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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electric |
승차감 논란, 품질 문제, 배터리 불량 이슈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테슬라의 슈퍼차저 관련 향후 계획은 여전히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사실 테슬라는 차량 그 자체보다 슈퍼차저라는 전용 충전 네트워크를 제조사가 직접 전세계 전역에 설치를 시작해서 자리를 잡았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듯. 슈퍼차저는 사실 어떤 논리로도 까기 쉽지 않은 장점인 것은 사실이다. 암튼, 슈퍼차저 미래 기술계획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소식이 하나 들려왔다. 관련글 https://electrek.co/2022/11/12/tesla-supercharger-way-more-powerful-than-previously-thought/ Tesla confirms its Supercharger is way more powerful than..
독일 전기, 전자 및 정보 기술 협회인 VDE에서 주최한 E-Mobility Conference에서 뒤셀도르프 지역 회사 Rheinmetall이 연석 충전기 콘셉트를 공개했다. 말 그대로 도시 경관을 거의 해치지 않고 넓은 공간이 필요치도 않고 (충전기둥 없음) 설치 밀도도 높일 수 있고 설치 비용도 줄일 수 있도록 도로 연석 바닥에 충전기를 박아 버린 것. 최대 22kw(CCS2인듯) 완속 충전이 가능한데, 개방형 충전 프로토콜을 이용해 기존 인프라와 호환. (OCPP, Open Charge Point Protocol) 필요 공간이 확 줄고, 공공장소 침범을 최소화. 다만, 사진속 형상을 보면 소켓만 보여서, B타입 케이블을 별도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듯. 물론 이런 형식의 충전기가 먼지나 물 등 각종..
파워큐브에 대해서 긍정적 이야기도 또 부정적 이야기도 이 블로그를 통해 몇 차례 소개한 바 있다. 파워큐브가 그 동안 여간 삽질하는 기업이 아닌 터라, 맞아야 할 때는 따끔하게 질책하는 게 맞지. 하지만 파워큐브의 본질에 대해서 여전히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파워큐브 이동형의 표면적 사용 이유는 당연히 충전 단가다. 기본료가 많이 올랐고 부담도 되지만, 충전단가가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경부하 기준으로 보면 아마 국내 최저 수준이다. 여기에 카드 할인제도까지 엮으면 비용이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단순하 값만으로 그 가치와 편의성을 평가해서는 안된다. 파워큐브 이동형은 그 특성상, 주차와 충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대체불가능한 장점이 있다. 즉, 적당한 자리에 주차하고 코드를 꽃아 두..
가솔리는 옥탄가가 높은 고급유라는 상품이 보편화 돼 있다. 일정 수치 이상 옥탄가가 필요한 수입차들이 대부분 고급유를 넣는다. 고급유가 없으면 옥탄 부스터라는 첨가제를 넣기도 한다. 디젤은 세탄가를 따진다. 세탄은 착화성을 따지는 지수다. 프리미엄 디젤이라는 상품이 예전에 있었다고 하나 난 본적은 없고, 역시, 첨가제 일종인 세탄부스터라는 상품이 있다. 심지어 요즘에는 울트라디젤이라고 기능성 디젤 연료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양이다. 뭐 암튼 난 관심 없고... 참고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8846606&memberNo=34624787 가솔린은 옥탄가! 그러면 디젤은? 세탄가! [BY 카브이] 가솔린은 옥탄가로 품질을 구분한다...
How fast does it charge? 전기차의 모든 이슈는 롱롱익선에서 이곳으로 통할 날이 머지 않았다. 바로 '충전속도'! 그리고 내가 늘 주장하듯이 순간 최대속도가 아니라 구간별로 나눠도, 어느 구간이든 여전히 일정하게 높은 충전속도의 구현... (즉, 10~90%, 20~70%, 30~60%, 50~80%, 40~100% 등등 어떤 충전기 이용 패턴에도 최고속도를 고루 유지하는 능력) 아래 표를 보면 알겠지만, 순간 최대 충전속도가 높은 차량은 대부분 800V 시스템을 채택한 것들이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 이 속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예컨데 10~100%라면? 더는, 말 안하겠음. 오너들 사용후기 보고 판단해 보시길... 관련 자료 https://zecar.com/post/5-fastes..
잘츠부르크 남쪽 Kaiserhof라는 오스트리아 이 호텔(및 레스토랑)은 전기차 충전기에 진심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간판을 세운 것도 흥미로운데, 충전시설은 웬만한 휴게소보다 나은 수준. 요금은 KWh(포함)당 0.29 유로. 120kw급 CCS 고속 충전기도 완속과 가격 동일. 가정집보다 저렴. 충전 포인트는 40여개... 호텔 투숙객은 0.24 유로로 할인. 주유소 업체들 다 말아먹게 생겼다. ㄷ ㄷ 사실, 여긴 이미 슈퍼차저도 운영 중이고, 전기차, 전기바이크 렌트도 서비스 제공 중. 호텔 콘셉트 자체가 전기차 충전을 모티브로 오너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 시장에서 경쟁상대와 경쟁방식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는 것 느끼고 있는가? 호텔 근처에 있는 주유소가 과거 보완재 관계였다면,..
미국은 현재 공공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새로운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잇따라 예산이 집행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지역도 마찬가지다. 전기차 충전소를 업체가 주요 지역에 취지에 맞는 시설을 짓게 되면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다. 테슬라가 이런 건 또 잘 노리지 ㅋㅋ 소외된 농촌지역, 낙후된 지역에 충전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취지. 최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 신청서 접수를 받았는데 총28건 중에 17건이 지원 확정. 그런데 이 중에 테슬라는 4건 제출했는데 4건 모두 채택. 프로젝트당 최대 160만 달러까지 지원. 여기까지는 평범한 정부지원금 따먹기 정도라고 생각할텐데, 테슬라는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길목에 56개 스톨부터 시작해, 한꺼번에 164기 슈퍼차저 스톨(충전기)을 설치하는 세계 최대 충전시설 설치까지..
인천 송도에 단일규모 국내 최대 충전시설이 등장했다고. 인천 코스트코 맞은편 건물이다. 현재 무료주차,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 충전사업자는 에버온이다. 일반 주차장 사업으로는 특화가 어려우니, 전기차라는 테마로 확 땡기려는 전략인 듯 싶다. 소버린이피에스, 인천 송도에 전기차 충전기 60기를 갖춘 메가와티 오픈 전기차 충전업체 소버린이피에스가 에버온(전기차 충전 운영사)과 손잡고, 인천 송도에 단일 건물 전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동시충전 3,000㎾) ‘메가와티’를 오픈한다. 송도 코스트코 인근(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197번길 16)에 문을 연 메가와티 충전소는 급속 충전기 30기(100㎾급 2기와 50㎾급 28기) 등 총 6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갖췄다. 동시 충전이 가능한 수전 용량이 총..
현재 Xpeng은 중국 내에서 충전기 1천여대를 운영 중인데, 이번에 5개 도시 7개 S4 슈퍼차저 운영을 새로 시작했다. 2023년까지 S4 충전기를 500여대로 늘린다는 계획. S4 슈퍼차저는 800V 충전기로 차량이 800V 충전을 지원할 경우, 670A까지 전류 허용이 가능해, 주장에 따르면 최대 480kW까지 피크 충전이 가능하다는 주장. 하지만 이거는 피크 기준이고 실제 충전은 한 400kW급으로 보면 될 듯 하다. 암튼 이 정도 속도라면 20~30분 만에 완충도 가능한 수준이다. 물론 80~90%대부터 급격히 느려지는 건 봐야겠지만 암튼 빠르긴 빠르다. 실제 충전 시연 영상 https://youtu.be/IOD4f4Vt4C0 이렇게 전압과 전류를 때려 박으면, 냉각 기술도 잘 구현됐으리라 생..
아우디 이트론55 출고시 받은 220V 비상충전기가 필요없다며 팔아버렸거나 팔아버리겠다는 의견이 있다. 220V로 충전할 일이 없는데 왜 줬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다. 이 충전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아우디 충전기는 220v 단상에 연결할 경우 속도가 1.9~2kW 정도 나온다. 안타깝게도 사용 가능 전류를 10A 이하로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16A까지 강제 고정이 가능한 시중 충전기보다 느리다. 속도가 느린 충전기를 쓸데없이 줬다는 비난도 있다. 하지만 함께 지급되는 3상 단자(산업용)를 설치했을 경우 이야기는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사용하는 경우 3상 플러그가 설치가 되어 있다. 하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3상을 설치하는 경우는 없지. 다만, 주차장이 있는 일반 가정에서도 별도 ..
아우디 이트론55에는 운전석 쪽 충전구가 1개다. 충전구 한 곳에서 급속(직류/DC) 또는 완속(교류/AC) 충전을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배터리는 DC 충전이 기본이고, AC 충전일 경우 내장된 인버터를 사용하게 된다. 이트론은 7kW 및 11kW AC를 기본 지원한다. . . 교류 AC 직류 DC 이 얘길 약간 더 해 보면, AC교류는 가정용 완속충전 DC직류는 외부공용 급속기 AC는 멀리 오래보내고, DC는 짧게 빨리보낸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직류DC로만 충전되는데, 직류는 빨리 충전은 되지만 비용은 비싸겠지. 교류는 속도를 느리지만 비용은 유리하다. 직류 충전은 배터리 전극 손상에 불리하고 교류 충전은 전극 손상을 최소화하고 배터리 셀밸런싱에 유리하다. . . 아무튼, 해외에서 ..
전신주(전봇대)나 가로등 등 주변 기물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도는 이미 국내에서도 많이 시도되고 있다. (참고) https://blog.naver.com/suwonloves/222833459280 이제는 빠르게 충전하세요! 가로등 전기차 급속 충전기 고유가 시대, 계속 치솟는 기름 가격에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구매... blog.naver.com 미국도 전선 지중화되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에 아마 전신주를 활용한 충전기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듯. 특히 하늘에서 충전 선이 내려오는 콘셉트가 재미있다. 아래는 보스턴 지역 사진/영상이지만 LA 등 미국 전역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이미 운영 중이라고 들었다. (출처) https://twitter.com/i/stat..
이트론55 이용자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두 가지 케이블이 있다. 노란색과 빨간색 케이블이다. 매뉴얼을 보면 알겠지만, 빨간 선은 충전구 자동문이 열리지 않을때, 노란 선은 충전케이블이 포트에서 분리가 되지 않을때, 수동으로 강제 개방하는 선이다. 보통 충전선의 커넥터 걸쇠가 꽉 물려 분리가 안되는 경우에 난감한데, 이 때 노란색 선을 살짝 잡아 당기면 어느 순간 케이블 커넥터의 장력이 느슨해지는 상황이 될때 케이블을 분리할 수 있다. 사실 대부분 오너들은 이런 경험은 거의 없는데, 오래된 충전기를 잘못 사용할 경우나 충전기 커넥터가 불량인 경우가 문제다. 커넥터는 흰색 등이 들어오면서 주변 조명까지 켜지면 릴리즈 상태여서 당연히 빠지게 되어 있기 때문에 꼭 비상시에만 최후에 노란색 케이블을 사용하고 ..
이미 832개 설치는 완료, 설치가 완료되면 총 1300여개로 늘어날 예정 LAX가 단일 규모로 가장 큰 충전 스테이션이 될 예정 가격은 첫 2달러에, 킬로와트시당 0.45달러 부과. 캘리포니아 지역, 특히 LA 지역은 전기차 이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 https://ktla.com/morning-news/technology/how-to-reserve-ev-parking-spot-lax-electric-car/ Massive LAX electric vehicle charging project nearly done; will add 1,300 EV charging spots A major project to install over 1,300 electric car chargers at LAX is n..
요금을 올려 논란이 컸던 파워큐브가 고정형에 가격인하를 단행. 어 이거 역설적으로 꽤 매력적이게 됐네. 낮에 수시로 충전해야하는 사람에게 상당히 어필할 수 있게 됐다. 파워큐브 입장에서도 낮 시간대는 수요가 너무 떨어지고 야간 시간에 맞춰 충전하려는 수요만 몰렸을테니 수익성 보전 차원에서 낮시간 마진을 최대한 줄인 듯 싶다. 아쉽지만 이동형은 가격 변동이 없네... 안녕하세요 ! 파워큐브코리아 고객센터입니다. 7월 15일 완속충전기 이용요금을 이미 인하한 바 있었으나, 파워큐브코리아를 아껴주시는 고객님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완속충전기 요금제 일부의 추가인하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변경된 요금제의 적용은 아래와 같이 8월 16일 부터입니다. ----- 아래 ----- 적용일시 : 2022년 08월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