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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겐(G바겐) 전기차에 대해서는 이미 몇 가지 정보를 소개한 바 있다. 참고 글 https://meritocrat.tistory.com/313 지바겐 전기차 테스트용 실물 등장...탱크턴 작렬 사실, 2년 전에 리비안이 R1T 영상을 소개하며 탱크턴 장면을 공개했을 때 다들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을 거다. 쿼드모터이기 때문에 가능함. 앞과 뒤 좌우 바퀴의 회전방향을 각각 다르게 적용해 meritocrat.tistory.com 현재까지 외관은 프로토타입 이미지가 아래처럼 공개됐고, 360도 탱크턴을 할 수 있는 G-Turn이란 걸 유튜버들이 시연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 위장막으로 가려 진 지바겐 전기차 EQG의 테스트 주행 모습이 포착된 모양이다. 그리고 몇 가지 추가 추정 스펙도 공개되고 있다. 출처 ..

50여대를 대상으로 한 전기자 실주행거리 테스트 결과값인데, 주행속도 평균이 130km/h다. 출처 https://www.autobild.de/artikel/e-auto-autobahn-reichweite-test-tempo-130-20977681.html E-Auto-Reichweite: 51 Elektroautos im Test bei Tempo 130 - AUTO BILD Die Reichweite von Elektroautos hängt von Tempo und Temperatur ab: 51 E-Autos zeigen, wie weit sie bei 130 km/h auf der Autobahn kommen! www.autobild.de 테스트 환경의 온도(외기) 차이가 있긴 하지만, 역시 배터..

지금이야 전기차의 경제성이 압도적이지만 내연기관 차량과 총소유비용(예컨데 3년 동안 TCO) 경쟁에서 크로스되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얼마나 높을까. 일명 price parity... 이미 유렵 등에서는 급속충전만 할 경우 일부 조건에서는 내연기관이 더 경제적일 수 있는 것이 확인된 상황. 만약 아래와 같은 것들이 변하면 어떻게 될까. 보조금의 종료 차량 가격의 지속 상승 충전 전기요금의 인상 차량 세금(세율)의 인상 기타 친환경차량 특혜의 폐지 특히 전기차 업계에서 말하는 보다 값싼 전기차에 대한 결론이 빨리 도출되지 않는다면, 내연기관의 생명력은 생각보다 훨씬 더 길어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021년에는 전기차 가격이 빠르게 떨어질 줄 알았지, 하지만 배터리 가격부터 시작해 모든게..

이트론55 배터리 내부 구조와 실물에 대해서는 이미 자세히 소개한 바 있다. 참고 https://meritocrat.tistory.com/90 싹 뜯어보니! 이트론55의 배터리는 진짜 어떻게 생긴걸까 아우디 이트론55의 배터리팩은 바닥에 쫘악 깔려 있는데, 95kWh다. (이트론50은 71kWh) 36개 모듈로 구성 각 모듈에는 12개 파우치 형 셀이 탑재 이트론55 출시 초기엔 LG화학 배터리를 썼다고 했는데, meritocrat.tistory.com 그런데 또 다른 용자가 이트론55의 실제 배터리를 뜯는 과정을 최근 공개했다. 배터리팩을 태양광 스토리지로 사용한다는 걸 봐선, 아마 폐기하는 차량에서 빼온 것이 아닌가 싶다. 영상 보기 https://youtu.be/zkMIZBTTltA 굉장히 눈길이 ..

이트론55의 효율 모드에 대해 설명하면서 구조적 및 알고리즘 상의 특징과 함께 레인지 모드처럼 출력이 확실히 제한되는 모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참고 https://meritocrat.tistory.com/136 이트론55는 왜 E 모드를 자꾸 초기화 해 버리는 걸까 이트론55의 효율 모드에 대해 몇주 전에 몇 가지 설명을 한 바 있다. 효율 모드를 선택하면 여러 가지 차량의 특성이 달라지는데 전기를 조금이나 덜 쓰도록 다양한 구조, 소프트웨어 변화가 생 meritocrat.tistory.com 그런데, 사실 이트론55에는 실제로 출력제한 모드가 있다. 레알로 거북이가 뜨고 출력이 75% 등등 단계별로 제한이 된다. 그렇다. 이용자가 선택하는 모드는 아니고, 차량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성..

올해 공개 예정인 폴스타4 SUV와 동일 아키텍처인 전기차가 중국 기업을 통해 벌써 최종 생산을 시작했다. 이게 중국 기업들이 무선 이유기도 하지. 기술을 다 흡수해 버림 ㄷㄷ 관련 자료 https://thedriven.io/2023/01/12/first-electric-people-mover-with-800km-range-rolls-off-production-line/ First electric people mover with 800km range rolls off production line Electric People Mover with 800 km range rolls off the production line and showcases new battery technology with 1,000 ..

위 표는 7천대 전기차 차량 데이터를 실제 통계를 통해 측정 또는 추산한 자료다. 영하(화씨 20~40도)와 영상(화씨 70도) 상태의 주행거리 비교를 통해 실제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가 얼마나 일어나는지 배터리 효율은 얼마나 하락하는지 등을 점검한 결과가 표로 나왔다. 출처 https://www.recurrentauto.com/research/winter-ev-range-loss Winter & Cold Weather EV Range Loss in 7,000 Cars The bad news is that all electric cars experience some degree of range loss in cold weather. The good news is that this range loss is ..

그 동안 케어 완료하고 오랜 만에 출근길, 춥다 춥다 말은 들었지만 아침 8시에 온도가 영하 8도 찍어 버리네. 내 출근길은 저속으로 주행하고 오르막이 심한 구간인데, 보통 봄여름가을엔 30~40분 동안 충전량 5%(편도 기준) 정도를 사용한다. 그런데 오늘은 프리컨디셔닝 10분을 포함해 총 7%를 사용했네 아주 추운 날 차까지 심하게 막히면 8%까지도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 사용량이 평소의 1.5배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다만 전기차의 경우 저속으로 단거리 주행시 폐열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더 고속으로 장거리 주행을 하면 전력 소비효율은 훨씬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일단 나는 저속 단거리, 언덕많은 시내주행 구간이라 달리 전비를 개선할 방법은 없어 보인다. 이 추운 날에 칼바람 맞지 않고 ..

BMW 배터리 공장 https://youtu.be/E0kYjpK6TUc 벤츠 배터리 공장 (EQC) https://youtu.be/sMnXi-twfWo 아우디 배터리 공장 https://youtu.be/1IF1fbWYhRU SKODA 배터리 공장 (폭스바겐 계열) https://youtu.be/MGkFBE9I-Og 테슬라 배터리 공장 https://youtu.be/ZLzjkWxqmmg 바야흐로... 전기차 배터리는 모터와 함께 내연기관 엔진과 다름 없는 존재. 배터리 전쟁이다 전쟁. 싸고 효율좋고 안정적이고 대량생산에 용이한 배터리... Meritocrat @ it's electric

BMW의 Gen6 에너지, 성능 및 수명 책임자인 Simon Erhard는 "에너지 밀도의 관점에서 이미 최적의 리튬 이온 셀 기술 정점에 도달했다"며 차세대 배터리 주요 기술은 '전고체 배터리'라고 언급 현재 BMW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은 Neue Klasse 이고 이 플랫폼은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으로 최적화돼 있음. 이는 상당 기간은 여전히 '리튬이온'이 다양한 기술 변형을 통해 절정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 따라서 향후 최소 10년 뒤에나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 출처 https://insideevs.com/news/625111/bmw-lithium-ion-peak-solid-state/ Top BMW Engineer Thinks Li-Ion Batteries Have "..

테슬라 배터리 누수 현상에 대해서는 앞서 자세히 소개한 바 있다. 참고 https://meritocrat.tistory.com/167 테슬라를 세워 뒀는데 전기가 증발? 그것도 상당량이? 테슬라를 소유한 뒤에 가장 큰 불만 중 하나가 배터리 드레인 현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 커뮤니티의 일명 잘난척 하는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온도조절 모드 오프 센트리 모드 오프 블 meritocrat.tistory.com 그냥 차를 세워두기만 해도 정상적인 주차 환경에서 하루에 1~2%씩, 많게는 일주일에 10% 이상이 증발됨. 그런데 최근 겨울로 기온이 급강하 하면서 특히 야외 주차를 하는 경우 하루 주행거리보다 더 많은 전기가 감쪽같이 사라짐. 즉, 단순히 주차해 놓는다는 이유만으로 증발이 되는 현상이 잦..

2170 배터리에 비해 4680배터리의 실체가 의외로 미약하다. 1. 더 무겁고 2. 에너지 밀도 낮고 4680 배터리의 가치는? 글쎄... 이 블로그는 테슬람들은 설득 안한다. 그들은 믿고 싶은 대로 믿자. UCSD는 테슬라의 모델Y을 분해해 얻은 4680 배터리셀을 분석했다. 그 결과 4680 배터리의 에너지밀도는 244Wh/kg로 파나소닉과 LG에너지솔루션의 2170 배터리보다 낮았다. 미국산 모델Y에 장착된 파나소닉의 배터리는 에너지밀도가 269Wh/kg다. 중국산 모델Y·모델3에 쓰인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도 252Wh/kg에 달한다. https://www.theguru.co.kr/mobile/article.html?no=45915 테슬라 4680 배터리 성능 논란 가열 [더구루=오소영 기자]..

3~4년 전에 팔렸던 (2018~2019년) 구형 모델S와 모델X의 고전압 배터리가 갑자기 영문도 모른 채 맛이 가는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관련 글 https://meritocrat.tistory.com/299 2018~2019년도 팔린 테슬라 모델X/모델S 거르세요 당시에는 워낙 고가의 차량인데다가 (당시에 1억이 훌쩍 넘었... 특히 모델X는 보조금도 없었음) 팔린 차량 댓수도 적어서 온라인에 와글와글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2018년, 2019년도에 meritocrat.tistory.com 그런데 점점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고 있는 모양이다. 일단 아래 후기를 보면... 배터리 재고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테슬라코리아는 상황 파악까지 하고도 사전 재고 확보를 안하고 있음..

2022년 기준, 일반적인 승용 전기차량의 배터리는 대체로 수십kWh 수준이고 일부 대형 SUV의 경우 100~200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그나마 배터리가 100kWh 이상 탑재되는 차량은 몇 없는데, 배터리 셀 값도 비싸고 무엇보다 공차중량이 급격하게 증가해서 주행거리야 조금씩 더 늘어나겠지만 그에 비례해서 효율(전비)이 좋아지지 않는다. 완충 충전 시간도 아무래도 확 늘어나기 때문에 그 점도 감안해야 할 부분이고. 암튼간에... 그러한데, 초대형 전기트럭의 경우 벌써 1000kWh 탑재가 상징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메가와트 배터리인 셈인데, 주행거리와 소비전력 등을 감안하면 이 정도를 탑재해도 주행가능거리가 얼마 나오진 않을 듯. 참고 글 https://www.auto-motor-und-sport..

당시에는 워낙 고가의 차량인데다가 (당시에 1억이 훌쩍 넘었... 특히 모델X는 보조금도 없었음) 팔린 차량 댓수도 적어서 온라인에 와글와글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2018년, 2019년도에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인도된 테슬라 모델X와 모델S의 일부 차량에서 잇따라 배터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미 자조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고. (올것이 왔다 ㄷㄷㄷ) 아래 글을 보면 역시나 2018년, 2019년 출고 차종임. 값이 얼마짜리인데 불과 3년만에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지... 댓글에 있는 다른 사례도 마찬가지인데, 명목상 수리비가 4천500만원 ㄷㄷ 이 밖에 모델S와 모델X의 배터리 먹통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2018년, 2019년 출고 차량들... 즉 출고된지 약 3년..

이트론55의 리네이밍 버전인 Q8이트론의 충전커브 자료가 마침내 공개됐다. 가장 궁금했던 내용이었는데... 그런데 일부 유튜버(아래)와 전문가들이 지적하듯이, 충전 성능은 오히려 더 악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고 영상 https://youtu.be/v3QPgjsBuDo 아니, Q8이트론55 버전의 경우 배터리용량도 106kWh(실가용 용량)에 달하고 최대 충전속도가 170kW라고 하면 86kWh이고 150kW에 비해 더 좋아진 것 아닌가는 막무가내 지적질을 당장 할 것이다. 자료를 근거로 설명 드리겠다. 이트론55의 경우 150kW가 최대 충전속도이고 배터리 용량도 순사용량 86kWh (95kWh가 총용량)다. 충전 커브를 보면 늘 강조해 왔듯이, 0%부터 80%까지 실제로 150kW 속도가 플랫하..

테슬라가 4680 형태의 새 사이즈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Y 출시 목표를 2023년으로 잡았다. 스탠다드 레인지 버전으로 제작된 이 차량은 별도 트림으로 지난 10월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는 설명. 테슬라는 일부 직원에게 올해 초 스탠다드 레인지인데 4륜 구동(올휠 드라이브) 모델을 팔았는데 이 제품이 4680 배터리를 탑재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현재 모델Y에 4680 배터리를 채택하기 위한 과정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기존 2170 배터리에 비해 주행거리나 효율성 측면에서 효과가 있을지는 지켜볼 일. 올 연말 4680 배터리 대량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는 주장. 관련 글 https://www.teslarati.com/tesla-model-y-standard-range-awd-4680-2023-epa/ Tesl..

이트론55 Q4이트론 이트론GT 모두 해당되는 겨울철 전기차 관리 및 관련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팩트 중심으로 계속 이어간다. 1. 아우디 전기차는 배터리와 충전 용량을 보전(보호)하는 기본적인 메커니증이 계속 동작하고 있음. 전기차는 내외부 배터리 시스템이 반드시 적절한 온도로 유지돼야 하기 때문임. 낮은 온도에서는 더 적은 전류를 방출하여 배터리를 보호함. 2. 날씨가 아주 춥다면, 출발 전 실내 예열 기능을 통해 고전압 배터리도 함께 데워 두는 것이 중요 3. 히트펌프는 낭비되는 열을 최대한 재활용해 주행가능거리 손실을 최대한 방지. 수냉식 냉각장치 등을 통해 배터리 폐열을 흡수하고 직접 가열도 가능 주변 공기(온도)와 파워트레인 모두로부터 에너지를 변환하여 폐열의 균형을 맞추는 설계가 돼 있음 4..

전기차에겐 지옥의 계절 겨울이 왔다. 준비를 해야 할 때다. 이트론55 Q4이트론 이트론GT 모두에 해당되는 공통 자료를 아우디 언론 보도자료에서 몇 가지 긁어 왔다. 자료가 많고 길고 복잡해 포스팅 두 개로 나눠 팩트만 추출해 소개해 본다. 1. 출발 전 온도 조절을 원격으로 미리 조절해서 효율을 극대화하라. 난방에너지 낭비를 막아라. 2. 이트론55에는 4개 열회로가 있는데, 히트펌프가 잉여 에너지를 끌어내서 실내와 배터리가 효율적으로 동작하도록 열 재분배를 한다. 3. 히트펌프 덕분에 기존 전기히터보다 3배 이상 더 효율적이 됐다. 4. 액티브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라. 목적지를 네비게이션에 설정해 두면 주행 도로 정보를 기반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미리 계산하고 예측 정보가 정확해진다. (한국에서도 적용..

테슬라 배터리가 완전히 맛이 가는 공포의 BMS고장 코드... 특히 BMS_a066은 테슬라 이용자들에게 저승사자 같은 메시지다. 주행거리 감소 충전속도 하락 그냥 방치했다가는 배터리가 서서히 죽음 센터에 가면 고전압 배터리를 통으로 갈아야 한다는데, 테슬라는 새 배터리라는 개념이 없고 전부 재생이다. (재생이라고 하면 표현이 좀 기분나쁠테니 전문용어로 '리퍼'라고 하지) 테슬라는 원통형 셀을 통째 묶어 놓은 형태여서 수리라는 개념이 불가하다. 통째 교체해야 한다. 요즘 잇따라 고전압 배터리가 맛이 가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모양이다. BMS 문제는 알수 없는 온갖 코드가 잇따라 터지는 것이 특징. 고가, 저가 차량 가리지 않고 최근 동시다발 발생. 암튼 간에, 일단 당해 보면 배터리 문제 만큼은 절대 쉴..

전기차 배터리가 비싸다는 소리는 어제오늘 이야긴 아니다. 국산 코나 수준만 돼도 배터리팩을 통째 갈려면 1~2천만원 이상이 든다. 테슬라 역시 차종에 따라 가격이 오락가락하지만 들리는 바에 따르면 최소 2천만원은 각오해야 할 상황이다. (그것도 테슬라는 원래 신품은 없음) 포르쉐 타이칸은 국내 가격 기준으로 7천만원 얘길 하는 것 같다. (물론 조건이나 상황마다 다르긴 하겠음) 파우치 방식으로 되어 있는 차종들은 문제 있는 파우치만 갈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이 역시 배터리를 전체 갈려면... 배터리가 비싸다는 얘길 해 주지 않는다. 제조사들은 그냥 보증 기간을 길게 유지해 주고 이후의 문제에 대해서는 뭉개고 가는 상황이랄까. 아니, 비싸다는 걸 모르고 산 것도 아니고 왜이리 불명확한 것이 많은지... ..

이트론55의 배터리에 온도에 대해 몇 가지 알려진 사실을 두서없이 나열하면서 팩트 속 또 다른 의미를 찾아보자. 1. 일단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트론55 배터리는 영상 25~35도(섭씨) 사이가 가장 효율이 높다고 한다. 온도가 낮거나 높을 때 스스로 배터리를 감싸고 있는 냉각수 22리터가 이를 최적의 온도 상태로 유지하는 방식. 핵심 쿨링 시스템은 특수 접착제 등에 맞물려 열관리에 최적의 효과를 발휘 충돌시에도 배터리 보호 효과를 위한 탄성 제공. Thanks to sophisticated thermal management, the car charges more quickly The lithium-ion battery of the Audi e-tron 55** has a gross capacity o..

이트론GT와 타이칸은 차량을 상당기간 운행하지 않고 오래 세워 두면 고전압배터리는 괜찮은데 12V 배터리가 나가 버리는 현상이 종종 있다. 이 경우 보닛까지 열 수 없기 때문에 점프조차 못한다는 주장이 있곤 했다. (차문은 열쇠키로 매뉴얼 개방 가능) 심지어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점프 스타트를 위해 비상선을 빼 두는 방법도 돌았던 모양. 참고 https://www.e-tronforum.com/threads/installing-12v-battery-cable.4413/ 이트론GT와 타이칸은 12V 배터리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아서 오랫 동안 차를 운행하지 않으면 발생하는 문제라는 주장인데. 정확한 기술적 배경은 모르겠고, 암튼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종종 이슈가 있는 건 사실인 듯. 보닛을 일단 수동으로 열어야..

테슬라를 소유한 뒤에 가장 큰 불만 중 하나가 배터리 드레인 현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 커뮤니티의 일명 잘난척 하는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온도조절 모드 오프 센트리 모드 오프 블박 오프 앱으로 차를 원격으로 깨우지 않기 (연결 안하기) 조건으로 사흘에 1% 정도 빠지는 전기차라...고 주장. 심지어 일부 오너들은 하루에 1%가 빠진다는 사람들도 있고, 아예 밤새도록 3~4%씩 빠져서 차가 문제가 있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한둘이 아니다. 사실 다른 전기차를 타면 이런 일이 드물거든. 예컨데 아우디 이트론55의 경우 주차를 장기간 해서 배터리가 눈에 띄게 주는 경우는 아예 없었다. 블랙박스 상시 모드나 보조배터리 추가시공 또는 기타 전장 부분 자잘한 튜닝을 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주일을 세워 놔도 ..

이트론55 등 아우디 신형 키에는 모두 적용되는 방법이다. 아니 사실 모든 차량 키가 구조적으론 비슷하니 동일한 방법으로 하면 될 것이다. 자동차 키에 배터리가 부족하면 차량에 탑승할 때마다 '키 배터리가 없다'며 교체를 요구한다. 센터에서 교체하는 초보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부품값보다 공임비가 엄청나다. 참고하시길 ㅋㅋ (BMW에서는 배터리 교체하는데 몇만원 요구했다고 에라이 미친 놈들아. 역시나 니들이 그렇지 뭐) 준비물은 일자드라이버(또는 얇은 꼬챙이)와 2032 코인 리튬 배터리 개당 가격으로 치면 한개 천원 쯤 할라나. 이미 해외에 영상으로 만들어 둔 분도 있으니 나는 영상 촬영은 스킵하겠다. https://youtu.be/CurWSFtxRl4 Meritocrat @ it's electric

2025년 출시할 BMW 3시리즈 세단에 Neue Klasse(독일어로 뉴 클래스라는 뜻) 플랫폼에 적용하는 배터리 규격이 파우치가 아니라 '원통형'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처럼 4680 규격의 원통형으로 적용을 해 봤더니 에너지 집적도가 20% 높아져서 30% 이상 주행거리가 늘어났다는 설명. 충전 시간도 빠르고 비용 절감도 된다고 하는데, 일단 수십억 유로 규모의 배터리 생산 계약을 EVE Energy 와 CATL 과 체결한 상황이어서, 표준적인 제작 공정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있었을 듯. 전기차로 대전환을 앞두고 있어서 배터리 규격은 사실 자동차 제조사에 명운이 걸린 문제이긴 하다. 배터리로 '핵심 단가'를 낮추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이다. https://www.bmwblog..

테슬라는 무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해외에 수십만 km를 주행했지만 멀쩡하다는 특수 사례가 이들의 확증 편향을 유도하는 증거로 활용된다. 미안하지만 테슬라는 크고 작은 고장도 생각보다 잦을 뿐만 아니라 한번 고장나면 부품 구하는 것도 어렵지만 부품 반출 자체가 허용이 안되기 때문에 공인 샵 외에는 수리할 곳이 없어 애를 크게 먹는다. 아래를 보면 알겠지만 심심찮게 배터리가 갑자기 이유도 없이 나가 버리는 황당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얼마 타지 않은 신차인데도 경험한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라는 거지. 심지어 두번 이상 교체했다는 사람도 등장... 내가 본 글만 이정도인데, 사례는 더 많을 거다. 최근 모델S 배터리에 국한된 문제인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테슬라 최근 차량의 문제인지는 테슬라만 알..

전기차는 보통 듀얼 모터보다 싱글 모터가 전비가 훨씬 좋다. 예컨데, 국산 브랜드 전기차 카달로그를 보면 싱글모터일때 전비가 극대화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륜보다 후륜(또는 전륜)이 좋을 수 밖에 없지. 왜냐, 당연히 모터가 없으면 전기를 덜 먹으니까. 대신 모터가 한개 있으면 아무래도 기대했던 온전한 파워가 나오진 않는다. 모터가 1개인 모델들이 최근 수입차에서도 심심찮게 보이는데, 모터 1개로도 100~200마력대는 충분히 뽑아내니 일상주행에 문제가 없어 힘좋은 차량인 것처럼 착시효과가 있는 것 뿐이다. 30일에 공개된 EQS 450+ 주행가능거리 테스트 영상이 있는데, 450+가 모든 차종을 넘어서는 주행가능거리 신기록이 나왔다. 711km (90km/h 정속주행시) 예상! 실제로 EQS..

아우디 이트론55의 배터리팩은 바닥에 쫘악 깔려 있는데, 95kWh다. (이트론50은 71kWh) 36개 모듈로 구성 각 모듈에는 12개 파우치 형 셀이 탑재 이트론55 출시 초기엔 LG화학 배터리를 썼다고 했는데, 현재는 일부 보도 주장에 따르면 삼성 것도 섞어 쓴다고도 하고... (삼성 것은 이트론50에만 썼었는데 이트론55에도 쓴다는 주장) 암튼 중요한 건, 중국 것은 아니다. 각 파우치 셀은 60Ah 용량이고, 전압은 396V(즉 400V 시스템임)이다. (포르쉐 타이칸이나 현대 아이오닉5 등은 800V로 전압을 올려 쓴다. 물론 800V 구현 가능 충전기에 한해서 가능한 속도) 바닥 배터리팩은 전체 700kg정도이고, 환산하면 kg당 136Wh가 된다. 배터리 모듈 하나에 13kg정도 됨. 각 ..

굿바이카 등 폐차 서비스와 배터리 전지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에서 폐차 상태로 들어온 차량의 배터리팩을 분리하는 영상들을 유튜브에 많이 올려놨다. 다양한 방식으로 분해 재활용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팩 실물을 볼 수 있다. 관심 있는 분들 보시길. 참고로 이트론55 배터리팩 내부는 해외 자료를 더 확인해 별도 포스팅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5 배터리 내부 https://youtu.be/tkPHsD4wf2A EV6 배터리팩 내부 구조 https://youtu.be/ScZy2xFyLQs 또다른 EV6 영상 https://youtu.be/SjuAF8tyINQ 제네시스 eG80 배터리 구조 https://youtu.be/rLB8KbbZepU 현대 코나 배터리팩 실물 https://youtu.be/AQ0Wm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