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전기차를 잘못 충전하고 있다...진심으로!

나는 220V 콘센트형 충전기에 대해서

주차구역 분쟁 해결의 해법이라고 계속 주장한 바 있는데,

 

참고 https://meritocrat.tistory.com/660

제발 좀,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늘릴 생각 하지 말자

 

기술적 관점에서도

급속 또는 전용 충전기 등 복잡한 전기시설이 필요한 고가의 충전기를 보급하는데

돈을 집중적으로 퍼붓기 보다,

보다 값싸고 손쉬운 충전 인프라를 다수 확충하는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해외에서 나오고 있음.

 

이 글이 번역

https://news.hada.io/topic?id=19684

우리는 전기차를 잘못 충전하고 있습니다 | GeekNews

 

이 글이 원문 1

https://spectrum.ieee.org/ev-charging-2671242103

We’re Charging Our Cars Wrong

 

이 글이 원문 관련 논쟁 글임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3262468

We're Charging Our Cars Wrong | Hacker News

 

전기차 인프라 구축한다고 (특히 공공)

지나치게 집중하지 말고,

 

기존 전기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게 220V 콘센트가 되든, 아니면 최소한의 결제장치 추가로 구현할 다른 장비가 되든)

레벨1 충전 인프라 절대량을 급격하게 높이는 것이

전기차 보급을 높이는 핵심이라는데 전적으로 동의함.

 

 

내가 장담하건데,

만약에 어떤 아파트의 모든 주차면에 과금형 220V 충전단자가 있다면 

(고가의 절연이나 과부하를 우려한 특별한 장치 추가 최소화)

비록 충전 속도가 매우 느리더라도 충전할 곳이 없다, 또는 충전시설이 불편하다는 말이 나올 리가 없다고 생각함.

또한 내연기관들도 자리싸움을 할 필요가 없고, 전기차 차주들을 비난할 이유가 없음.

 

(빨리 충전하고 싶은 전기차 오너가 있다고?

그 사람들은 거점 급속에 가서 충전하면 되는 거임.)

 

거점 급속충전만 확보를 하고,

일반적인 전기차 충전은... 무조건 싸게 많이.... 시설 보완 최소화....

완속충전기 설치마저도 최소화하고 자체 모바일 충전기로 가급적 대체...

 

(그런 점에서 나는 7kW짜리 완속충전기들도 싹 걷어내야 한다는 입장임,

맨날 고장만 나 있고. 멤버십 제도도 제각각이고, 악덕 업체들 수수료 배만 불려주는 데 퇴출 1순위 아님?)

 

이러면 누구나 공감할 일인데, 내 주장이 이상한 걸까?

 

휴대폰 충전기와 케이블도 이동시에 각자가 가방 속에 들고 다니는 판국에,

전기차는 더욱 더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거 아님?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