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해 본 전기차 충전기들, 그리고 이트론 초급속 팁

전기차 충전기, 이렇게 다양하다. ㅋㅋㅋ

 

1. 현재 가장 애용하고 있는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 (220V)

기존 전기 콘센트를 '모자분리'해서 태그를 셋팅해 둔 것으로,

이용자에게 직접 전기료를 청구한다.

(전용 충전기에 통신 모듈이 있음)

 

보통 10A에서 12A 수준이면 속도는 2.2kw ~2.6kw 정도 나온다.

꽂고 주차까지 해결되니 편의성은 최강!

 

당연히 전용 충전기가 있어야 한다.

값이 좀 비싼게 흠이고 매월 기본료도 있다.

 

전용 충전기 외에 사용시는 도전으로 형법 저촉. 112에 신고하면 예외없이 형사처벌임.

 

 

2. 일반 220V 충전기

아우디에서 기본 제공하는 이트론55 220V 충전기는

암페어 셋팅 기능이 없어 2.2kw가 사실상 최대치인데,

(다만, 3구 산업용 코드에 물리면 7kw 가능)

 

유니코드 등 각종 사제 충전기는 15A(16A)까지 강제 셋팅이 가능해

최대 속도인 2.6kw~3kw가 가능.

물론 허가된 사용 공간에서만 써야 해서 몇 번 체험만 해 봤다.

 

 

 

3. B타입과 C타입 공용 완속 충전기.

보통 7kw급이고, 아파트 등에서 입주민을 위해 전용으로 제공.

 

사업자가 중간에 마진을 먹지 않으니 값은 비싼 편은 아닌데,

충전기 댓수가 너무 적어 주차하다시피 하는 phev와 싸우기도 바쁨.

 

C타입은 기존 케이블을 쓰면 되지만, B타입은 별도 완속 케이블이 있어야 함.

아주 가끔 사용하지만, 그나마 파워큐브 때문에 별 의미가 없어졌다.

 

 

 

 

4. 각종 외부 공용공간에 설치된 완속 충전기. (대부분 7kw 급)

 

이 중에 저~ 아래 있는 포르쉐 완속은 11kw급이어서 10kw정도 속도가 나오더라.

 

암튼 B타입 충전기는 전용 케이블 쓰면 되고,

C타입은 기계에 달린 케이블 그대로 쓰면 됨

 

 

5. 각종 내외부 급속 충전기들.

특히, 포르쉐 EV스테이션과 아우디 매장에 있는 충전기를 쓰면

이트론55의 경우 최대 속도인 150kw를

충전량 70~80%까지 균일하게 찍어주는 위엄!

심지어90%까지도 100kw가 넘게 유지된다.

이런 차 국내에 없다.

 

대부분 피크 충전속도를 마케팅으로 앞세우는데

실사용자 입장에서는 숫자놀음에 불과해 의미가 없음.

 

 

 

정리하자면,

이트론55는 최대 충전속도인 150kw를 누리기 위해서는,

 

1. 전국 아우디 매장 및 센터의 충전기

2. 전국 포르쉐 ev스테이션 충전기

3. 전국 이핏 초급속 충전기

4. 기타 대영채비, 환경부 등에서 운영하는 일부 최~신형 초급속 충전기

(400V, 350A 지원 기기)

 

를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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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충전속도 계산 방법은 쉽다.

다들 과학시간에 배운 전력 법칙 P=VI 다.

이트론은 V = 400V, I = 350A 가 최대치다.

따라서, 400 X 350 = 140~150KW 이 된다.

 

즉, 400볼트 350암페어 지원이 되는 급속 충전기를 찾아다니면 된다.

(안타깝게도 아직은 환경부 신형도

200암페어밖에 지원안하는 경우가 많음)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