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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electric |
환경부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측정할 때 아래와 같은 테스트 방식을 사용한다.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 중 [별표 5] 항목별 평가방법(제3조 관련) Ⅰ.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제외) 1. 1회충전주행거리 가. 시험 준비 1) 상온조건 시험 차량은 완전충전상태에서 시험 시작 전 4시간 이상 20~30℃의 주변온도에 두어야 한다. 다만, 주행로 시험의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2) 저온조건 시험 차량은 시험 시작 전 상온상태에서 완전 충전되어 있어야 하고, 저온조건시험 방법은 환경부 고시 2016-246호 「제작자동차 시험검사 및 시험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시험방법고시”라 한다.) 별표 5의2에서 정하는 방법을 따른다. 이때 시험차량 안정을 위한 정온 주차시간은 4시간 이상으로 한다. 3) ..
이게 참 거시기 한게, 테슬라 모델Y는 차 자체로 보면 극과 극의 평가를 가진 상품이다. 모델Y를 구입하려고 세 번을 시승했는데, 세 번 다 다른 인상을 받았다. 첫번째는 테슬라 매장에서 정식 시승, 약 20여분 (나와 어드바이저, 그리고 2열 1인 탑승) 두번째는 모 업체에서 2시간 단기 렌트로 시승 (나와 조수석 1인 탑승) 세번째는 모 업체에서 3시간 단기 렌트로 시승 (나와 2열 2인 / 어린이 포함) 이렇게 심도있게 이모 저모로 따져 봤다. 1. 매장에서 모델Y 시승 일단 매장 정식 시승차라 관리가 잘돼 있는 편인데, 문제는 속도 제한이 걸려 있어 싱숭맹숭했다. 이게 그렇게 좋은 차라고? 란 인상은 들지 않았다. 그냥 일반적인 현대 저가형 전기차 타는 거랑 차이가 없었다. (오토파일럿 이딴소리 ..
파워큐브 가격 인상에 대해 며칠 전에 간략하게 소개한 바 있는데, 워낙 시끌시끌했던 탓인지 파워큐브 측에서 어제(4일) 추가 공지가 올라왔다. 나는 파워큐브 편을 들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어찌됐건 올랐어도 여전히 가장 저렴한 수준이고 이런 사업자가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 정도로 인상은 결국 불가피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전기 재판매로 돈을 잘 번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긴 하지만. 어찌됐건 충전 불모지에서 시작해 콘센트라는 개념으로 부가가치를 잘 만들어 내 지금까지 그래도 저렴하게 공급해 준 것에는 경의를 표한다. (안타깝지만 냉철하게 말해 충전사업은 돈을 벌고 있는 기업이 단연코 없고 앞으로도 큰 돈이 될 가능성은 없다. 대부분 정부보조금 기반으로 인프라 확충해서 사세 늘리는 수준. 그..
디젤과 고질병에서 4년만에 탈출한 ... 5GT 30D x-drive 조악한 완성도 최악의 A/S 개쓰레기같은 승차감 ... 모델Y 이때 까지만 해도 테슬라가 전기차 중에는 여전히 최고인 줄 알았지. 하지만 역시 차는 차 본질을 생각해야 한다는 걸 깨닫고 난 뒤에 지금의 이트론55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브랜드만 따져 봤다면 당연히 포르쉐를 샀을 테고, 나머지는 아무리 따져봐도 여전히 그 나물에 그밥. 주행거리 남들보다 조금 더 긴 것은 더이상 전기차에 '가치'를 더하지 못하는 티핑포인트가 다가오고 있다. 반자율주행에 내 목숨을 단 1초도 맡기고 싶은 생각은 없고, 그렇다면 승차감 좋고 nvh가 좋은 차가 언제나 '정답' 아닌가 싶다. 내가 경험한 세번의 모델Y에 대해서는 후에 더 자세한 내용을 소개해..
이번 도로교통법 개편을 떠나, 당연한 소리인데... 여전히 나만 지키는 것 같다. 운전하다 보면 이걸 제대로 지키는 차를 최근 몇개월 동안 못봤다. 그 어떤 경우라도 차보다 사람이 먼저다. 횡단 보도에서는 갑자기 다들 카레이서가 되는 건지, 횡단보도에서 서 있는 몇십초가 그렇게 애를 끊는 고통인건지... 그렇게 급하면 어제 차끌고 나오지 그랬니. 하지만 더불어 이 말도 해야겠다. 사실 이상한 보행자도 종종 문제긴 하지. 전기차니까 다들 호구잡겠다는 심사인지. 전기차라서 훨씬 더 조용하니 착각이 생기기 십상이긴 하다. 하지만, 묵직한 이동물체인 건 달라질 게 없는데, 일부 보행자들 보면 일단 노룩 횡단은 기본이고, 머리부터 길가에 들이미는 게 너무 무감각하다. 차가 오면 움칫하고 피하는 본능이 있어야 하는..
파워큐브 전기차 충전기들의 충전료 가격이 올랐다. 7월 1일부로 고정형은 주간과 야간으로 단일화됐고, 이동형은 시간대가 변동은 없는데, 기본료와 충전단가가 동시에 많이 올랐다. 한전의 전기 요금 할인 특례가 없어지고 정상 요금으로 복구됐기 때문인데다가, 파워큐브 입장에서는 이때다 싶어 더 과하게 올렸겠지. 고정형은 대충 봐도 폭등 수준으로 올라 버렸다. 일단 난 안쓰니 분석 패스... 이동형을 살펴보자.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 ㅠㅠ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공동주택(아파트 등)응 고압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이 기준으로 볼 때 매월 기본료가 2천원 가량 상승. (고정비) 그리고 충전단가가 많이 올랐는데, 특히 많이 오른 구간을 피해 쓰는게 좋겠다. 게다가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 등 부가적으로 붙는 요금제가 ..
무모하면 안되겠지만, 마음마저 가난하면 되겠는가? . . . .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얘기하고 작은 비즈니스라 얘기하면 돈을 별로 못번다고 얘기하고, 큰 비즈니스라고 얘기하면, 돈이 없다고 하고, 새로운걸 시도하자 하면 경험이 없다 하고, 전통적인 비즈니스라고 하면 어렵다고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하면 사기라고 하고, 상점을 같이 운영하자고 하면, 자유가 없다고 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고 하면 전문가가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구글에게 물어보기를 좋아하고, 부정적인 친구들에게 의견을 듣는 걸 좋아하고 자신들은 대학교수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지만 장님보다 더 적은 일을 한다. 그들에게 물어보라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트론55와 이트론55스포트백은 타이어 크기가 다르다. 55일반은 255 50 r20으로, 일부 국내외 SUV에서 비교적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 55 스포트백은 21인치로, 265 45 r21인 규격인데, 이게 타이어 구하기도 쉽지 않고 윈터타이어도 참 귀하다고 들었다. 타이어 크기가 커지면 값도 비싸지는 건 당연하고. 암튼 타이어는 규격에 맞게 갈아주면 되는데, 문제는 출고되는 타이어가 고성능 타이어인 썸머 타이어로 나온다는 사실 55일반의 경우 브리지스톤 아렌자 제품이다. 그래서 일부 오너들은 출고하자마자 사계절 타이어로 교체를 하곤 한다. 타이어 공기압은 운전석 도어 측면에 붙어 있는 정보를 준수하면 된다. 55일반의 경우 3인 승차시 앞은 35, 뒤는 38이고 5인 맥시멈 로드시 앞은 38 뒤는 ..
이트론55의 윈드쉴드 와이퍼는 안타깝게도 호환제품이 아직 없다. 내가 못 찾는 건지 알 수 없지만 국내에 일부 호환이라는 말을 붙여 파는 쇼핑몰이 있긴 한데, 실제 핏이 잘 안맞는다는 이야기가 많다. 암튼 이트론55는 아직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제대로된 호환품이 없는.... ㅠㅠ 해외에서도 계속 찾고는 있는데, 굳이 비용을 줄이겠다면 아마 제일 비슷한 고무 부분을 사서 잘라서 다시 끼워넣거나 하는 방법밖엔 없을 듯. 고민을 거듭하는 중에, 와이퍼 관련해서는 희소식(?)이 그나마 하나 있었다. 아우디 서비스센터에서는 보통 1년에 두번 정도 할인(?) 이벤트를 하는데, 써머캠페인, 윈터캠페인 이런 식으로 말을 붙인다. 이번 썸머캠페인에서는 무상점검 이벤트 외에, 와이퍼를 20% 할인하는 행사가..
이트론55, 보통 봄가을에 에어컨 튼 상태에서 전비 생각 않고 시내를 대충 밟은 뒤에 100%를 채우면 4kWh가 찍힌다. 이렇게 되면 대략 400km를 탈 수 있다. 에어컨을 끄면 450km~500km를 탄다고 보면 된다. 시내 주행이 빡센 날에는 4kWh가 안되는 날도 많고, 겨울에는 히터 빵빵하게 틀면 3kWh도 안되기도 하다. 고속도로에서 80~90km/h로 타력 주행을 하는 게 개인적으론 가장 전비가 좋았다. 아래는 평지 20%+오르막 40%+내리막 40% 정도로 30분 정도 주행한 평균 결과인데, 7.4kWh에서 시작해서 13.1kWh를 넘기도 했다. 13.1kWh면 완충시, 86.5 x 13.1 = 주행가능 거리 1133.15km ㅋㅋㅋㅋ 그럴리 없지만 ㅋㅋㅋㅋ 내리막이 있으면 방전된 만큼 ..
전기차 이트론55는 아우디 센터 무상보증 5년 동안 주행거리 또는 주행 기간에 따라 정기점검 후 필요한 조치를 해 준다. 이트론55 2020년식 스펙과 정기점검 때 어떤 것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알아두면 좋다. 일단 정기점검은 1.5만km또는 1년 단위로 하면 되며 BMW가 2천km가 남았을 때 경고등이 뜨는 것과 달리 아우디는 대략 700~800km가 남았을 때 경고등이 뜬다. 정기점검 받아야 한다는 경고등이 떠야 센터에서 점검을 해 준다. 1.5만km 주행시, 정기점검(차량 전반 시각 체크), 공기정화필터(에어컨필터), 그리고 구동축(배터리) 냉각수 카트리지 교환 이 무상 제공된다. 1. 공기정화 필터는 사실 1.5만km에서 갈아주면 많이 늦다. 미세먼지가 걱정된다면 센터에서 갈아주는1.5만km 사..
이트론55 일반 이트론55 스포트백 두 차량을 비교할 때 단순히 디자인이나 스타일만 보는 경우가 많다. 취향 차이는 존중한다. 그런데 스포트백을 선택해서는 안되는 경우임에도 겉으로 드러나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에 사놓고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일단 스펙부터 비교해 보면, 55 일반은 트렁크용량 660L, 2열폴딩시 1725L / 타이어규격 255/50/R20 / 앞뒤 일반 범퍼 장착 55 스포트백은 트렁크용량 615L, 2열폴딩시 1665L / 타이어규격 265/45/R21 / 앞뒤 S범퍼 장착 이 특징이다. 아래 사진으로 비교해 보면 쉽다. 차량 크기는 동일한 것이고, 이미지 편집 상 SB가 커보이는 착시는 있으니 이를 감안하고 트렁크와 뒷 루프라인을 참고로만 비교할 것. 1. 트렁크 공간 일단 트렁크 ..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에 대해 다들 잘 알고 있을 테다. 현존하는 전기차 충전과금 시스템 중에 가장 저렴. 물론 이동형 기기값이 매우 비싸고 고정 기본료가 있어서, 신용카드 할인(50~70%)과 결합했을 때 가장 싸단 의미지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분들은 큰 의미가 없다. 무조건 몇천원이라도 더 싸야 한다면, 기본료로 비싼 데서 충전 한번 더 하는 게 낫다. 다만 파워큐브는 일반 주차 자리에도 주차해 놓고 완충 후에도 차를 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나는 내 시간 절약을 위해 과감히 선택했다. 파워큐브 이동형은 공동주택 전기를 개인이 임의로 쓰고 청구하는 것이 아니라 장치 내에 LTE통신모듈이 있어 전기를 사용한 금액만큼 정확히 측정하여 이용자에게 별도 청구하는 방식이다. 파워큐브 충전 콘센트는 관리주체..
엠스틱2 라이트의 무선안드로이드오토 연결로 훨씬 편해진 출근길 영상을 찍어 봤다. 아우디 이트론55 문을 열면, 시동하기 전에 이미 슬립모드에서 깨어나고 엠스틱2 라이트 동글에 전원이 들어오면서 4~50초 있으면 자동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된 뒤 티맵이 뜬다. 특히 전기차는 충전 케이블을 뽑기 위해 20~30초 이상 부산한 이 시간 이미 무선안드로이드오토는 연결을 마무리짓고 있는 셈이다. 예전 같으면 차에 올라탄 후 가방에서 스마트폰 찾기 바빴는데, 지금은 가방에 넣어둔 스마트폰을 찾아 선을 연결하기위해 헤맬 필요가 없다. 그냥 차 타고, 가방 던져 놓으면 잠시 있다 티맵 절로 뜨면서 주행 시작... 그리고 직장에 도착해 내릴 때도 스마트폰을 주섬주섬 챙길 필요 없이 그냥 가방들고 내려고 차에서 멀어지면 무..
미국 등서 테슬라가 신형 모델S와 모델X에 요크핸들을 장착해 출고가 되면서, 국내에서도 사제로 들여온 요크핸들을 장착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요크핸들은 말 그대로 원형(또는 타원형)이 아니라 나비 모양의 일종의 반쪽 스티어링 휠로, 우주선 같은 묘한 신선함과 앞 시야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구조변경 신청을 하면 합법적으로 사용도 가능하다. 에어백 전개시 원형 핸들과 달리 '림'이 없으니까... 부풀어진 부분이 뒤로 밀리는 안전상의 취약점은 있지만 어찌됐건 그거는 구조변경을 선택한 본인의 책임이니까. 요크는 휙휙 돌리기 불편할 것 같은데 뭐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까. 아우디 이트론55도 요크핸들을 설치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당연히 가능하다. 아우디 차량 핸들을 요크 형태로 만들어 파는 업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