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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electric |
2025년 출시할 BMW 3시리즈 세단에 Neue Klasse(독일어로 뉴 클래스라는 뜻) 플랫폼에 적용하는 배터리 규격이 파우치가 아니라 '원통형'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처럼 4680 규격의 원통형으로 적용을 해 봤더니 에너지 집적도가 20% 높아져서 30% 이상 주행거리가 늘어났다는 설명. 충전 시간도 빠르고 비용 절감도 된다고 하는데, 일단 수십억 유로 규모의 배터리 생산 계약을 EVE Energy 와 CATL 과 체결한 상황이어서, 표준적인 제작 공정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있었을 듯. 전기차로 대전환을 앞두고 있어서 배터리 규격은 사실 자동차 제조사에 명운이 걸린 문제이긴 하다. 배터리로 '핵심 단가'를 낮추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이다. https://www.bmwblog..
폴란드 우치에서 12일(현지시각)부터 열리고 있는 New Mobility Congress 2022 행사 소개자료 전문 https://kongresnowejmobilnosci.pl/wp-content/uploads/2022/06/KNM_2022_Program_EN_2022-09-09.pdf 첫날 발표 자료들을 살짝 살펴보면.. 이젠 유럽은 온통 전기차 세상이다. ⚡️상징적 의미: 과거 화력발전소였던 EC1에서 행사가 열렸다. ⚡️많은 연사들이 내연기관 신차판매의 종말을 경고했다. ⚡️인프라(특히 충전) 확충이 이젠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폴란드는 현재 4천곳인 충전포인트가 2025년까지 4만개로 10배 증가 예정 ⚡️폴란드의 평균 구매력은 오스트리아보다 낮는데, 자동차 평균 보유기간(15년)이 더 길고..
1961년에 등장해 1992년까지 총 800만대 이상 팔린 르노4. 이 차량이 도심형 전기차로 나온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진짜 전기차로 개조한 차량이 등장. Thomas Pade라는 환경운동가가 시도해 성공했다. 레트로 버전이라고 해야 할까. 전기차는 내연기관과 달리 구동계의 자유로운 재설계가 가능해 레트로 자동차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면서 창의적인 재구성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그래서 옛것으로부터 영광을 찾으려는 몸부림이라고 봐야 할 듯 싶다. 주행가능거리 170km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포함하여 약 700kg인데, 4기통 가솔린 엔진보다 약 30kg 무거운 수준. 출처 https://www.autobild.de/artikel/renault-r4-e-auto-umbau-oldtimer-nachhalt..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이렇게 빨리 많이 팔릴 줄 몰랐다"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한국도 곧 마찬가지겠지만, 미국(북미)내 전기차 보급 속도가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고 있다. 물가 급등이라는 허들도 있고 전기차 세금 공제에 대한 이슈도 있어 복잡한 상황인데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이대로라면 2030년에는 판매 차량의 절반이 전기차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전형적인 보조금 이슈 때문에 다양한 허들이 존재하는데, 공급 부족에 대한 이슈가 계속된다면 중고 전기차 보조금 도입 등 다양한 정책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참고 https://insideevs.com/news/606721/ev-adoption-above-expectations/ ------..
이트론55의 효율 모드에 대해 몇주 전에 몇 가지 설명을 한 바 있다. 효율 모드를 선택하면 여러 가지 차량의 특성이 달라지는데 전기를 조금이나 덜 쓰도록 다양한 구조, 소프트웨어 변화가 생긴다. 그런데 아우디는 재미있는 것이, 위 사진처럼 드라이브모드 셀렉트에서는 효율 모드란 것이 존재하는데, 기어쉬프트에서는 E 모드를 선택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차량 시동을 껐다가 다시 탑승을 하면 E 모드가 풀리고 D 모드(일반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이에 대해서는 해외 포럼에서도 몇 가지 논의가 있었는데, 공식 결론은 없지만 비교적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 일단 효율 모드를 선택하면 차량 드라이브 모드에도 'E' 라고 표시가 된다. E모드에서는 서스펜션 높낮이 조정과 함께, 스로틀(한국말로 ..
AC는 멀리 오래보내고, DC는 짧게 빨리보낸다. 이트론55의 충전구가 해외 출시 모델처럼 2개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길 며칠 전 소개하면서 AC와 DC에 대해 대략적으로 소개한 바 있다. AC는 말 그대로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전기 소켓을 의미하고 DC는 사실 일반 가정은 잘 쓸 일이 없지. 암튼, 전기차 배터리는 DC를 쓰기 때문에 AC를 사용하면 분명히 '충전 손실'이란 게 생긴다. 오토투어링이란 잡지의 최근호(9월호)를 보면 재미있는 테스트를 했다. 출처 https://ereader.autotouring.at/publisher/html5/issue/autotouring/383/79 (18페이지)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AC로 충전하면 대략 6~10% 가량 충전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거다..
리비안이 벤츠와 협력해 합작회사를 설립. 이 회사는 기존 벤츠 유럽 공장에 전기차 기반 밴(트럭)을 2~3년 이내 생산한다는 계획. 벤츠 입장에선 전동화 가속화와 효율적 밴 시장 대응 아마존 납품용 리비안 밴에 대한 호평... 리비안 입장에선 아마존, 포드와 협력에 이어 프로덕션 헬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 Meritocrat @ it's electric 보도자료 전문 Mercedes-Benz Vans and Rivian move to partner on electric van production POSTED September 8, 2022 Mercedes-Benz and Rivian sign Memorandum of Understanding for a strategic partnership an..
와웃 와웃 와웃 둘 중에 하나는 10년 안에 꼭 사야지! 그나저나 타이칸 터보S가 가격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오히려 후달리는 느낌인데. 기분 탓인가? 어차피 같은 플랫폼인 쌍둥이 차이긴 하다만... https://youtu.be/6wuM-hl8qPc 하지만, 둘 중에 한대 그냥준다면 당근 포르쉐? ㅋㅋㅋ Meritocrat @ it's electric
최근에 리비안 R1T에 이어 R1S 일반 출고가 시작됐는데, 올랜도에 있는 지역 리비안 서비스 센터에서 출고 예정인 R1S를 촬영한 영상물이 5일 올라왔다. 그런데 PDI를 하기 전의 차량인지 아니면 인수 거부를 한 차량인지 알 수 없지만, 차량 상태가 영 메롱이다. 단차가 안맞는 것은 물론이고 외장 부품들도 헐렁헐렁... 초기 모델S와 모델X를 보는 느낌이다. 지금까지 리비안 R1T는 품질이 아주 나쁜 수준은 아니었다. R1S도 극초기 생산 상황이고, 아마 지역 센터에서 PDI로 보완을 하기 전에 촬영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차 만드는게 이렇게 어렵... 영상 원본 보기 https://youtu.be/8kKng9yRP-c 참고로 다른 영상에서 R1S 인도 차량들은 멀쩡하다 https://yout..
포르쉐의 첫 전기차 타이칸이 지난해 판매 비중이 벌써 16%.... 마칸과 카이엔 등 SUV가 회사를 먹여 살리는 재미있는 회사 ㅋㅋ 암튼 포르쉐가 곧 IPO(상장)를 예고하고 있다. 5일(현지시각) 관련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포르쉐를 시장에 내 놓고 끌어모은 자금으로 폭스바겐 그룹 전동화 작업에 투입 할 예정. 아래는 관련 투자 참고자료들... [한투증권 김진우] Volkswagen (VOW GR): 포르쉐 오너가 될 기회 폭스바겐이 그룹 내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의 기업공개를 추진합니다. 현재 시장에서 바라보는 포르쉐의 기업가치는 600~850억유로 수준입니다(82~116조원). 상장 되면 단숨에 글로벌 자동차 회사 중 시가총액 5위를 차지할 전망입니다. 폭스바겐은 포르쉐 IPO ..
아우디 Q4 이트론의 반쪽짜리 보조금이 결국 확정됐다. 결국 예상대로다. 아우디는 6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Q4이트론 출시를 알렸다. 하지만 알려진대로 스포트백만 50% 보조금을 받게 됐고 일반은 겨울철 저온 주행거리가 상온의 70%가 채 미치지 못해 결국 보조금 없이 전기차 세제 혜택만 받게 됐다. 가격은 ------- 19일부터 소비자 인도를 시작하는 Q4 e트론 가격은 ▲Q4 e트론 40 5천970만원 ▲Q4 e트론 40 프리미엄 6천670만원 ▲Q4 스포트백 e트론 40 6천370만원 ▲Q4 스포트백 e트론 40 프리미엄 7천70만원이다. 이중 스포트백 버전에만 지급되는 국고 보조금은 289만원. ------- 이렇게 확정됐다.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일반 모델의 경우 아우디가 ..
타이칸 2세대가 2027년 출시가 예정돼 있다는 소식이다. 페이스리프트 한번 진행될 것을 감안하면 페이스리프트는 2023~2024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파나메라EV의 경우도 2027년 예정돼 있는데, 4+1도어 스타일의 타이칸과 포지션이 겹치지 않도록 파나메라 전기차는 성능보다 럭셔리 세단으로 포지셔닝해 크기도 가격도 더 키우고 올린다는 계획. SSP플랫폼을 사용. 파나메라 역시 2027년 완전히 전기차량으로 새롭게 변신하기 때문에 2023년에 나올 페이스리프트가 내연기관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사진 = unsplash.com 무상제공 마칸EV는 예고된 대로 2023년에 공개돼 2024년 초반부터 판다는 계획이고 카이엔EV는 2025년 예정돼 있다는 주장. PPE 플랫폼을 동일하게 사용. 한국 출..
킥플레이트 테스트란게 있다. 사실 어디서 유래된 건지 잘 모르겠고, 말 그대로 차가 미끌렸을 때를 가상하여 얼마나 중심을 스스로 잘 잡는지 테스트해 보는 것임 영어로 슬리퍼리 스핀 이런 표현도 쓰는데 암튼 정식 명칭은 킥플레이트임. -------- What is a kick plate test? The kick plate is a section of track that has a computer-controlled hydraulic plate to simulate over-steer, it randomly moves the car left or right, putting the car into a skid and as the car loses rear wheel traction you can experi..
아우디 이트론55에 있는 패들시프트(패들쉬프트) 이야길 해 볼까 한다. 일반적으로 내연기관 차량들은 스티어링 휠(핸들) 뒤에 붙어 있는 패들시프트를 미션 단수를 조절하는데 사용한다. 그런데 여기서 미션 이야길 할 필요는 없을 듯 하고, 전기차는 일단 모터의 속도를 오히려 줄여주고 통제하는 '감속기'란건 있지만, 내연기관처럼 '미션'이란 개념이 없기 때문에 (타이칸이나 이트론GT 등과 같은 2단 미션을 최초 적용한 사례는 제외) 패들시프트로 미션을 통제할 순 없다. 대신 패들시프트는 주행에 비슷한 역할을 하는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하도록 설계돼 있다. 1. 설정에서 회생제동을 자동으로 해 두면 브레이킹이 필요할 경우 수시로 회생제동 없음 / 레벨1 / 레벨2 를 수동 설정은 가능하나 일단 브레이킹이 끝나..
아우디 이트론55 센터 들어가면 가장 많이 듣는다는 이야기가 "브레이크패드가 새것 같다" 늘 듣는 이야기지만 사실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다. 이트론55는 회생제동을 3단계로 관리를 하고 있는데, 1. 완전히 끄는 상태 2. 레벨1 상태 : 약 0.06G까지 회생제동(감속) 3. 레벨2 상태 : 약 0.15G까지 회생제동(감속) 이렇게 구성된다. 문제는 이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페달을 밟을 경우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에 따라 전자적으로 연결된 시스템에 따라 0.3G까지 회생제동이 개입한다. 전문가들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인 브레이킹의 90%가 0.3G를 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엄청난 키네틱 에너지가 배터리로 회수되는 구조인 것이다. 회생제동만으로 220kW 급 충전까지 가능하다고. (물론 순간적인 상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