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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론55의 효율 모드에 대해 몇주 전에 몇 가지 설명을 한 바 있다. 효율 모드를 선택하면 여러 가지 차량의 특성이 달라지는데 전기를 조금이나 덜 쓰도록 다양한 구조, 소프트웨어 변화가 생긴다. 그런데 아우디는 재미있는 것이, 위 사진처럼 드라이브모드 셀렉트에서는 효율 모드란 것이 존재하는데, 기어쉬프트에서는 E 모드를 선택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차량 시동을 껐다가 다시 탑승을 하면 E 모드가 풀리고 D 모드(일반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이에 대해서는 해외 포럼에서도 몇 가지 논의가 있었는데, 공식 결론은 없지만 비교적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 일단 효율 모드를 선택하면 차량 드라이브 모드에도 'E' 라고 표시가 된다. E모드에서는 서스펜션 높낮이 조정과 함께, 스로틀(한국말로 ..
와웃 와웃 와웃 둘 중에 하나는 10년 안에 꼭 사야지! 그나저나 타이칸 터보S가 가격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오히려 후달리는 느낌인데. 기분 탓인가? 어차피 같은 플랫폼인 쌍둥이 차이긴 하다만... https://youtu.be/6wuM-hl8qPc 하지만, 둘 중에 한대 그냥준다면 당근 포르쉐? ㅋㅋㅋ Meritocrat @ it's electric
아우디 이트론55 출고시 받은 220V 비상충전기가 필요없다며 팔아버렸거나 팔아버리겠다는 의견이 있다. 220V로 충전할 일이 없는데 왜 줬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다. 이 충전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아우디 충전기는 220v 단상에 연결할 경우 속도가 1.9~2kW 정도 나온다. 안타깝게도 사용 가능 전류를 10A 이하로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16A까지 강제 고정이 가능한 시중 충전기보다 느리다. 속도가 느린 충전기를 쓸데없이 줬다는 비난도 있다. 하지만 함께 지급되는 3상 단자(산업용)를 설치했을 경우 이야기는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사용하는 경우 3상 플러그가 설치가 되어 있다. 하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3상을 설치하는 경우는 없지. 다만, 주차장이 있는 일반 가정에서도 별도 ..
아우디 Q4 이트론의 반쪽짜리 보조금이 결국 확정됐다. 결국 예상대로다. 아우디는 6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Q4이트론 출시를 알렸다. 하지만 알려진대로 스포트백만 50% 보조금을 받게 됐고 일반은 겨울철 저온 주행거리가 상온의 70%가 채 미치지 못해 결국 보조금 없이 전기차 세제 혜택만 받게 됐다. 가격은 ------- 19일부터 소비자 인도를 시작하는 Q4 e트론 가격은 ▲Q4 e트론 40 5천970만원 ▲Q4 e트론 40 프리미엄 6천670만원 ▲Q4 스포트백 e트론 40 6천370만원 ▲Q4 스포트백 e트론 40 프리미엄 7천70만원이다. 이중 스포트백 버전에만 지급되는 국고 보조금은 289만원. ------- 이렇게 확정됐다.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일반 모델의 경우 아우디가 ..
아우디 이트론55에는 운전석 쪽 충전구가 1개다. 충전구 한 곳에서 급속(직류/DC) 또는 완속(교류/AC) 충전을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배터리는 DC 충전이 기본이고, AC 충전일 경우 내장된 인버터를 사용하게 된다. 이트론은 7kW 및 11kW AC를 기본 지원한다. . . 교류 AC 직류 DC 이 얘길 약간 더 해 보면, AC교류는 가정용 완속충전 DC직류는 외부공용 급속기 AC는 멀리 오래보내고, DC는 짧게 빨리보낸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직류DC로만 충전되는데, 직류는 빨리 충전은 되지만 비용은 비싸겠지. 교류는 속도를 느리지만 비용은 유리하다. 직류 충전은 배터리 전극 손상에 불리하고 교류 충전은 전극 손상을 최소화하고 배터리 셀밸런싱에 유리하다. . . 아무튼, 해외에서 ..
킥플레이트 테스트란게 있다. 사실 어디서 유래된 건지 잘 모르겠고, 말 그대로 차가 미끌렸을 때를 가상하여 얼마나 중심을 스스로 잘 잡는지 테스트해 보는 것임 영어로 슬리퍼리 스핀 이런 표현도 쓰는데 암튼 정식 명칭은 킥플레이트임. -------- What is a kick plate test? The kick plate is a section of track that has a computer-controlled hydraulic plate to simulate over-steer, it randomly moves the car left or right, putting the car into a skid and as the car loses rear wheel traction you can experi..
아우디 이트론55에 있는 패들시프트(패들쉬프트) 이야길 해 볼까 한다. 일반적으로 내연기관 차량들은 스티어링 휠(핸들) 뒤에 붙어 있는 패들시프트를 미션 단수를 조절하는데 사용한다. 그런데 여기서 미션 이야길 할 필요는 없을 듯 하고, 전기차는 일단 모터의 속도를 오히려 줄여주고 통제하는 '감속기'란건 있지만, 내연기관처럼 '미션'이란 개념이 없기 때문에 (타이칸이나 이트론GT 등과 같은 2단 미션을 최초 적용한 사례는 제외) 패들시프트로 미션을 통제할 순 없다. 대신 패들시프트는 주행에 비슷한 역할을 하는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하도록 설계돼 있다. 1. 설정에서 회생제동을 자동으로 해 두면 브레이킹이 필요할 경우 수시로 회생제동 없음 / 레벨1 / 레벨2 를 수동 설정은 가능하나 일단 브레이킹이 끝나..
아우디 이트론55 센터 들어가면 가장 많이 듣는다는 이야기가 "브레이크패드가 새것 같다" 늘 듣는 이야기지만 사실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다. 이트론55는 회생제동을 3단계로 관리를 하고 있는데, 1. 완전히 끄는 상태 2. 레벨1 상태 : 약 0.06G까지 회생제동(감속) 3. 레벨2 상태 : 약 0.15G까지 회생제동(감속) 이렇게 구성된다. 문제는 이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페달을 밟을 경우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에 따라 전자적으로 연결된 시스템에 따라 0.3G까지 회생제동이 개입한다. 전문가들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인 브레이킹의 90%가 0.3G를 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엄청난 키네틱 에너지가 배터리로 회수되는 구조인 것이다. 회생제동만으로 220kW 급 충전까지 가능하다고. (물론 순간적인 상황의..
아우디 이트론55의 독특한 기어 레버 기어봉이나 버튼식의 디자인은 많이 있는데, 이렇게 긴 바 형태로 디자인 된 것은 처음이지 않나 싶다. 핸드레스트 부분이 가죽인데, 이 부분에 손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레버를 조정하기 쉬운 포지션이 된다. 굉장히 편하고, 또 코너를 돌아 나가거나 한쪽 몸이 쏠릴 때 핸들만 잡는 것도 좋지면, 기어레버를 슬쩍 잡아도 아주 자연스러운 포지션이 된다. . .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을 말하자면, 1. 전기차는 사실 변속의 개념이 아니니까 이론적으로는 언제나 D/N/R 변속이 될 수 있는데, 구동장치 보호를 위해 10km/h 이하일때만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마찬가지로 P버튼(파킹)도 10km/h 미만에서만 동작한다. 2. 후진(R)시에는 가상 사운드가 외부에서 발생 ..
테스트 중인 Q6 이트론 스포트백 사진이 포착됐다. Q4 이트론에 이어 Q6 이트론은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차량이다. (Q8 이트론은 현존하는 이트론55가 리네이밍이 될 가능성이 높다.) Q6 이트론은 개발 중으로 내년 출시 예정인 포르쉐 마칸EV의 PPE(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 구조를 동일하게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빠르면 올해(2022년) 공개이고, 아니면 2023년이겠지. 800V 충전, 350kW 충전속도, 주행가능거리 500km 목표 등이 특징이다. 사진 출처 https://clicccar.com/2022/08/31/1215083/audi-q6-e-tron-sportback-21/ Audi Q6 e-tron Sportback 21 画像|アウディのEV戦略が加速する。SUV「Q6 e-tronスポー..
비단, 아우디 이트론55 뿐만 아니라 전기차는 사실 정비 부담이 거의 없고, 특히 케미컬 액체나 필터류를 교환하거나 보충할 일이 거의 없다. 필터라고 해 봤자 캐빈 필터 (일명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갈아주는 게 전부다. 이트론55의 경우 외기필터도 원한다면 추가할 순 있는데, 딱히 뭐 추천하진 않는다. 그냥 에어컨 필터 더 자주 갈아주는게 나은 듯. 하지만 보닛을 열어보면 필터 외에 신경을 써야 하는 세 가지 3구멍(?)이 있는데, 알아두면 좋으니 살펴보자. 공식 매뉴얼 자료를 보면, 1번이 윈도 세정제다. 일명 워셔액 코팅된 것만 아니면 무난한 시중 어느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고 많이 썼다 싶으면 수시로 보충하는게 좋다. 워서액은 전면 유리창 뿐만 아니라 후면 유리창과 헤드라이트 청소까지 쓰이는데 ..
아우디 이트론55에는 다양한 주행모드가 있는데, 이 중에 가장 흥미로운 것이 효율 모드다. 일명 Efficiency ! 대부분은 컴포트나 오토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승차감이 평균적으로 가장 좋고 무난하기 때문이다. 부들부들하고 아주 편안한 느낌 말이다. 하지만 효율이나 다이나믹 모드로 바꾸면 승차감이 약간 딱딱한 BMW 차량 탔을 때 느낌이 난다고 보면 된다. 효율의 경우 말 그대로 전기를 효율적으로 쓰는 상태가 되겠지? (참고로 아우디는 주행거리 극대화 모드인 레인지 익스텐드 모드가 충전 메뉴에 별도 있다. 에어컨과 각종 전자장치를 아예 꺼버리는 모드다. 비상시에 사용하란 뜻이다.) 하지만 정확하게 뭐가 바뀌는지 오너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효율 모드로 바꾸면 4가지가 변하는데, 1) 에..
아우디 이트론55의 배터리팩은 바닥에 쫘악 깔려 있는데, 95kWh다. (이트론50은 71kWh) 36개 모듈로 구성 각 모듈에는 12개 파우치 형 셀이 탑재 이트론55 출시 초기엔 LG화학 배터리를 썼다고 했는데, 현재는 일부 보도 주장에 따르면 삼성 것도 섞어 쓴다고도 하고... (삼성 것은 이트론50에만 썼었는데 이트론55에도 쓴다는 주장) 암튼 중요한 건, 중국 것은 아니다. 각 파우치 셀은 60Ah 용량이고, 전압은 396V(즉 400V 시스템임)이다. (포르쉐 타이칸이나 현대 아이오닉5 등은 800V로 전압을 올려 쓴다. 물론 800V 구현 가능 충전기에 한해서 가능한 속도) 바닥 배터리팩은 전체 700kg정도이고, 환산하면 kg당 136Wh가 된다. 배터리 모듈 하나에 13kg정도 됨. 각 ..
아우디 Q4이트론 전기차의 경우 현재 가장 나름 합리적(?)인 독일3사 전기차이자, 유럽에서도 현대기아 전기차와 함께 가장 잘팔리는 전기 SUV인데, 이게 자꾸 국내 정식 출시가 미뤄지고 있다. 것도 특별한 이유도 없이 자꾸 미뤄 짐... 9월 말 이야기를 하는데, 원래 대로라면 6~7월에 이미 국내에서 팔렸어야 하는 상황. 가격이나 트림 얘길 하자는 건 아니고, Q4이트론 스포트백은 최근 보조금 50%가 확정됐다. 그런데 Q4이트론 일반의 경우 보조금 대상에서 탈락했다는 소문이 확실시된다. https://youtu.be/F60KxaHoey4 내가 그 가능성에 대해 몇주 전에 자세히 소개를 했었고, 최근 올라온 위 영상에서도 동일한 이야길 하고 있다. 그러니까 국내 보조금 규정 상 상온대비 저온 주행거..
아우디 차징 허브가 지난해 12월 독일 뉘른베르크에 시범 설치. 아우디 이트론 차량의 중고 배터리를 저장장치로 활용한 초고속 충전 시설임. Unique pilot project opens on December 23 at the Nuremberg Exhibition Center Six reservable fast-charging points with up to 320 kW of charging power Exclusive lounge and extensive service offerings enhance the charging time 아래는 최근 유튜버의 방문 영상. https://youtu.be/qI6n8C90uwY https://youtu.be/Y-vTILGZF3U 아우디 차징 허브는 말 그대로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