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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electric |
웃자고 쓴 글이긴 하지만 참 좋은 의미를 가진 자료가 아닌가 싶다. 어떤 것이든 현상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데, 해석하고 재단질하면서 의미를 부여하고 갖다붙이기 하는 과정에서 왜곡된다는 의미다. 할 말은 많지만, 사회적 현상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은 생각 없다. 내가 한마디 한다고 해서 나한테 돈이 될 것도 아니고... 다만, 투자의 관점에서는 참 의미가 있는 글이지 않을까 싶다. 예컨데 각자가 받는 직장인 연봉... 예를 들어 5천만원이라고 치면... 우리 모두가 비슷한 일을 하면 대부분 비슷한 수준의 이 '5천만원'을 받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갖다붙이느냐에 따라서 50억처럼 활용하는 사람이 있고 500만원 가치에도 미치지 못하게 낭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 학교 다닐 때 PV와 FV 다 들어 보셨을 ..
아우디 이트론55에는 다양한 주행모드가 있는데, 이 중에 가장 흥미로운 것이 효율 모드다. 일명 Efficiency ! 대부분은 컴포트나 오토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승차감이 평균적으로 가장 좋고 무난하기 때문이다. 부들부들하고 아주 편안한 느낌 말이다. 하지만 효율이나 다이나믹 모드로 바꾸면 승차감이 약간 딱딱한 BMW 차량 탔을 때 느낌이 난다고 보면 된다. 효율의 경우 말 그대로 전기를 효율적으로 쓰는 상태가 되겠지? (참고로 아우디는 주행거리 극대화 모드인 레인지 익스텐드 모드가 충전 메뉴에 별도 있다. 에어컨과 각종 전자장치를 아예 꺼버리는 모드다. 비상시에 사용하란 뜻이다.) 하지만 정확하게 뭐가 바뀌는지 오너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효율 모드로 바꾸면 4가지가 변하는데, 1) 에..
무선안드로이드오토 동글 기능을 지원하는 엠스틱2라이트의 펌웨어가 지난 8월 19일 2.0.3에서 오랜만에 2.9.2로 업그레이드 됐다. 버전 숫자가 0.9 이상이 올라 버전 3에 가까이 다가선 만큼 많이 바뀐 것이 있을 것이다. 독립 태블릿 모드로 사용하는 분들을 위한 개선점이 많이 보인다. 또한 무선안드로이드오토 기능을 지원할때 변경 사항이라고 지적했던 무선AP 대역폭이 2.4Ghz에서 5Ghz로 기본값이 변경됐다. AAW 사용시에 끊김이 발생한다면 이 부분을 가장 먼저 체크해야 했는데,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면 아예 초기값이 5Ghz로 바뀐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내장된 자체 업데이트 기능에서 직접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아래는 릴리즈 노트 주요 내용 Mstick2 Lite Firmware v2.9.2..
미니 일렉트릭은 내년, 내후년에 나온다는 에이스맨이나 컨트리맨 같은 5도어 제품이 아니라 걍 컨버터블로 출시해서 차별화를 확실히 했으면 좋겠다. 전기차라는 고요한 플랫폼 특장점과 최초 양산되는 컨버터블 전기차라는 걸 결합해 마케팅 메시지로 잡으면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어차피 미니는 구조적 한계 때문에 배터리를 많이 못 넣는다. 그렇다면, 주행거리 이슈를 확실하게 압도할 수 있는 명확한 장점을 제시하는게 필요하지. 현존하는 미니 일렉트릭 1세대 차는 무적 마음에 드는데, (사실 기존 미니에 비해서 정말 진일보한 거지) 가용 배터리 용량이 너무 적어서 참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어떤 논리를 들이밀어도 차에 대한 쉴드 자체가 어렵다. 일부 유튜버는 '도심형 전기차' 이딴 소리를 하는데, 어느 면에서..
BMW i4 지나가다가 구경하고 왔다. i4 40 기본 옵션으로 뽑을 시 6천대에서 보조금 받아서 취등록세 포함 6천대 초반 가성비로 타면 그나마 괜찮은 듯 하고, (최근에 전기차값이 많이 올랐음) 풀옵으로 타면 선택지가 많아서 망설여질 듯. 물론 풀옵으로 했을 때 그 가격 대비 퍼포먼스는 훌륭하다고 당연 인정하는데 할인도 없는 상황... 8천~9천대 가격대에서 이 차를 타기에는 좀 많이 안타깝지. 해치백 형태로 열리니까 트렁크도 시각적으로 만족스럽고 (개인 취향인 듯) 뒷자리도 생각보다는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패밀리카로는 추천 안함. 굳이 억지로 비교하자면, 3GT 정도 느낌이었다. Meritocrat @ it's electric
아우디 이트론55의 배터리팩은 바닥에 쫘악 깔려 있는데, 95kWh다. (이트론50은 71kWh) 36개 모듈로 구성 각 모듈에는 12개 파우치 형 셀이 탑재 이트론55 출시 초기엔 LG화학 배터리를 썼다고 했는데, 현재는 일부 보도 주장에 따르면 삼성 것도 섞어 쓴다고도 하고... (삼성 것은 이트론50에만 썼었는데 이트론55에도 쓴다는 주장) 암튼 중요한 건, 중국 것은 아니다. 각 파우치 셀은 60Ah 용량이고, 전압은 396V(즉 400V 시스템임)이다. (포르쉐 타이칸이나 현대 아이오닉5 등은 800V로 전압을 올려 쓴다. 물론 800V 구현 가능 충전기에 한해서 가능한 속도) 바닥 배터리팩은 전체 700kg정도이고, 환산하면 kg당 136Wh가 된다. 배터리 모듈 하나에 13kg정도 됨. 각 ..
굿바이카 등 폐차 서비스와 배터리 전지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에서 폐차 상태로 들어온 차량의 배터리팩을 분리하는 영상들을 유튜브에 많이 올려놨다. 다양한 방식으로 분해 재활용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팩 실물을 볼 수 있다. 관심 있는 분들 보시길. 참고로 이트론55 배터리팩 내부는 해외 자료를 더 확인해 별도 포스팅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5 배터리 내부 https://youtu.be/tkPHsD4wf2A EV6 배터리팩 내부 구조 https://youtu.be/ScZy2xFyLQs 또다른 EV6 영상 https://youtu.be/SjuAF8tyINQ 제네시스 eG80 배터리 구조 https://youtu.be/rLB8KbbZepU 현대 코나 배터리팩 실물 https://youtu.be/AQ0Wm5..
기아 EV9 테스트 사진이 어제(25일 현지시각) 언론에 추가 공개된 모양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외관을 거의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실루엣이 명확하게 뚜렷한 것이 특징. 대형 SUV스타일의 전기차를 기대해 온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기대하는 차량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https://youtu.be/L3MArFytlzU https://insideevs.com/photo/6817015/kia-ev9-camouflaged-teaser-images-front/ Kia EV9 Camouflaged Teaser Images Front | InsideEVs Photos View Kia EV9 Camouflaged Teaser Images Front images from our Kia EV9 Camouflaged..
하면된다... 흙수저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조기 Fire도 할 수 있다. 무모하면 안되지만 의심하진 말자. 유연해지지 않아서, 최소한의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서, 진짜 노력이나 실력이 없어서,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어느 블로그나 유튜브도 진짜 방법을 알려주진 않겠지만, 매 순간 실력을 기반으로 진심을 다해 노력하면 알게 된다. 1903년, 라이트 형제의 '플라이어 1호'가 사람들의 우려를 씻고 하늘 높이 힘차게 날아올랐다. 하지만 이 역사적 광경을 지켜본 사람은 두 형제와 인명구조대원 5명뿐이었다. 그 당시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이 시골의 자전거포 주인을 주목하는 사람은 없었다. 실험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는 그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신문사에 '비행에 성공했다'는 전보를 띄웠지만, 그것을 허풍..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도 2024년 전기차 출시를 공언하고 있다. https://twitter.com/Maserati_HQ/status/1512444752314179589 트위터에서 즐기는 Maserati “A surge of new energy is coming in 2023. All-eyes on the prototype of the new full-electric #MaseratiGranTurismo at the #RomeEPrix. Italian luxury for a bright, new future. @FIAFormulaE” twitter.com 올해 초 프로토타입이 전시된 데 이어, 최근에 주행테스트 영상과 사진으로 포착된 모양이다. EV 주행영상 몇가지 https://youtu.be/pAOw..
아우디 Q4이트론 전기차의 경우 현재 가장 나름 합리적(?)인 독일3사 전기차이자, 유럽에서도 현대기아 전기차와 함께 가장 잘팔리는 전기 SUV인데, 이게 자꾸 국내 정식 출시가 미뤄지고 있다. 것도 특별한 이유도 없이 자꾸 미뤄 짐... 9월 말 이야기를 하는데, 원래 대로라면 6~7월에 이미 국내에서 팔렸어야 하는 상황. 가격이나 트림 얘길 하자는 건 아니고, Q4이트론 스포트백은 최근 보조금 50%가 확정됐다. 그런데 Q4이트론 일반의 경우 보조금 대상에서 탈락했다는 소문이 확실시된다. https://youtu.be/F60KxaHoey4 내가 그 가능성에 대해 몇주 전에 자세히 소개를 했었고, 최근 올라온 위 영상에서도 동일한 이야길 하고 있다. 그러니까 국내 보조금 규정 상 상온대비 저온 주행거..
전신주(전봇대)나 가로등 등 주변 기물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도는 이미 국내에서도 많이 시도되고 있다. (참고) https://blog.naver.com/suwonloves/222833459280 이제는 빠르게 충전하세요! 가로등 전기차 급속 충전기 고유가 시대, 계속 치솟는 기름 가격에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구매... blog.naver.com 미국도 전선 지중화되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에 아마 전신주를 활용한 충전기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듯. 특히 하늘에서 충전 선이 내려오는 콘셉트가 재미있다. 아래는 보스턴 지역 사진/영상이지만 LA 등 미국 전역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이미 운영 중이라고 들었다. (출처) https://twitter.com/i/stat..
아우디 차징 허브가 지난해 12월 독일 뉘른베르크에 시범 설치. 아우디 이트론 차량의 중고 배터리를 저장장치로 활용한 초고속 충전 시설임. Unique pilot project opens on December 23 at the Nuremberg Exhibition Center Six reservable fast-charging points with up to 320 kW of charging power Exclusive lounge and extensive service offerings enhance the charging time 아래는 최근 유튜버의 방문 영상. https://youtu.be/qI6n8C90uwY https://youtu.be/Y-vTILGZF3U 아우디 차징 허브는 말 그대로 현대..
이트론55 이용자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두 가지 케이블이 있다. 노란색과 빨간색 케이블이다. 매뉴얼을 보면 알겠지만, 빨간 선은 충전구 자동문이 열리지 않을때, 노란 선은 충전케이블이 포트에서 분리가 되지 않을때, 수동으로 강제 개방하는 선이다. 보통 충전선의 커넥터 걸쇠가 꽉 물려 분리가 안되는 경우에 난감한데, 이 때 노란색 선을 살짝 잡아 당기면 어느 순간 케이블 커넥터의 장력이 느슨해지는 상황이 될때 케이블을 분리할 수 있다. 사실 대부분 오너들은 이런 경험은 거의 없는데, 오래된 충전기를 잘못 사용할 경우나 충전기 커넥터가 불량인 경우가 문제다. 커넥터는 흰색 등이 들어오면서 주변 조명까지 켜지면 릴리즈 상태여서 당연히 빠지게 되어 있기 때문에 꼭 비상시에만 최후에 노란색 케이블을 사용하고 ..
테슬라는 모델3와 모델Y만 디씨콤보 충전 어댑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모델S와 모델X는 차데모 어댑터를 쓰거나 세텍에서 만든 비공식 어댑터를 써야 하는데 이걸 사용하다 고장나면 테슬라가 책임 안짐) 한동안 대영채비 등 일부 충전사업자 충전기에서 디씨콤보 어댑터를 사용하면 테슬라 모델3와 모델Y가 벽돌이 되는 (차가 먹통이 됨)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일부 충전기들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했다고 하는데 암튼 테슬라 차량 충전 어댑터는 급하지 않는 이상 아무데나 쓰면 안된다. 충전 어댑터는 원래 충전기에 쓰면 안된다. 편법이니까. 암튼 이번에는 대영채비에서 운영하는 포르쉐 급속충전기에서 충전하다가 사고가 난 모양이다. 지난번에는 파이로퓨즈란 것이 고장났는데, 이번에는 PCS라는 부품에 문제가 생겼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