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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현재 공공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새로운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잇따라 예산이 집행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지역도 마찬가지다. 전기차 충전소를 업체가 주요 지역에 취지에 맞는 시설을 짓게 되면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다. 테슬라가 이런 건 또 잘 노리지 ㅋㅋ 소외된 농촌지역, 낙후된 지역에 충전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취지. 최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 신청서 접수를 받았는데 총28건 중에 17건이 지원 확정. 그런데 이 중에 테슬라는 4건 제출했는데 4건 모두 채택. 프로젝트당 최대 160만 달러까지 지원. 여기까지는 평범한 정부지원금 따먹기 정도라고 생각할텐데, 테슬라는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길목에 56개 스톨부터 시작해, 한꺼번에 164기 슈퍼차저 스톨(충전기)을 설치하는 세계 최대 충전시설 설치까지..

인천 송도에 단일규모 국내 최대 충전시설이 등장했다고. 인천 코스트코 맞은편 건물이다. 현재 무료주차,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 충전사업자는 에버온이다. 일반 주차장 사업으로는 특화가 어려우니, 전기차라는 테마로 확 땡기려는 전략인 듯 싶다. 소버린이피에스, 인천 송도에 전기차 충전기 60기를 갖춘 메가와티 오픈 전기차 충전업체 소버린이피에스가 에버온(전기차 충전 운영사)과 손잡고, 인천 송도에 단일 건물 전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동시충전 3,000㎾) ‘메가와티’를 오픈한다. 송도 코스트코 인근(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197번길 16)에 문을 연 메가와티 충전소는 급속 충전기 30기(100㎾급 2기와 50㎾급 28기) 등 총 6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갖췄다. 동시 충전이 가능한 수전 용량이 총..

한번 충전으로 100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가 필요할까? 답변은 당연히 Yes다. 전기차 오너들 사이에서 롱롱익선이라는 말은 그냥 존재하는 게 아니다. 주행가능거리 200~300km 차량과 주행가능거리 400~500km 차량은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지는 건 사실이다. 다만 이 주행거리의 전제 조건은,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지 않고 특수한 목적에 한해 필요하다이다. 대부분 운전자들에게 한번 충전으로 500~600km 주행거리라면, 충분하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주행가능거리로 전기차의 모든 것을 판단해 버리면 안된다. 충분하다고 하니 일부 오너들이 반박을 할 지도 모르겠는데, 니 편견이 대체로 틀렸다. (아니면 너만 특수 이용 조건이던가) 극한의 환경을 감안해서 이해해 보자. 일반적으로 택시 운전..

이트론GT와 타이칸은 차량을 상당기간 운행하지 않고 오래 세워 두면 고전압배터리는 괜찮은데 12V 배터리가 나가 버리는 현상이 종종 있다. 이 경우 보닛까지 열 수 없기 때문에 점프조차 못한다는 주장이 있곤 했다. (차문은 열쇠키로 매뉴얼 개방 가능) 심지어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점프 스타트를 위해 비상선을 빼 두는 방법도 돌았던 모양. 참고 https://www.e-tronforum.com/threads/installing-12v-battery-cable.4413/ 이트론GT와 타이칸은 12V 배터리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아서 오랫 동안 차를 운행하지 않으면 발생하는 문제라는 주장인데. 정확한 기술적 배경은 모르겠고, 암튼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종종 이슈가 있는 건 사실인 듯. 보닛을 일단 수동으로 열어야..

USB 케이블로 Tesla를 충전한다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 이 괴상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해 본 사람들이 있다. 관련 논쟁 글 https://www.quora.com/How-long-would-it-take-to-charge-a-Tesla-with-a-USB-cable-if-it-had-a-port-to-take-charge-from-one 우리도 진짜 계산 한번 해 보자고. 일단 계산을 해 보기 전에, 실질적인 결론은 이미 났다고 본다. 100년이 걸려도 완충은 어렵다. 왜냐하면 테슬라는 평균적으로 하루 1% 전후로 배터리 드레인이 발생하는데, 현존하는 5W급 USB C 타입 충전기로는 하루 증발량을 감당하기도 어렵다. 1000Wh가 사라지는데 이걸 USB로 메우기도 급급할 것. 하지만 일단 통..

Jeep가 완전 외딴 지역의 독립된 충전 시설에 대한 콘셉트로 태양관 장치를 제안하고 있는 모양인데, 아래 내용에서 더 참고할 수 있다. https://youtu.be/vxMXM5KYoRM https://www.drive.com.au/news/jeep-plans-remote-solar-powered-charging-stations-for-electric-off-roaders/ Jeep plans remote solar-powered charging stations for electric off-roaders US car giant Jeep has a bold plan to dot remote parts of the US and Australia with solar-powered charging stati..

사실 뭐 한국도 현대차 등이 800V 시스템을 이미 도입은 한 바 있는데, 암튼 초고속 충전에 대한 열망과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전압x전류=전력량 (P=VI) 충전속도는 이렇게 계산된다. 이것만 알면 된다. 현대차나 포르쉐 타이칸 등은 800V로 전압을 올려 충전속도(전력량)를 높이는 방식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무작정 전압을 올릴 순 없을 테고. 고전압 충전설비는 안정성이나 위험성이 더 커진다. 참고 https://blog.naver.com/kipoworld2/222596772625 고속 충전과 고성능을 위한 800V이상의 전기자동차 충전기 및 시스템 순수 전기자동차는 배출가스가 영(zero)라는 의미로 ZEV(Zero Emission Vehicle)로도 알려져 있어 무... blog.naver.com..

아우디 이트론55 출고시 받은 220V 비상충전기가 필요없다며 팔아버렸거나 팔아버리겠다는 의견이 있다. 220V로 충전할 일이 없는데 왜 줬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다. 이 충전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아우디 충전기는 220v 단상에 연결할 경우 속도가 1.9~2kW 정도 나온다. 안타깝게도 사용 가능 전류를 10A 이하로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16A까지 강제 고정이 가능한 시중 충전기보다 느리다. 속도가 느린 충전기를 쓸데없이 줬다는 비난도 있다. 하지만 함께 지급되는 3상 단자(산업용)를 설치했을 경우 이야기는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사용하는 경우 3상 플러그가 설치가 되어 있다. 하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3상을 설치하는 경우는 없지. 다만, 주차장이 있는 일반 가정에서도 별도 ..

전기차는 보통 듀얼 모터보다 싱글 모터가 전비가 훨씬 좋다. 예컨데, 국산 브랜드 전기차 카달로그를 보면 싱글모터일때 전비가 극대화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륜보다 후륜(또는 전륜)이 좋을 수 밖에 없지. 왜냐, 당연히 모터가 없으면 전기를 덜 먹으니까. 대신 모터가 한개 있으면 아무래도 기대했던 온전한 파워가 나오진 않는다. 모터가 1개인 모델들이 최근 수입차에서도 심심찮게 보이는데, 모터 1개로도 100~200마력대는 충분히 뽑아내니 일상주행에 문제가 없어 힘좋은 차량인 것처럼 착시효과가 있는 것 뿐이다. 30일에 공개된 EQS 450+ 주행가능거리 테스트 영상이 있는데, 450+가 모든 차종을 넘어서는 주행가능거리 신기록이 나왔다. 711km (90km/h 정속주행시) 예상! 실제로 EQS..

전신주(전봇대)나 가로등 등 주변 기물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도는 이미 국내에서도 많이 시도되고 있다. (참고) https://blog.naver.com/suwonloves/222833459280 이제는 빠르게 충전하세요! 가로등 전기차 급속 충전기 고유가 시대, 계속 치솟는 기름 가격에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구매... blog.naver.com 미국도 전선 지중화되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에 아마 전신주를 활용한 충전기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듯. 특히 하늘에서 충전 선이 내려오는 콘셉트가 재미있다. 아래는 보스턴 지역 사진/영상이지만 LA 등 미국 전역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이미 운영 중이라고 들었다. (출처) https://twitter.com/i/stat..

이미 832개 설치는 완료, 설치가 완료되면 총 1300여개로 늘어날 예정 LAX가 단일 규모로 가장 큰 충전 스테이션이 될 예정 가격은 첫 2달러에, 킬로와트시당 0.45달러 부과. 캘리포니아 지역, 특히 LA 지역은 전기차 이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 https://ktla.com/morning-news/technology/how-to-reserve-ev-parking-spot-lax-electric-car/ Massive LAX electric vehicle charging project nearly done; will add 1,300 EV charging spots A major project to install over 1,300 electric car chargers at LAX is n..

지난 달 앞선 글에서 이트론50은 구입하지 말라고 언급하며 다양한 비교 자료를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 이트론50에게는 사실 아우디 영업사원들도 이야기 못하는 심각한 취약점이 하나 더 있다. 이트론50을 사는 분들은 아마도 대부분 주행거리가 짧지만 차량 값이 싸고 배터리 용량이 작지만 빨리 자주 충전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겠지. 이트론55는 95kWh 이트론50은 71kWh 다. 실 사용 범위는 이트론55는 86kWh 정도 되는데 (배터리 리콜 후에 84에서 86으로 늘어나니 참고) 이트론50은 정확한 데이터는 알 수 없으나 10% 마진 비율을 감안하면 65kWh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이트론55와 이트론50 실충전 상황을 비교한 영상을보면, 놀랍게도 이트론55가 배터리용량이 더 많은데 더 빨리..

파워큐브 측에서 당국 협조를 받아 배포한 자료인데, 오너들이 알고 있으면 좋은 정보여서 소개해 본다. 우천 시 전기자동차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2022-08-10) 1. 젖은 손으로 충전기 사용 지양 ①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때는 젖은 손으로 충전기를 사용하는 일을 지양하고, 충전장치에 수분이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 ② 폭풍,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칠 때도 충전기 사용 지양, 충전기 커넥터가 하늘 방향으로 향하지 않도록 유의 2. 침수되면 시동 끄고 신속 대피 ① 전기자동차 고압배터리는 차체로부터 절연되어 차량과 접촉해도 감전되지 않음 다만, 안전사고를 대비, 침수 시 가급적 빠르게 시동을 끄고 신속하게 차량에서 대피 ② 침수된 전기자동차 수습 시 고전압 케이블(주황색)과 커넥터, 고전원 배터리를 직접..

최근 아파트에 14개 완속 전기차 충전시설이 등장했다. 관련 법 개정으로 이제 공동주택은 의무적으로 주차면수 대비 충전댓수를 의무적으로 늘려야 한다. 그런데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오픈한 지 몇일이 지난 저녁 시간 전기차 충전 시설은 이 비싼 14개 주차공간이 텅텅 비어 있다. 심지어, 이날은 밤새도록 14개 충전기가 사용되지 않는 걸 확인했다. 주차장이 부족한 건 아니지만 결코 넉넉한 곳도 아니다. 하지만 이 정도면 고성이 나올 만한 상황 아닌가. 다른 내연기관 차량들은 저녁에 힘들게 주차면을 찾아 헤매는 상황인데 말이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1. 아파트 입대의가 너무 돈을 안쓸려고 하니 결국 일반 사업자를 끌어 들여 기본 충전 단가가 지나치게 높고 사업자에게 마진을 너무 많이 뜯긴다는 거다. ..

이트론55는 기본적으로 전동 충전커버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주유구처럼 플립형으로 설계하지 않고 자동으로 여닫는 형상이다. 현대 eG80이나 벤츠EQS, BMW iX에도 이런 게 없고, 아이오닉5에는 있는 걸로 아는데 기존 플립형 주유구를 그대로 구현해서 그닥 간지가 있진 않지... https://youtu.be/zIhCGxdc2wk (동작영상) . . . 이트론55의 충전구와 충전커버는 자동으로 슬라이딩 도어처럼 밀려 내려간다. (아우디는 특이하게도, 훨씬 더 비싼 이트론GT에는 주유구 스타일의 플립형 수동 충전 커버를 달아 줌 ㅋㅋ) 실제 동작 방식 . . 타이칸은 원래 일반적인 플립형 수동 커버인데, 전동 충전커버 옵션(90만원인가 함)을 넣으면 조금 더 간지나게 구현 가능하다. https://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