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s electric |
타이어에 못, 펑크... 그래서 긴급출동으로 지렁이 똬악! 본문
사실
타이어에 못 박혀서 지렁이를 박은 사연을 옆에서 한번 본 적 있는데,
내 차가 이런 적은 처음이다.
일단 도로 주행 중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떠서
집에 도착해서 공기압을 재 보니
원래 38~40psi 인 앞바퀴 타이어가 28psi 였다.
놀랍게도 이트론55는 에어서스펜션 덕분인지
몇 km 주행하는 동안 거의 차이를 못 느꼈다는!
암튼 긴급출동을 불렀고
타이어 공기 빠지는 부분 확인하고
지렁이를 박았다.
지렁이는 주행을 하면서 타이어에 열이 올라오고
튀어나온 부분은 닳아 없어지고
자연스럽게 구멍에 안착된다.
긴급출동 설명인 즉,
지렁이를 일단 한번 박으면 공기압이 아무래도
예전보다는 조금씩 더 잘 빠질 순 있다고 한다.
물론 운행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오너가 못 느끼고,
또 1~2년이 지나더라도 아무런 문제를 못 느끼는 경우도 있으나,
만일을 대비해 공기압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고.
그리고 혹시나 계속 공기가 좀 더 쉽게 빠지는 느낌이 들면
긴급출동을 한번 더 불러서
추가 조치를 해 달라고 하는 방법도 있다고.
그렇게 두번 째 작업했는데도 증상이 반복되면
가급적 타이어 교체를 하는게 좋다는 설명이다.
어차피 1~2년 정도 더 타면
타이어 트레드(마모)가 줄어 교체 상황이 될테니
타이어 수명 만큼만 견뎌 주면 좋겠다.
지렁이 박은 후기 끝.
Meritocrat @ it's electric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