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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핏 을지로 센터원에서 이트론55 충전해 보기 본문
현대자동차그룹 산하에서 하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시설 이핏(e-pit)
을지로에는 센터원빌딩에 있다.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면 큼지막하게 이핏으로 가는 길이 표시돼 있다.
이핏은 현재 모든 차종 80%까지만 충전 가능토록 셋팅돼 있다.
이트론도 예외는 없다.
또한 이트론은 이핏에서 초급속을 사용할 때 다양한 속도 특성이 있는데,
1) 초급속 충전기에서 초급속 앱설정을 한 경우 - 속도 150kw (이트론 최대 속도)
2) 초급속 충전기에서 급속 앱설정을 한 경우 - 속도 120~130kw
3) 급속 충전기에서 충전할 경우 - 속도 100kw 미만
초급속은 충전료가 많이 비싸기 때문에
따라서, 이트론은 초급속 충전기에서 급속 충전을 할 경우 가장 합리적이다.
이날은 저 많은 충전기를 혼자 쓰고 있더라는 ㅋㅋ
초급속 충전기에서 급속 설정으로 충전할 경우
아래와 같이 130kw급으로 지속 충전된다.
이트론은 특히 이 충전커브가 아주 평평(플랫)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처음부터 90%넘는 순간까지도 한번도 급락없이
130kw를 찍는 엄청난 열관리 능력을 보여준다.
순간적으로 200kw를 넘다가 갑자기 속도가 줄어드는
눈속임 슈퍼차저(테슬라)와는 그 편의성이 다르다.
그런데, 이핏에서 초급속과 급속 충전기를 어떻게 구분하냐고?
보통 1~6번까지 있으면 앞 쪽 절반은 초급속이고 뒷 쪽 절반은 급속인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는 별도 표시도 돼 있음)
또는,
고속도로에서는 상단에 '초급속/급속' 이렇게 써 있는 충전기가 초급속 충전기다.
'급속' 이라고만 써 있으면 급속 충전기임.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