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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큐브의 허술한 장애 대응은 쓰레기같은 서비스 마인드는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어서 걍 그러려니 하지만, 사실 매일 급히 꾸준히 경부하시간대에 밤새 충전해야 하는 일부 오너들이 열이 많이 받은 모양. 그도 그럴 것이 경부하 시간대인 밤 10부터 맞춘듯이 유저를 농락하는 에러라니... 전국적으로 통신 장애로 Err 11코드를 뿜고 난리가 난 모양이다. 난 오늘밤엔 충전을 하지 않아 고민할 까닭이 없어 다행이지만 역시 배터리 잔량은 틈날때마다 완충하고 늘 시나브로 여유를 가지고 유지해야 불가항력 사고에 발을 동동 굴리지 않는 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 주는.... 전기차 오너로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겠다. 3줄 요약 1. 오늘 또 파워큐브가 파워큐브했다. 2. 싼맛에 주차까지... 오너들 필수품이지만, 3..
전류 660A 까지 허용 가능. 800V 시스템 차량은 530kW까지 이론상으로 가능 (최대 수치겠지만..) 10%에서 80%까지 12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고 주장. 400V 시스템 차량은 260kW까지 이론상으로 가능 10%에서 80%까지 20분만에 충전 가능. 이 정도 전압,전류가 흐르면 열이 매우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 자체 수냉식 쿨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케이블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 Xpeng이 지난 8월 480kW급 충전 기술(S4 슈퍼차저, 최대전류 670A)을 선보인 데 이어, NIO도 비슷한 기술을 선보였다는 데 의미가 있음. https://cnevpost.com/2022/12/25/nio-unveils-500-kw-ultra-fast-charger/ NIO unveil..
2023년에 진행될 전체적인 환경부 충전기 보조사업은 일단 아래 링크에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1870 2023년 전기차 충전인프라 정책 무엇이 달라지나 - 전기신문 국내 전기차 충전인프라 정책은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라 ‘확대’와 ‘다양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해 환경부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 예산이 지난해보다 500억원 늘어난 740억원이 편성되 www.electimes.com 이 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이다. 그간 정부의 보조금 중심 정책 때문에 충전 사업자들은 수익이 보장되는 사이트에만 충전기를 구축했다. 이 때문에 OECD에서 충전기 보급이 가장 우수한..
벤츠 매장에서 그 동안 벤츠 전기차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던 무료충전 서비스가 이제는 아예 불가로 바뀌는 모양. 말은 이래저래 어렵게 써 놨지만, 결국, 공짜여서 충전 수요가 몰려서 복잡하니 접겠다는 뜻. 평생 공짜라는 걸 기대하고 산 사람들은 없겠지만, 암튼 오너들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건 분명. 아우디 매장의 전용 충전기는 차가 덜 팔렸고 아우디 전용카드도 제공을 하니, 이런 점에서 즐거워 해야 하는 건가. 쩝... Meritocrat @ it's electric
웃긴 내용이긴 한데 생각해 볼 문제는 훨씬 더 광범위한 것 같아서 소개를 해 본다. 완속으로 충전하면 급속보다 더 전기를 꾹꾹 눌러담는 것 같다? 주행거리가 더 늘어나는 것 같다? 이런 글이 올라왔다. 일부 댓글을 보면 심지어 동조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 당연 사실이 아니다. 일단 완속 충전이 급속보다 충전을 더 체계적으로 하는 것은 맞다. 셀 밸런싱을 시간을 두고 진행하면 확실히 더 안정적으로 충전은 된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기술적인 설명이고 물리적인 충전 총량은 오직 SoC에서 측정한 배터리 충전량으로 결정될 뿐이지, 동일 양 충전에서 완속과 급속이 달라질 건 없다. 그렇다면 일부에서 이런 차이를 느낀다고 착각하는 이유가 뭘까. 일단 추측컨데 세가지로 압축되는데... 1. 완속이 급속보다 훨씬..
신형 파워큐브 이동형 기기를 지난 6개월 여 동안 사용하면서 고민했던 내용들을 두서 없이 정리해 봤다.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는 주차를 하면서 합법적으로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대급 충전 편의성인 것은 분명하다. 게다가 기본 요금과 부가 요금들이 많긴 하지만 여전히 충전 단가는 거의 원가 수준이라는 점도 매력적이고. 심지어 특정 카드할인 서비스를 받으면 기본요금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기기값이 비싼 것이 흠. 여기까진 일반적인 생각들인데, . . 최근 들어서는 파워큐브를 굳이 꾸역꾸역 사용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암튼 좀 다른 차원에서 파워큐브 6개월 이용자로서 본질적인 불만을 말해 볼 까 한다. 1. 파워큐브가 3kW에 가까운 속도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거의 표시 스펙..
이트론55에 기본 제공되는 휴대용 충전기(비상충전기)의 경우 220V 단상에 물리면 2kW정도 속도가 나서 아쉽고, 3상 산업용 플러그에 물리면 7kW로 고정형 완속충전기 뺨치는 속도가 나온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설명을 앞서 한 바 있음. https://meritocrat.tistory.com/82 이트론55와 함께 받은 비상충전기가 언젠가 꼭 필요한 이유 아우디 이트론55 출고시 받은 220V 비상충전기가 필요없다며 팔아버렸거나 팔아버리겠다는 의견이 있다. 220V로 충전할 일이 없는데 왜 줬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다. 이 충전기 하나만 알고 둘 meritocrat.tistory.com 그런데 재미있는 실험을 성공한 분이 있는 모양이다. 전기차 동호회 게시판 자료에 따르면, 단상 플러그(220V)와..
테슬라 슈퍼차저는 국내 현재 105곳으로, 100번째는 성수동 디타워(서울숲 앞)에 설치됐다. 지난 11월 8일부터 오픈을 한 모양이다. 슈퍼차저 9기, 테스티네이션차저 3기. 성수동 디타워 임실 치즈테마파크 목포 포르모큐브 구미 모다아울렛 김천구미점 삼척 원더풀주유소 등이 추가 중이거나 공식 오픈 전이어서 공식은 100개지만, 현재 105개라고. 알려져 있듯이, 슈퍼차저는 주차장으로 사용할 토지가 있는 지주가 테슬라에게 설치를 제안하게 되면 10년 동안 무상으로 토지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슈퍼차저 충전기를 무상 설치해주는 조건이다. 때문에 획기적으로 늘어나긴 어렵고, 특히 고속도로처럼 비용을 지불하고 토지를 이용해야 하는 곳은 슈퍼차저 설치가 안된다. 암튼, 2017년 5월 삼성동 파르나우타워로부터 시작..
승차감 논란, 품질 문제, 배터리 불량 이슈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테슬라의 슈퍼차저 관련 향후 계획은 여전히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사실 테슬라는 차량 그 자체보다 슈퍼차저라는 전용 충전 네트워크를 제조사가 직접 전세계 전역에 설치를 시작해서 자리를 잡았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듯. 슈퍼차저는 사실 어떤 논리로도 까기 쉽지 않은 장점인 것은 사실이다. 암튼, 슈퍼차저 미래 기술계획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소식이 하나 들려왔다. 관련글 https://electrek.co/2022/11/12/tesla-supercharger-way-more-powerful-than-previously-thought/ Tesla confirms its Supercharger is way more powerful than..
독일 전기, 전자 및 정보 기술 협회인 VDE에서 주최한 E-Mobility Conference에서 뒤셀도르프 지역 회사 Rheinmetall이 연석 충전기 콘셉트를 공개했다. 말 그대로 도시 경관을 거의 해치지 않고 넓은 공간이 필요치도 않고 (충전기둥 없음) 설치 밀도도 높일 수 있고 설치 비용도 줄일 수 있도록 도로 연석 바닥에 충전기를 박아 버린 것. 최대 22kw(CCS2인듯) 완속 충전이 가능한데, 개방형 충전 프로토콜을 이용해 기존 인프라와 호환. (OCPP, Open Charge Point Protocol) 필요 공간이 확 줄고, 공공장소 침범을 최소화. 다만, 사진속 형상을 보면 소켓만 보여서, B타입 케이블을 별도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듯. 물론 이런 형식의 충전기가 먼지나 물 등 각종..
파워큐브에 대해서 긍정적 이야기도 또 부정적 이야기도 이 블로그를 통해 몇 차례 소개한 바 있다. 파워큐브가 그 동안 여간 삽질하는 기업이 아닌 터라, 맞아야 할 때는 따끔하게 질책하는 게 맞지. 하지만 파워큐브의 본질에 대해서 여전히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파워큐브 이동형의 표면적 사용 이유는 당연히 충전 단가다. 기본료가 많이 올랐고 부담도 되지만, 충전단가가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경부하 기준으로 보면 아마 국내 최저 수준이다. 여기에 카드 할인제도까지 엮으면 비용이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단순하 값만으로 그 가치와 편의성을 평가해서는 안된다. 파워큐브 이동형은 그 특성상, 주차와 충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대체불가능한 장점이 있다. 즉, 적당한 자리에 주차하고 코드를 꽃아 두..
가솔리는 옥탄가가 높은 고급유라는 상품이 보편화 돼 있다. 일정 수치 이상 옥탄가가 필요한 수입차들이 대부분 고급유를 넣는다. 고급유가 없으면 옥탄 부스터라는 첨가제를 넣기도 한다. 디젤은 세탄가를 따진다. 세탄은 착화성을 따지는 지수다. 프리미엄 디젤이라는 상품이 예전에 있었다고 하나 난 본적은 없고, 역시, 첨가제 일종인 세탄부스터라는 상품이 있다. 심지어 요즘에는 울트라디젤이라고 기능성 디젤 연료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양이다. 뭐 암튼 난 관심 없고... 참고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8846606&memberNo=34624787 가솔린은 옥탄가! 그러면 디젤은? 세탄가! [BY 카브이] 가솔린은 옥탄가로 품질을 구분한다...
How fast does it charge? 전기차의 모든 이슈는 롱롱익선에서 이곳으로 통할 날이 머지 않았다. 바로 '충전속도'! 그리고 내가 늘 주장하듯이 순간 최대속도가 아니라 구간별로 나눠도, 어느 구간이든 여전히 일정하게 높은 충전속도의 구현... (즉, 10~90%, 20~70%, 30~60%, 50~80%, 40~100% 등등 어떤 충전기 이용 패턴에도 최고속도를 고루 유지하는 능력) 아래 표를 보면 알겠지만, 순간 최대 충전속도가 높은 차량은 대부분 800V 시스템을 채택한 것들이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 이 속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예컨데 10~100%라면? 더는, 말 안하겠음. 오너들 사용후기 보고 판단해 보시길... 관련 자료 https://zecar.com/post/5-fastes..
잘츠부르크 남쪽 Kaiserhof라는 오스트리아 이 호텔(및 레스토랑)은 전기차 충전기에 진심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간판을 세운 것도 흥미로운데, 충전시설은 웬만한 휴게소보다 나은 수준. 요금은 KWh(포함)당 0.29 유로. 120kw급 CCS 고속 충전기도 완속과 가격 동일. 가정집보다 저렴. 충전 포인트는 40여개... 호텔 투숙객은 0.24 유로로 할인. 주유소 업체들 다 말아먹게 생겼다. ㄷ ㄷ 사실, 여긴 이미 슈퍼차저도 운영 중이고, 전기차, 전기바이크 렌트도 서비스 제공 중. 호텔 콘셉트 자체가 전기차 충전을 모티브로 오너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 시장에서 경쟁상대와 경쟁방식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는 것 느끼고 있는가? 호텔 근처에 있는 주유소가 과거 보완재 관계였다면,..
미국은 현재 공공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새로운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잇따라 예산이 집행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지역도 마찬가지다. 전기차 충전소를 업체가 주요 지역에 취지에 맞는 시설을 짓게 되면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다. 테슬라가 이런 건 또 잘 노리지 ㅋㅋ 소외된 농촌지역, 낙후된 지역에 충전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취지. 최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 신청서 접수를 받았는데 총28건 중에 17건이 지원 확정. 그런데 이 중에 테슬라는 4건 제출했는데 4건 모두 채택. 프로젝트당 최대 160만 달러까지 지원. 여기까지는 평범한 정부지원금 따먹기 정도라고 생각할텐데, 테슬라는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길목에 56개 스톨부터 시작해, 한꺼번에 164기 슈퍼차저 스톨(충전기)을 설치하는 세계 최대 충전시설 설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