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3/01/25 (5)
| It's electric |
일부 전기차 오너들이 전기차가 모터의 역회전(회생제동)을 이용해 충전도 하고 브레이킹도 경험하는 원페달 드라이빙에 대해 예찬하는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회생제동의 강도가 지나치게 쎄거나 회생제동에 특별히 더 의존하는 테슬라 등 일부 차종의 경우엔 원페달 드라이빙이 편리하다고 느끼는 오너들의 왜곡된 의견까지 더해지면서 마치 운전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이라는 식의 주장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일전에 글에서 분명히 지적했듯이 회생제동에만 주로 의존하는 브레이킹은 스스로 명줄을 재촉하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었다. https://meritocrat.tistory.com/342 아이페달 문제? 언제나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는 건 기본 대구에서 발생한 국산 전기차 11중 추돌 사고 영상이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
이트론55의 효율 모드에 대해 설명하면서 구조적 및 알고리즘 상의 특징과 함께 레인지 모드처럼 출력이 확실히 제한되는 모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참고 https://meritocrat.tistory.com/136 이트론55는 왜 E 모드를 자꾸 초기화 해 버리는 걸까 이트론55의 효율 모드에 대해 몇주 전에 몇 가지 설명을 한 바 있다. 효율 모드를 선택하면 여러 가지 차량의 특성이 달라지는데 전기를 조금이나 덜 쓰도록 다양한 구조, 소프트웨어 변화가 생 meritocrat.tistory.com 그런데, 사실 이트론55에는 실제로 출력제한 모드가 있다. 레알로 거북이가 뜨고 출력이 75% 등등 단계별로 제한이 된다. 그렇다. 이용자가 선택하는 모드는 아니고, 차량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성..
기아가 미국서 EV9 출시를 앞두고 고객 반응 간을 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던 모양. 이 자료를 보면 EV9이 어떤 가격대와 어떤 포지션으로 출시될지 대략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설문조사는 그냥 업계의 장난이 아니고 공식 EV9 관련 시장조사 중 하나라고 확인해 줌. 다만 정확한 트림과 가격대는 여전히 미정.) 아래 표를 보면 설문조사에서는 트림을 5가지로 나눠 놨는데, 커뮤니티에서는 대략적으로 깡통부터 풀옵까지 가격대를 분산해서 고객 반응을 보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 = 깡통, 싱글 모터 2 = 싱글모터, 롱레인지 3 = 듀얼모터, 롱레인지 4 = 듀얼모터, 롱레인지 5 = 풀옵 (뭔가 다른 구성으로 추정) 풀옵 기준으로는 최대 7.3만달러인데, 한화로 9천만원이다. 대략..
테슬라가 세미트럭에 대한 구체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인수해 사용 중인 펩시(PepsiCo)가 프리토레이(감자칩) 공장에서 테슬라 세미 시연 행사를 진행함. 참고 글 https://meritocrat.tistory.com/329 테슬라 세미트럭 다급히 출시...풀로드 500마일 주행 테슬라 세미트럭, 37톤 풀로드(적재) 상태로, 샌프란시스코 프리몬드에서 샌디에고까지 500마일(800km) 1회충전 주행... 주행 영상 https://twitter.com/Tesla/status/1598490490613432321 트위터에서 즐기는 Tesla “ meritocrat.tistory.com 테슬라는 12월 1일 펩시에 세미트럭 36대를 납품했으며, 나머지 64대는 올해 안에 인도될 예정. 운..
이트론55와 이트론GT 매뉴얼에 보면 재미있는(?) 문장이 하나 있는데 이걸 해석상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 모양. 해외 커뮤니티에도 난독증이 있다고 할까. ㅋㅋ 한 커뮤니티 회원이 "이트론GT 매뉴얼에 보면, 프렁크(전면 트렁크)에 휴대용 비상충전기를 넣지 말라고 되어 있다" 고 주장. 엥? 이게 무슨 소리지? 말도 안되는 소리인데 뭔가 싶어 좀 찾아봤다. . . 1. 이트론55 공식 매뉴얼을 보니, 휴대용 충전기는 (전용 가방에 담아서) 프렁크에 잘 보관을 하고 절대 탑승객이 타는 실내에 대충 보관하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음. 프렁크에 보관하라고 정확히 명시돼 있는데? 2. 그래서 이트론GT 매뉴얼을 다시 되짚어 읽어보니, 전용 휴대용 가방에 넣지 않고 탑승객이 타는 실내나 전면 프렁크에 (대충) 넣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