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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이트론55의 독특한 기어 레버 기어봉이나 버튼식의 디자인은 많이 있는데, 이렇게 긴 바 형태로 디자인 된 것은 처음이지 않나 싶다. 핸드레스트 부분이 가죽인데, 이 부분에 손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레버를 조정하기 쉬운 포지션이 된다. 굉장히 편하고, 또 코너를 돌아 나가거나 한쪽 몸이 쏠릴 때 핸들만 잡는 것도 좋지면, 기어레버를 슬쩍 잡아도 아주 자연스러운 포지션이 된다. . .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을 말하자면, 1. 전기차는 사실 변속의 개념이 아니니까 이론적으로는 언제나 D/N/R 변속이 될 수 있는데, 구동장치 보호를 위해 10km/h 이하일때만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마찬가지로 P버튼(파킹)도 10km/h 미만에서만 동작한다. 2. 후진(R)시에는 가상 사운드가 외부에서 발생 ..
테스트 중인 Q6 이트론 스포트백 사진이 포착됐다. Q4 이트론에 이어 Q6 이트론은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차량이다. (Q8 이트론은 현존하는 이트론55가 리네이밍이 될 가능성이 높다.) Q6 이트론은 개발 중으로 내년 출시 예정인 포르쉐 마칸EV의 PPE(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 구조를 동일하게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빠르면 올해(2022년) 공개이고, 아니면 2023년이겠지. 800V 충전, 350kW 충전속도, 주행가능거리 500km 목표 등이 특징이다. 사진 출처 https://clicccar.com/2022/08/31/1215083/audi-q6-e-tron-sportback-21/ Audi Q6 e-tron Sportback 21 画像|アウディのEV戦略が加速する。SUV「Q6 e-tronスポー..
전기차는 보통 듀얼 모터보다 싱글 모터가 전비가 훨씬 좋다. 예컨데, 국산 브랜드 전기차 카달로그를 보면 싱글모터일때 전비가 극대화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륜보다 후륜(또는 전륜)이 좋을 수 밖에 없지. 왜냐, 당연히 모터가 없으면 전기를 덜 먹으니까. 대신 모터가 한개 있으면 아무래도 기대했던 온전한 파워가 나오진 않는다. 모터가 1개인 모델들이 최근 수입차에서도 심심찮게 보이는데, 모터 1개로도 100~200마력대는 충분히 뽑아내니 일상주행에 문제가 없어 힘좋은 차량인 것처럼 착시효과가 있는 것 뿐이다. 30일에 공개된 EQS 450+ 주행가능거리 테스트 영상이 있는데, 450+가 모든 차종을 넘어서는 주행가능거리 신기록이 나왔다. 711km (90km/h 정속주행시) 예상! 실제로 EQS..
비단, 아우디 이트론55 뿐만 아니라 전기차는 사실 정비 부담이 거의 없고, 특히 케미컬 액체나 필터류를 교환하거나 보충할 일이 거의 없다. 필터라고 해 봤자 캐빈 필터 (일명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갈아주는 게 전부다. 이트론55의 경우 외기필터도 원한다면 추가할 순 있는데, 딱히 뭐 추천하진 않는다. 그냥 에어컨 필터 더 자주 갈아주는게 나은 듯. 하지만 보닛을 열어보면 필터 외에 신경을 써야 하는 세 가지 3구멍(?)이 있는데, 알아두면 좋으니 살펴보자. 공식 매뉴얼 자료를 보면, 1번이 윈도 세정제다. 일명 워셔액 코팅된 것만 아니면 무난한 시중 어느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고 많이 썼다 싶으면 수시로 보충하는게 좋다. 워서액은 전면 유리창 뿐만 아니라 후면 유리창과 헤드라이트 청소까지 쓰이는데 ..
리비안 R1T 픽업트럭과 함께 기대작인 R1S가 마침내 일반인 대상 출고가 시작된 모양이다. R1S는 지난해 12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고가 됐었고, 올해 상반기에 일반인 대상 출고가 예정됐었지만 미뤄지다가, 드디어 8월부터 R1S가 일반인에게 전달이 시작됐다. 리비안은 앞서 7월에는 선주문 받은 아마존 딜리버리 전기 트럭도 생산을 시작해 출고를 시작한 바 있다. 생산에 가속도가 붙으면 국내 출시가 가능해질까... 흐흥... 관련 글 https://www.reddit.com/r/Rivian/comments/wuwfdl/customer_r1s_deliveries_this_week/ Customer R1S deliveries this week! I've just scheduled my Launch Editi..
미니 일렉트릭은 내년, 내후년에 나온다는 에이스맨이나 컨트리맨 같은 5도어 제품이 아니라 걍 컨버터블로 출시해서 차별화를 확실히 했으면 좋겠다. 전기차라는 고요한 플랫폼 특장점과 최초 양산되는 컨버터블 전기차라는 걸 결합해 마케팅 메시지로 잡으면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어차피 미니는 구조적 한계 때문에 배터리를 많이 못 넣는다. 그렇다면, 주행거리 이슈를 확실하게 압도할 수 있는 명확한 장점을 제시하는게 필요하지. 현존하는 미니 일렉트릭 1세대 차는 무적 마음에 드는데, (사실 기존 미니에 비해서 정말 진일보한 거지) 가용 배터리 용량이 너무 적어서 참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어떤 논리를 들이밀어도 차에 대한 쉴드 자체가 어렵다. 일부 유튜버는 '도심형 전기차' 이딴 소리를 하는데, 어느 면에서..
BMW i4 지나가다가 구경하고 왔다. i4 40 기본 옵션으로 뽑을 시 6천대에서 보조금 받아서 취등록세 포함 6천대 초반 가성비로 타면 그나마 괜찮은 듯 하고, (최근에 전기차값이 많이 올랐음) 풀옵으로 타면 선택지가 많아서 망설여질 듯. 물론 풀옵으로 했을 때 그 가격 대비 퍼포먼스는 훌륭하다고 당연 인정하는데 할인도 없는 상황... 8천~9천대 가격대에서 이 차를 타기에는 좀 많이 안타깝지. 해치백 형태로 열리니까 트렁크도 시각적으로 만족스럽고 (개인 취향인 듯) 뒷자리도 생각보다는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패밀리카로는 추천 안함. 굳이 억지로 비교하자면, 3GT 정도 느낌이었다. Meritocrat @ it's electric
아우디 이트론55의 배터리팩은 바닥에 쫘악 깔려 있는데, 95kWh다. (이트론50은 71kWh) 36개 모듈로 구성 각 모듈에는 12개 파우치 형 셀이 탑재 이트론55 출시 초기엔 LG화학 배터리를 썼다고 했는데, 현재는 일부 보도 주장에 따르면 삼성 것도 섞어 쓴다고도 하고... (삼성 것은 이트론50에만 썼었는데 이트론55에도 쓴다는 주장) 암튼 중요한 건, 중국 것은 아니다. 각 파우치 셀은 60Ah 용량이고, 전압은 396V(즉 400V 시스템임)이다. (포르쉐 타이칸이나 현대 아이오닉5 등은 800V로 전압을 올려 쓴다. 물론 800V 구현 가능 충전기에 한해서 가능한 속도) 바닥 배터리팩은 전체 700kg정도이고, 환산하면 kg당 136Wh가 된다. 배터리 모듈 하나에 13kg정도 됨. 각 ..
굿바이카 등 폐차 서비스와 배터리 전지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에서 폐차 상태로 들어온 차량의 배터리팩을 분리하는 영상들을 유튜브에 많이 올려놨다. 다양한 방식으로 분해 재활용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팩 실물을 볼 수 있다. 관심 있는 분들 보시길. 참고로 이트론55 배터리팩 내부는 해외 자료를 더 확인해 별도 포스팅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5 배터리 내부 https://youtu.be/tkPHsD4wf2A EV6 배터리팩 내부 구조 https://youtu.be/ScZy2xFyLQs 또다른 EV6 영상 https://youtu.be/SjuAF8tyINQ 제네시스 eG80 배터리 구조 https://youtu.be/rLB8KbbZepU 현대 코나 배터리팩 실물 https://youtu.be/AQ0Wm5..
기아 EV9 테스트 사진이 어제(25일 현지시각) 언론에 추가 공개된 모양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외관을 거의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실루엣이 명확하게 뚜렷한 것이 특징. 대형 SUV스타일의 전기차를 기대해 온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기대하는 차량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https://youtu.be/L3MArFytlzU https://insideevs.com/photo/6817015/kia-ev9-camouflaged-teaser-images-front/ Kia EV9 Camouflaged Teaser Images Front | InsideEVs Photos View Kia EV9 Camouflaged Teaser Images Front images from our Kia EV9 Camouflaged..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도 2024년 전기차 출시를 공언하고 있다. https://twitter.com/Maserati_HQ/status/1512444752314179589 트위터에서 즐기는 Maserati “A surge of new energy is coming in 2023. All-eyes on the prototype of the new full-electric #MaseratiGranTurismo at the #RomeEPrix. Italian luxury for a bright, new future. @FIAFormulaE” twitter.com 올해 초 프로토타입이 전시된 데 이어, 최근에 주행테스트 영상과 사진으로 포착된 모양이다. EV 주행영상 몇가지 https://youtu.be/pAOw..
아우디 Q4이트론 전기차의 경우 현재 가장 나름 합리적(?)인 독일3사 전기차이자, 유럽에서도 현대기아 전기차와 함께 가장 잘팔리는 전기 SUV인데, 이게 자꾸 국내 정식 출시가 미뤄지고 있다. 것도 특별한 이유도 없이 자꾸 미뤄 짐... 9월 말 이야기를 하는데, 원래 대로라면 6~7월에 이미 국내에서 팔렸어야 하는 상황. 가격이나 트림 얘길 하자는 건 아니고, Q4이트론 스포트백은 최근 보조금 50%가 확정됐다. 그런데 Q4이트론 일반의 경우 보조금 대상에서 탈락했다는 소문이 확실시된다. https://youtu.be/F60KxaHoey4 내가 그 가능성에 대해 몇주 전에 자세히 소개를 했었고, 최근 올라온 위 영상에서도 동일한 이야길 하고 있다. 그러니까 국내 보조금 규정 상 상온대비 저온 주행거..
전신주(전봇대)나 가로등 등 주변 기물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도는 이미 국내에서도 많이 시도되고 있다. (참고) https://blog.naver.com/suwonloves/222833459280 이제는 빠르게 충전하세요! 가로등 전기차 급속 충전기 고유가 시대, 계속 치솟는 기름 가격에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구매... blog.naver.com 미국도 전선 지중화되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에 아마 전신주를 활용한 충전기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듯. 특히 하늘에서 충전 선이 내려오는 콘셉트가 재미있다. 아래는 보스턴 지역 사진/영상이지만 LA 등 미국 전역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이미 운영 중이라고 들었다. (출처) https://twitter.com/i/stat..
이트론55 이용자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두 가지 케이블이 있다. 노란색과 빨간색 케이블이다. 매뉴얼을 보면 알겠지만, 빨간 선은 충전구 자동문이 열리지 않을때, 노란 선은 충전케이블이 포트에서 분리가 되지 않을때, 수동으로 강제 개방하는 선이다. 보통 충전선의 커넥터 걸쇠가 꽉 물려 분리가 안되는 경우에 난감한데, 이 때 노란색 선을 살짝 잡아 당기면 어느 순간 케이블 커넥터의 장력이 느슨해지는 상황이 될때 케이블을 분리할 수 있다. 사실 대부분 오너들은 이런 경험은 거의 없는데, 오래된 충전기를 잘못 사용할 경우나 충전기 커넥터가 불량인 경우가 문제다. 커넥터는 흰색 등이 들어오면서 주변 조명까지 켜지면 릴리즈 상태여서 당연히 빠지게 되어 있기 때문에 꼭 비상시에만 최후에 노란색 케이블을 사용하고 ..
아우디 이트론55가 외관은 점잖케(?) 생겼지만, 이거 험하게 몰면 진짜 물건이다. 나는 이트론55로 라이트한 오프로드를 두어번 밖에 가보진 못했지만 힘도 좋고 안정감도 있고 승차감도 좋았다. 그런데 아래 미친놈들이 진짜 별짓을 다하네 ㅋㅋ 어떻게 보면 리비안 R1T나 R1S 다음으로 가장 검증된 프레임 기반의 가장 터프한 전기SUV가 아닐까 싶다. 아래 영상에서 보면 차가 거의 아슬아슬하게 경사에 매달려 누워있음. 재미로 보시길! https://youtu.be/oMYsVwWpJ3I https://youtu.be/Ay5q35R7VJs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