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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이트론55에는 운전석 쪽 충전구가 1개다. 충전구 한 곳에서 급속(직류/DC) 또는 완속(교류/AC) 충전을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배터리는 DC 충전이 기본이고, AC 충전일 경우 내장된 인버터를 사용하게 된다. 이트론은 7kW 및 11kW AC를 기본 지원한다. . . 교류 AC 직류 DC 이 얘길 약간 더 해 보면, AC교류는 가정용 완속충전 DC직류는 외부공용 급속기 AC는 멀리 오래보내고, DC는 짧게 빨리보낸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직류DC로만 충전되는데, 직류는 빨리 충전은 되지만 비용은 비싸겠지. 교류는 속도를 느리지만 비용은 유리하다. 직류 충전은 배터리 전극 손상에 불리하고 교류 충전은 전극 손상을 최소화하고 배터리 셀밸런싱에 유리하다. . . 아무튼, 해외에서 ..

킥플레이트 테스트란게 있다. 사실 어디서 유래된 건지 잘 모르겠고, 말 그대로 차가 미끌렸을 때를 가상하여 얼마나 중심을 스스로 잘 잡는지 테스트해 보는 것임 영어로 슬리퍼리 스핀 이런 표현도 쓰는데 암튼 정식 명칭은 킥플레이트임. -------- What is a kick plate test? The kick plate is a section of track that has a computer-controlled hydraulic plate to simulate over-steer, it randomly moves the car left or right, putting the car into a skid and as the car loses rear wheel traction you can experi..

아우디 이트론55에 있는 패들시프트(패들쉬프트) 이야길 해 볼까 한다. 일반적으로 내연기관 차량들은 스티어링 휠(핸들) 뒤에 붙어 있는 패들시프트를 미션 단수를 조절하는데 사용한다. 그런데 여기서 미션 이야길 할 필요는 없을 듯 하고, 전기차는 일단 모터의 속도를 오히려 줄여주고 통제하는 '감속기'란건 있지만, 내연기관처럼 '미션'이란 개념이 없기 때문에 (타이칸이나 이트론GT 등과 같은 2단 미션을 최초 적용한 사례는 제외) 패들시프트로 미션을 통제할 순 없다. 대신 패들시프트는 주행에 비슷한 역할을 하는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하도록 설계돼 있다. 1. 설정에서 회생제동을 자동으로 해 두면 브레이킹이 필요할 경우 수시로 회생제동 없음 / 레벨1 / 레벨2 를 수동 설정은 가능하나 일단 브레이킹이 끝나..

아우디 이트론55 센터 들어가면 가장 많이 듣는다는 이야기가 "브레이크패드가 새것 같다" 늘 듣는 이야기지만 사실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다. 이트론55는 회생제동을 3단계로 관리를 하고 있는데, 1. 완전히 끄는 상태 2. 레벨1 상태 : 약 0.06G까지 회생제동(감속) 3. 레벨2 상태 : 약 0.15G까지 회생제동(감속) 이렇게 구성된다. 문제는 이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페달을 밟을 경우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에 따라 전자적으로 연결된 시스템에 따라 0.3G까지 회생제동이 개입한다. 전문가들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인 브레이킹의 90%가 0.3G를 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엄청난 키네틱 에너지가 배터리로 회수되는 구조인 것이다. 회생제동만으로 220kW 급 충전까지 가능하다고. (물론 순간적인 상황의..

아우디 이트론55의 독특한 기어 레버 기어봉이나 버튼식의 디자인은 많이 있는데, 이렇게 긴 바 형태로 디자인 된 것은 처음이지 않나 싶다. 핸드레스트 부분이 가죽인데, 이 부분에 손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레버를 조정하기 쉬운 포지션이 된다. 굉장히 편하고, 또 코너를 돌아 나가거나 한쪽 몸이 쏠릴 때 핸들만 잡는 것도 좋지면, 기어레버를 슬쩍 잡아도 아주 자연스러운 포지션이 된다. . .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을 말하자면, 1. 전기차는 사실 변속의 개념이 아니니까 이론적으로는 언제나 D/N/R 변속이 될 수 있는데, 구동장치 보호를 위해 10km/h 이하일때만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마찬가지로 P버튼(파킹)도 10km/h 미만에서만 동작한다. 2. 후진(R)시에는 가상 사운드가 외부에서 발생 ..

테스트 중인 Q6 이트론 스포트백 사진이 포착됐다. Q4 이트론에 이어 Q6 이트론은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차량이다. (Q8 이트론은 현존하는 이트론55가 리네이밍이 될 가능성이 높다.) Q6 이트론은 개발 중으로 내년 출시 예정인 포르쉐 마칸EV의 PPE(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 구조를 동일하게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빠르면 올해(2022년) 공개이고, 아니면 2023년이겠지. 800V 충전, 350kW 충전속도, 주행가능거리 500km 목표 등이 특징이다. 사진 출처 https://clicccar.com/2022/08/31/1215083/audi-q6-e-tron-sportback-21/ Audi Q6 e-tron Sportback 21 画像|アウディのEV戦略が加速する。SUV「Q6 e-tronスポー..

비단, 아우디 이트론55 뿐만 아니라 전기차는 사실 정비 부담이 거의 없고, 특히 케미컬 액체나 필터류를 교환하거나 보충할 일이 거의 없다. 필터라고 해 봤자 캐빈 필터 (일명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갈아주는 게 전부다. 이트론55의 경우 외기필터도 원한다면 추가할 순 있는데, 딱히 뭐 추천하진 않는다. 그냥 에어컨 필터 더 자주 갈아주는게 나은 듯. 하지만 보닛을 열어보면 필터 외에 신경을 써야 하는 세 가지 3구멍(?)이 있는데, 알아두면 좋으니 살펴보자. 공식 매뉴얼 자료를 보면, 1번이 윈도 세정제다. 일명 워셔액 코팅된 것만 아니면 무난한 시중 어느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고 많이 썼다 싶으면 수시로 보충하는게 좋다. 워서액은 전면 유리창 뿐만 아니라 후면 유리창과 헤드라이트 청소까지 쓰이는데 ..

아우디 이트론55에는 다양한 주행모드가 있는데, 이 중에 가장 흥미로운 것이 효율 모드다. 일명 Efficiency ! 대부분은 컴포트나 오토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승차감이 평균적으로 가장 좋고 무난하기 때문이다. 부들부들하고 아주 편안한 느낌 말이다. 하지만 효율이나 다이나믹 모드로 바꾸면 승차감이 약간 딱딱한 BMW 차량 탔을 때 느낌이 난다고 보면 된다. 효율의 경우 말 그대로 전기를 효율적으로 쓰는 상태가 되겠지? (참고로 아우디는 주행거리 극대화 모드인 레인지 익스텐드 모드가 충전 메뉴에 별도 있다. 에어컨과 각종 전자장치를 아예 꺼버리는 모드다. 비상시에 사용하란 뜻이다.) 하지만 정확하게 뭐가 바뀌는지 오너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효율 모드로 바꾸면 4가지가 변하는데, 1) 에..

아우디 이트론55의 배터리팩은 바닥에 쫘악 깔려 있는데, 95kWh다. (이트론50은 71kWh) 36개 모듈로 구성 각 모듈에는 12개 파우치 형 셀이 탑재 이트론55 출시 초기엔 LG화학 배터리를 썼다고 했는데, 현재는 일부 보도 주장에 따르면 삼성 것도 섞어 쓴다고도 하고... (삼성 것은 이트론50에만 썼었는데 이트론55에도 쓴다는 주장) 암튼 중요한 건, 중국 것은 아니다. 각 파우치 셀은 60Ah 용량이고, 전압은 396V(즉 400V 시스템임)이다. (포르쉐 타이칸이나 현대 아이오닉5 등은 800V로 전압을 올려 쓴다. 물론 800V 구현 가능 충전기에 한해서 가능한 속도) 바닥 배터리팩은 전체 700kg정도이고, 환산하면 kg당 136Wh가 된다. 배터리 모듈 하나에 13kg정도 됨. 각 ..

아우디 Q4이트론 전기차의 경우 현재 가장 나름 합리적(?)인 독일3사 전기차이자, 유럽에서도 현대기아 전기차와 함께 가장 잘팔리는 전기 SUV인데, 이게 자꾸 국내 정식 출시가 미뤄지고 있다. 것도 특별한 이유도 없이 자꾸 미뤄 짐... 9월 말 이야기를 하는데, 원래 대로라면 6~7월에 이미 국내에서 팔렸어야 하는 상황. 가격이나 트림 얘길 하자는 건 아니고, Q4이트론 스포트백은 최근 보조금 50%가 확정됐다. 그런데 Q4이트론 일반의 경우 보조금 대상에서 탈락했다는 소문이 확실시된다. https://youtu.be/F60KxaHoey4 내가 그 가능성에 대해 몇주 전에 자세히 소개를 했었고, 최근 올라온 위 영상에서도 동일한 이야길 하고 있다. 그러니까 국내 보조금 규정 상 상온대비 저온 주행거..

아우디 차징 허브가 지난해 12월 독일 뉘른베르크에 시범 설치. 아우디 이트론 차량의 중고 배터리를 저장장치로 활용한 초고속 충전 시설임. Unique pilot project opens on December 23 at the Nuremberg Exhibition Center Six reservable fast-charging points with up to 320 kW of charging power Exclusive lounge and extensive service offerings enhance the charging time 아래는 최근 유튜버의 방문 영상. https://youtu.be/qI6n8C90uwY https://youtu.be/Y-vTILGZF3U 아우디 차징 허브는 말 그대로 현대..

이트론55 이용자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두 가지 케이블이 있다. 노란색과 빨간색 케이블이다. 매뉴얼을 보면 알겠지만, 빨간 선은 충전구 자동문이 열리지 않을때, 노란 선은 충전케이블이 포트에서 분리가 되지 않을때, 수동으로 강제 개방하는 선이다. 보통 충전선의 커넥터 걸쇠가 꽉 물려 분리가 안되는 경우에 난감한데, 이 때 노란색 선을 살짝 잡아 당기면 어느 순간 케이블 커넥터의 장력이 느슨해지는 상황이 될때 케이블을 분리할 수 있다. 사실 대부분 오너들은 이런 경험은 거의 없는데, 오래된 충전기를 잘못 사용할 경우나 충전기 커넥터가 불량인 경우가 문제다. 커넥터는 흰색 등이 들어오면서 주변 조명까지 켜지면 릴리즈 상태여서 당연히 빠지게 되어 있기 때문에 꼭 비상시에만 최후에 노란색 케이블을 사용하고 ..

아우디 이트론55가 외관은 점잖케(?) 생겼지만, 이거 험하게 몰면 진짜 물건이다. 나는 이트론55로 라이트한 오프로드를 두어번 밖에 가보진 못했지만 힘도 좋고 안정감도 있고 승차감도 좋았다. 그런데 아래 미친놈들이 진짜 별짓을 다하네 ㅋㅋ 어떻게 보면 리비안 R1T나 R1S 다음으로 가장 검증된 프레임 기반의 가장 터프한 전기SUV가 아닐까 싶다. 아래 영상에서 보면 차가 거의 아슬아슬하게 경사에 매달려 누워있음. 재미로 보시길! https://youtu.be/oMYsVwWpJ3I https://youtu.be/Ay5q35R7VJs Meritocrat @ it's electric

아우디 이트론55 오너들도 잘 몰랐던자잘한 기능을 정리해 보았다. 아는 건 아는 거고,몰랐던 건 이번에 알면 된다. 1. 시트 사이드 볼스터 조절이 가능시트 앞뒤, 허벅지조절 뿐만 아니라측면 사이드볼스터를 조이거나 풀 수 있음 2. 운전석에서 조수석 시트 포지션 조정이 가능함.조수석 시트를 클릭하고 하단에 조수석 조절하기 버튼을 클릭하면운전석 시트버튼으로 조수석 시트 조정이 가능조수석에 누군가 타야 할 때 운전자 매너버튼으로 사용하는 것임 3. 헤드레스트는 위아래 뿐만 아니라앞뒤로도 움직일 수 있음4. 에어컨 모드에 Eco 모드가 있음에어컨 공조기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Eco 모드로 진입Eco모드는 냉방 속도가 조금 더 느려지고탑승자 중심으로 집중 조정됨주행거리가 살짝 더 늘어남5. 스티어링휠에 단축..

아우디 이트론55의 반자율주행은 2020년식은 베컴으로 풀면 완전히 구현 가능하고 2021년식부터는 기본 제공이다. 그런데 이트론55를 타고 고속도로를 2차선에서 반자율주행으로 정속 주행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종종 차가 멈칫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분명히 차가 앞에 없는 뻥 뚤린 상황인데도 말이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글도 등장해 논쟁이 있는가 보다. (아래는 파사트GT의 ACC 사례임)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5937334 ACC와 유령정체 : 클리앙 얼마전 사고로 인해 2017년식 파사트GT를 대차 받고 운행 중에 ACC를 좀 써봤는데요. 차선 유지 및 전방 주시기능(?)으로 앞 차가 속도를 줄이면 같이 자동으로 줄이는 기능은 편리하더군요. 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