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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큐브 이동형충전기 숫자의 의미와 신형 선 길이 본문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에 대해 다들 잘 알고 있을 테다.
현존하는 전기차 충전과금 시스템 중에 가장 저렴.
물론 이동형 기기값이 매우 비싸고 고정 기본료가 있어서,
신용카드 할인(50~70%)과 결합했을 때 가장 싸단 의미지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분들은 큰 의미가 없다.
무조건 몇천원이라도 더 싸야 한다면,
기본료로 비싼 데서 충전 한번 더 하는 게 낫다.
다만 파워큐브는 일반 주차 자리에도 주차해 놓고
완충 후에도 차를 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나는 내 시간 절약을 위해 과감히 선택했다.
파워큐브 이동형은 공동주택 전기를
개인이 임의로 쓰고 청구하는 것이 아니라
장치 내에 LTE통신모듈이 있어
전기를 사용한 금액만큼 정확히 측정하여
이용자에게 별도 청구하는 방식이다.
파워큐브 충전 콘센트는 관리주체에서 '모자분리'된 후에
특정 콘센트에 지정해 설치한다.
또한 구역별로 묶여 있어 한 구역(A,B,C,D 등등) 안에서는
동시에 한 사람 밖에 사용 못한다.
속도는 10A가 기본이고,
센터에 연락하면 공동주택 전압 상태에 따라
13A까지 늘려주는 사례도 있다.
하지만 전체 전력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변수가 있어서
10A 기본일 경우 220V를 곱하면 2.2~2.3kw 가 시간당 충전속도이고,
13A 까지 올릴 수 있다면 2.6Kw 이상도 나올 수 있다.
아래 것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신형 충전 기기다.
신형은 본체와 충전구가 일체형이고
LTE 통신 속도가 약간 빠른 정도의 차이.
구형은 본체가 전선 중간에 있어서
본체가 바닥에 끌리거나 콘센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파워큐브는 LCD상태표시 창에 아래와 같이
4가지 정보를 번갈아 가며 실시간으로 표시해 준다.
1. 입력전압 (V)
2. 충전 전류 (A)
3. 총 누적 전력량 (Kwh)
4. 방전 전력량 (Kwh)
이트론의 경우 프렁크 크기가 넓어서
아래와 같이 다양한 케이블과 기타 용품을 담으면 넉넉하다.
그리고 충전시에는 안내문(경고문)도 함께 붙여 두어
누군가 임의로 충전중인 콘센트를 손대는 것을 예방한다.
충전기의 선이 기존(구형) 5m에서 신형 7m로 길어졌는데,
대략 차량 한대 주차 길이를 훌쩍 넘겨도 충전선이 닿을 정도가 된다.
따라서 파워큐브 충전 단자 자리가 뒤편에 있더라도
충분히 선을 늘어뜨려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아래 영상에서 전체 길이를 가늠할 수 있다.
다만, 파워큐브 신형의 최대 단점은
본체가 큰데 이 본체를 충전구에 물리다 보니
툭 튀어나온 모양새 때문에
충전구가 기둥에 바짝 붙을 경우
기둥 옆에 주차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 경우에는 완속충전 연장선 등을 활용해서
필요한 경우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일부 차량 이용자들은
충전기의 상단 충전구 걸쇠 부분이 잘 맞지 않거나
정확하게 걸리는데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구입 전에 본인의 차량에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미리 동호회 검색 등을 통해 후기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