데, 1) 초급속 충전기에서 초급속 앱설정을 한 경우 - 속도 150kw (이트론 최대 속도) 2) 초급속 충전기에서 급속 앱설정을 한 경우 - 속도 120~130kw 3) 급속 충전기에서 충전할 경우 - 속도 100kw 미만 초급속은 충전료가 많이 비싸기 때문에 따라서, 이트론은 초급속 충전기에서 급속 충전을 할 경우 가장 합리적이다. 이날은 저 많은 충전기를 혼자 쓰고 있더라는 ㅋㅋ ..
이트론55 뿐만 아니라 아우디 차량들이 대부분 현란한 차량 등화류가 특징이다. 특히 이트론55는 포르쉐 등 같은 폭스바겐 그룹사 차량처럼 얇고 길게 이어진 차폭등이 뒤에 펼쳐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트론 디자인의 완성 포인트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간단한 작업으로 야간 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멋드러진 붉은 라인을 보면 만족감이 높아진다. https://youtu.be/OURnjdNK9YM Scandinavian DRL 기능을 활성화하면, 낮에도 이트론 뒷모습이 화려해진다. 방법은 베컴(VAGCOM or VCDS)을 하시던가 영상처럼 ODBeleven 모듈을 사용 하시던가... 언제봐도, 뒷모습 참 괜찮다. Meritocrat @ it's electric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791877?sid=103 “비싼 차에 더 많은 세금”… 李의 ‘자동차세 개혁’ 가능성은 지금은 배기량에 비례해 비싼 차가 적게 낼 수도 한·미FTA 바꿔야 해 역대 정부도 쉽게 손 못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6일 자동차세 부과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지금 n.news.naver.com 사실 비싼 물건에 세금을 많이 매기는 건 당연한 논리인데, 배기량 중심 세제인 상황에서 전기차는 현재 가장 싼 자동차세를 내고 있다. 법에서 정한 승용전기차의 자동차세는 배기량이 없으니, 그 밖의 승용차로 정해져 최저 수준인 13만원(부가세, 교육세 등 포함)으로, 여기에 연납 할인까지 더해지면 대략 11.8만원 수..
전기차는 사실 웨딩카 만들기에 최적화(?)된 조건 아닌가 싶다. 일단 여러 가지 유리한 점이 많은데, 1. 소음 진동이 없어서 구조물이 떨어질 가능성이 더 적고 2. 보닛 상판이 주요 부착 부위인데, 엔진이 없어 열을 받지 않으니 열로 인한 영향도 없고 3. 공회전 없이도 실내 에어컨 또는 히터 조절이 가능하니 신부 예식장 이동 등에 활용하기 좋다. 아래처럼 '큐방'으로 부착하는 제품을 가장 많이 사서 쓰는데, 이대로 달고 80km 정속주행으로 오전 고속도로 1시간 이상 달렸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보통 일반 차량도 잘 붙어 있기만 하면 100km/h 까지도 문제 없다고 함) 게다가 이트론55는 압도적인 승차감 때문에 혹시라도 주행 충격으로 신부화장이나 드레스가 망칠 수도 있을 가능성이 줄었다고 할..
이트론55를 구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오너에게 준다는 이 다이캐스트. 작은 모형 자동차다. 별거 아닌데, 은근 갖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그런데 사실 이게 조금 이슈가 있는데, 2022년부터인가... 암튼 최근에 이벤트에 참여한 분들은 이트론55 이든 이트론55스포트백이든 이트론GT든... 모두 이트론GT 다이캐스트로 준다. 이거 본인 차량에 맞게 줘야 하는거 아닌가? 암튼 나는 제대로 받긴 했는데, 이트론55 출고자가 이트론GT 받으면 기분이 썩 좋진 않을 듯 싶다. 이게 마케팅 하고도 욕먹는 대표적인 사례. Meritocrat @ it's electric
이트론55는 2020년식 초기 3년 기본 보증에 2년 유상 연장이었다가, 초기 주행거리 보상 이슈 등이 겹치면서 초기 출고한 분들은 충전카드를 200만원인가 더 받았고, 보증기간도 5년으로 늘려줬다. (그 사이에 만약 유상 보증 연장을 했다면 해당 금액 환불도 해줌) 그 이후에 2021년 출고 차량부터는 (2020년식 포함) 기본적으로 5년 보증에 100만원 충전카드 지급이다. 그래서 암튼, 이트론55 2020년식 초기 모델의 조건이 가장 좋다. 실제로 내부 옵션(전동식 스티어링휠, 무선충전 등)이나 재질(도어 알칸테라 등) 등 옵션이 빠지지 않고 다 들어가 있다. 또한 2020년식은 MMI가 2.5이기 때문에 통신모듈 고장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USIM과 SD카드를 넣는 슬롯이 제공되기 때문에 핫스팟 기..
테슬라는 2018년 2월에 처음 시승, 2018년 4월에 프리뷰를 위해 차를 빌려 보았는데, 매장에서 찾아오는 첫 시승 당시에는 100D였던 것 같고 프리뷰를 위한 렌트는 90D를 탔었다. 처음 시승 때 그냥 그저 그랬던 기억. 전기차니까 조용하고 치고나가는 고유의 특성이 있고 승차감은 무척 안좋았던 기억 정도였다. 자율주행은 당시에 상당히 불안정 했으니까... 2022년과 비교할 순 없을 테고. 그래서 2018년 4월에 체험을 한번 더 해 보고 싶어 끌고 왔는데... 와 이거 진짜 차를 만들다가 말았음... 단차라는 말 자체가 무색할 정도로 아예 마감 품질의 개념 자체가 없는 차량이었다. 요즘 나오는 모델3나 모델Y는 진짜 진일보 한 거고, 2018년 기준, 주행거리 6천km 남짓 차량인데 진짜 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