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슈퍼차저, 리퀴드 쿨링 없어도 900kW 가능?

승차감 논란, 품질 문제, 배터리 불량 이슈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테슬라의 

슈퍼차저 관련 향후 계획은

여전히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사실 테슬라는 차량 그 자체보다

슈퍼차저라는 전용 충전 네트워크를

제조사가 직접 전세계 전역에 설치를

시작해서 자리를 잡았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듯.

 

슈퍼차저는 사실 어떤 논리로도

까기 쉽지 않은 장점인 것은 사실이다.

 

암튼, 슈퍼차저 미래 기술계획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소식이 하나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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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lectrek.co/2022/11/12/tesla-supercharger-way-more-powerful-than-previously-thought/

Tesla confirms its Supercharger is way more powerful than previously thought

 

자료에 따르면,

500V 구성과 1,000V 구성의 두 가지 인터페이스가 이미 

상호 호환이 가능하고,

 

 

이 과정에서 1000v로 동작하는

테슬라 세미트럭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


또한 이 자료에서는 

비수냉식(리퀴드 쿨링) 장치로

900A 이상의 북미 포트 충전을 운용하는데 성공했다는 주장도 덧붙임.

(900A인데 전압이 100v이고

이런 숫자 장난질은 아니겠지?)

 

만약 테슬라 제안 스펙 최대치인 1000v에서

900A를 적용한다면 

900kW급 충전 속도 구현이 이론상으로 가능해 진다는 뜻.

이는 현재 v3 수퍼차저의 3배 이상 되는 수준임.

이게 물리적으로 어떻게 극복하는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알 순 없지만,

전류량이 높으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케이블과 커넥터 발열 문제를

대부분 '수냉'으로 해결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테슬라의 자신감이 유의미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

 

여전히 테슬라는 업계에서 일부 사용하는

800v 충전 기술도 적용하지 않는 상황인데,

향후 신형 차종이 등장할 경우

어떤 방향으로 변하게 될지 지켜봅시다.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