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트론 (189)
| It's electric |
현대자동차그룹 산하에서 하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시설 이핏(e-pit) 을지로에는 센터원빌딩에 있다.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면 큼지막하게 이핏으로 가는 길이 표시돼 있다. 이핏은 현재 모든 차종 80%까지만 충전 가능토록 셋팅돼 있다. 이트론도 예외는 없다. 또한 이트론은 이핏에서 초급속을 사용할 때 다양한 속도 특성이 있는데, 1) 초급속 충전기에서 초급속 앱설정을 한 경우 - 속도 150kw (이트론 최대 속도) 2) 초급속 충전기에서 급속 앱설정을 한 경우 - 속도 120~130kw 3) 급속 충전기에서 충전할 경우 - 속도 100kw 미만 초급속은 충전료가 많이 비싸기 때문에 따라서, 이트론은 초급속 충전기에서 급속 충전을 할 경우 가장 합리적이다. 이날은 저 많은 충전기를 혼자 쓰고 있더라는 ㅋㅋ ..
이트론55 뿐만 아니라 아우디 차량들이 대부분 현란한 차량 등화류가 특징이다. 특히 이트론55는 포르쉐 등 같은 폭스바겐 그룹사 차량처럼 얇고 길게 이어진 차폭등이 뒤에 펼쳐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트론 디자인의 완성 포인트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간단한 작업으로 야간 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멋드러진 붉은 라인을 보면 만족감이 높아진다. https://youtu.be/OURnjdNK9YM Scandinavian DRL 기능을 활성화하면, 낮에도 이트론 뒷모습이 화려해진다. 방법은 베컴(VAGCOM or VCDS)을 하시던가 영상처럼 ODBeleven 모듈을 사용 하시던가... 언제봐도, 뒷모습 참 괜찮다. Meritocrat @ it's electric
전기차는 사실 웨딩카 만들기에 최적화(?)된 조건 아닌가 싶다. 일단 여러 가지 유리한 점이 많은데, 1. 소음 진동이 없어서 구조물이 떨어질 가능성이 더 적고 2. 보닛 상판이 주요 부착 부위인데, 엔진이 없어 열을 받지 않으니 열로 인한 영향도 없고 3. 공회전 없이도 실내 에어컨 또는 히터 조절이 가능하니 신부 예식장 이동 등에 활용하기 좋다. 아래처럼 '큐방'으로 부착하는 제품을 가장 많이 사서 쓰는데, 이대로 달고 80km 정속주행으로 오전 고속도로 1시간 이상 달렸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보통 일반 차량도 잘 붙어 있기만 하면 100km/h 까지도 문제 없다고 함) 게다가 이트론55는 압도적인 승차감 때문에 혹시라도 주행 충격으로 신부화장이나 드레스가 망칠 수도 있을 가능성이 줄었다고 할..
이트론55를 구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오너에게 준다는 이 다이캐스트. 작은 모형 자동차다. 별거 아닌데, 은근 갖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그런데 사실 이게 조금 이슈가 있는데, 2022년부터인가... 암튼 최근에 이벤트에 참여한 분들은 이트론55 이든 이트론55스포트백이든 이트론GT든... 모두 이트론GT 다이캐스트로 준다. 이거 본인 차량에 맞게 줘야 하는거 아닌가? 암튼 나는 제대로 받긴 했는데, 이트론55 출고자가 이트론GT 받으면 기분이 썩 좋진 않을 듯 싶다. 이게 마케팅 하고도 욕먹는 대표적인 사례. Meritocrat @ it's electric
이트론55는 2020년식 초기 3년 기본 보증에 2년 유상 연장이었다가, 초기 주행거리 보상 이슈 등이 겹치면서 초기 출고한 분들은 충전카드를 200만원인가 더 받았고, 보증기간도 5년으로 늘려줬다. (그 사이에 만약 유상 보증 연장을 했다면 해당 금액 환불도 해줌) 그 이후에 2021년 출고 차량부터는 (2020년식 포함) 기본적으로 5년 보증에 100만원 충전카드 지급이다. 그래서 암튼, 이트론55 2020년식 초기 모델의 조건이 가장 좋다. 실제로 내부 옵션(전동식 스티어링휠, 무선충전 등)이나 재질(도어 알칸테라 등) 등 옵션이 빠지지 않고 다 들어가 있다. 또한 2020년식은 MMI가 2.5이기 때문에 통신모듈 고장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USIM과 SD카드를 넣는 슬롯이 제공되기 때문에 핫스팟 기..
2021년 10월 말, 아우디가 이트론55 초기모델(2019,2020)에 대해 독특한 SW 패치를 글로벌 시장에 하나 발표한다. 당시 보도자료 https://www.audi-mediacenter.com/en/press-releases/increased-range-for-audi-e-tron-55-quattrosoftware-update-for-20192020-model-years-14346 Increased range for Audi e-tron 55 quattro: software update for 2019/2020 model years Owners of an Audi e-tron from the 2019 or 2020 model years can now travel farther on a singl..
이트론55 출고한 지 6~7개월도 지난 2022년 2월... 주행거리도 1만km가 되어 캐빈필터 (일명 에어컨 필터)를 교체했다. 공기 질이 중요하니, 정품과 동일한 만필터로 하는 게 맞는 듯. CUK31003 이 일반이고 FP31003이 현재 출고시 기본 장착된 초미세먼지 걸러주는 항균필터인데... 어차피 1.5만에 센터에서 필터 갈아줄 테니 5천만 더 타서 이번 봄을 견디자는 생각으로 저렴한 기본형으로 갈았다. (아우디는 1.5만 단위로 에어컨 필터 교체를 보증 기간 내 무상으로 해 주고 있다.) 참고로 저 필터는 아우디 상당수 차종과 포르쉐 상당수 차종 등에서 동일하게 쓰는 규격이어서 구매 자체는 어렵지 않다. 방법은 워낙 쉬우니... 전면 플라스틱(들어내듯 분리)과 상단 스폰지(플라..
사실 아우디 이트론55 리콜 관련해서는 거의 SW 이슈가 많아 다양하게 언급할 부분이 많지만, 대부분 기능적인 결함 해결, 성능 향상 및 보완이라 딱히 걱정될 포인트는 아니었다. 그런데 전기차로서 가장 중요한 리콜 이슈 중 하나가 '충전' 관련된 부분이다. 어떤 리콜이든 넉넉한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내연기관차량으로 치면 엔진과 같은 '충전 관련 리콜'은 오너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충전이 안되거나, 충전기를 가리거나, 배터리 셀 밸런싱을 잘못해 관리가 잘 안되거나... 이트론55도 아우디의 첫 전기차인 까닭에 (1)충전기 리콜과 (2)배터리 관리(BMS) 소프트웨어 리콜 모두 이뤄졌다. 뭐든 처음 만들면 오류가 있기 마련이다. (1)충전기 리콜 지난 2021년 10월부터 시작된 리콜인데, 이..
출고하던 그 날 썬팅과 블박까지 마치고 쇼룸에서 최종 컨펌 중. https://youtu.be/43FXRrJ6CPk https://youtu.be/VqFBwebiAmQ 2021년 7월 출고 이후 주행거리 벌써 1.5만km이지만, 차량 처음 탔을 때 그 편안함(승차감과 nvh)을 잊을 수 없다. 여기까진 간략한 출고기이고, . . . 최근 핫한 통신모듈 문제. MyAudi 이거 로그인하고 연동하는게 참 귀찮고 지저분해서 탈이지. SOS 저 등이 녹색으로 바뀌고, 구매 담당이던 딜러가 신분증 스캔해서 컨펌해 줘야 내 차에 비로소 로그인할 수 있음. 내가 출고한 2020년식 이트론55는 MMI가 버전 2.5이라 문제가 없는데, 2021년식부터는 MMI가 3으로 바뀌면서 성능은 업그레이드 되긴 했으나, 재난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