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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electric |
1961년에 등장해 1992년까지 총 800만대 이상 팔린 르노4. 이 차량이 도심형 전기차로 나온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진짜 전기차로 개조한 차량이 등장. Thomas Pade라는 환경운동가가 시도해 성공했다. 레트로 버전이라고 해야 할까. 전기차는 내연기관과 달리 구동계의 자유로운 재설계가 가능해 레트로 자동차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면서 창의적인 재구성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그래서 옛것으로부터 영광을 찾으려는 몸부림이라고 봐야 할 듯 싶다. 주행가능거리 170km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포함하여 약 700kg인데, 4기통 가솔린 엔진보다 약 30kg 무거운 수준. 출처 https://www.autobild.de/artikel/renault-r4-e-auto-umbau-oldtimer-nachhalt..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이렇게 빨리 많이 팔릴 줄 몰랐다"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한국도 곧 마찬가지겠지만, 미국(북미)내 전기차 보급 속도가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고 있다. 물가 급등이라는 허들도 있고 전기차 세금 공제에 대한 이슈도 있어 복잡한 상황인데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이대로라면 2030년에는 판매 차량의 절반이 전기차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전형적인 보조금 이슈 때문에 다양한 허들이 존재하는데, 공급 부족에 대한 이슈가 계속된다면 중고 전기차 보조금 도입 등 다양한 정책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참고 https://insideevs.com/news/606721/ev-adoption-above-expectations/ ------..
이트론55의 효율 모드에 대해 몇주 전에 몇 가지 설명을 한 바 있다. 효율 모드를 선택하면 여러 가지 차량의 특성이 달라지는데 전기를 조금이나 덜 쓰도록 다양한 구조, 소프트웨어 변화가 생긴다. 그런데 아우디는 재미있는 것이, 위 사진처럼 드라이브모드 셀렉트에서는 효율 모드란 것이 존재하는데, 기어쉬프트에서는 E 모드를 선택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차량 시동을 껐다가 다시 탑승을 하면 E 모드가 풀리고 D 모드(일반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이에 대해서는 해외 포럼에서도 몇 가지 논의가 있었는데, 공식 결론은 없지만 비교적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 일단 효율 모드를 선택하면 차량 드라이브 모드에도 'E' 라고 표시가 된다. E모드에서는 서스펜션 높낮이 조정과 함께, 스로틀(한국말로 ..
AC는 멀리 오래보내고, DC는 짧게 빨리보낸다. 이트론55의 충전구가 해외 출시 모델처럼 2개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길 며칠 전 소개하면서 AC와 DC에 대해 대략적으로 소개한 바 있다. AC는 말 그대로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전기 소켓을 의미하고 DC는 사실 일반 가정은 잘 쓸 일이 없지. 암튼, 전기차 배터리는 DC를 쓰기 때문에 AC를 사용하면 분명히 '충전 손실'이란 게 생긴다. 오토투어링이란 잡지의 최근호(9월호)를 보면 재미있는 테스트를 했다. 출처 https://ereader.autotouring.at/publisher/html5/issue/autotouring/383/79 (18페이지)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AC로 충전하면 대략 6~10% 가량 충전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거다..
최근에 리비안 R1T에 이어 R1S 일반 출고가 시작됐는데, 올랜도에 있는 지역 리비안 서비스 센터에서 출고 예정인 R1S를 촬영한 영상물이 5일 올라왔다. 그런데 PDI를 하기 전의 차량인지 아니면 인수 거부를 한 차량인지 알 수 없지만, 차량 상태가 영 메롱이다. 단차가 안맞는 것은 물론이고 외장 부품들도 헐렁헐렁... 초기 모델S와 모델X를 보는 느낌이다. 지금까지 리비안 R1T는 품질이 아주 나쁜 수준은 아니었다. R1S도 극초기 생산 상황이고, 아마 지역 센터에서 PDI로 보완을 하기 전에 촬영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차 만드는게 이렇게 어렵... 영상 원본 보기 https://youtu.be/8kKng9yRP-c 참고로 다른 영상에서 R1S 인도 차량들은 멀쩡하다 https://yout..
아우디 이트론55의 독특한 기어 레버 기어봉이나 버튼식의 디자인은 많이 있는데, 이렇게 긴 바 형태로 디자인 된 것은 처음이지 않나 싶다. 핸드레스트 부분이 가죽인데, 이 부분에 손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레버를 조정하기 쉬운 포지션이 된다. 굉장히 편하고, 또 코너를 돌아 나가거나 한쪽 몸이 쏠릴 때 핸들만 잡는 것도 좋지면, 기어레버를 슬쩍 잡아도 아주 자연스러운 포지션이 된다. . .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을 말하자면, 1. 전기차는 사실 변속의 개념이 아니니까 이론적으로는 언제나 D/N/R 변속이 될 수 있는데, 구동장치 보호를 위해 10km/h 이하일때만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마찬가지로 P버튼(파킹)도 10km/h 미만에서만 동작한다. 2. 후진(R)시에는 가상 사운드가 외부에서 발생 ..
테스트 중인 Q6 이트론 스포트백 사진이 포착됐다. Q4 이트론에 이어 Q6 이트론은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차량이다. (Q8 이트론은 현존하는 이트론55가 리네이밍이 될 가능성이 높다.) Q6 이트론은 개발 중으로 내년 출시 예정인 포르쉐 마칸EV의 PPE(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 구조를 동일하게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빠르면 올해(2022년) 공개이고, 아니면 2023년이겠지. 800V 충전, 350kW 충전속도, 주행가능거리 500km 목표 등이 특징이다. 사진 출처 https://clicccar.com/2022/08/31/1215083/audi-q6-e-tron-sportback-21/ Audi Q6 e-tron Sportback 21 画像|アウディのEV戦略が加速する。SUV「Q6 e-tronスポー..
전기차는 보통 듀얼 모터보다 싱글 모터가 전비가 훨씬 좋다. 예컨데, 국산 브랜드 전기차 카달로그를 보면 싱글모터일때 전비가 극대화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륜보다 후륜(또는 전륜)이 좋을 수 밖에 없지. 왜냐, 당연히 모터가 없으면 전기를 덜 먹으니까. 대신 모터가 한개 있으면 아무래도 기대했던 온전한 파워가 나오진 않는다. 모터가 1개인 모델들이 최근 수입차에서도 심심찮게 보이는데, 모터 1개로도 100~200마력대는 충분히 뽑아내니 일상주행에 문제가 없어 힘좋은 차량인 것처럼 착시효과가 있는 것 뿐이다. 30일에 공개된 EQS 450+ 주행가능거리 테스트 영상이 있는데, 450+가 모든 차종을 넘어서는 주행가능거리 신기록이 나왔다. 711km (90km/h 정속주행시) 예상! 실제로 EQS..
리비안 R1T 픽업트럭과 함께 기대작인 R1S가 마침내 일반인 대상 출고가 시작된 모양이다. R1S는 지난해 12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고가 됐었고, 올해 상반기에 일반인 대상 출고가 예정됐었지만 미뤄지다가, 드디어 8월부터 R1S가 일반인에게 전달이 시작됐다. 리비안은 앞서 7월에는 선주문 받은 아마존 딜리버리 전기 트럭도 생산을 시작해 출고를 시작한 바 있다. 생산에 가속도가 붙으면 국내 출시가 가능해질까... 흐흥... 관련 글 https://www.reddit.com/r/Rivian/comments/wuwfdl/customer_r1s_deliveries_this_week/ Customer R1S deliveries this week! I've just scheduled my Launch Editi..
미니 일렉트릭은 내년, 내후년에 나온다는 에이스맨이나 컨트리맨 같은 5도어 제품이 아니라 걍 컨버터블로 출시해서 차별화를 확실히 했으면 좋겠다. 전기차라는 고요한 플랫폼 특장점과 최초 양산되는 컨버터블 전기차라는 걸 결합해 마케팅 메시지로 잡으면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어차피 미니는 구조적 한계 때문에 배터리를 많이 못 넣는다. 그렇다면, 주행거리 이슈를 확실하게 압도할 수 있는 명확한 장점을 제시하는게 필요하지. 현존하는 미니 일렉트릭 1세대 차는 무적 마음에 드는데, (사실 기존 미니에 비해서 정말 진일보한 거지) 가용 배터리 용량이 너무 적어서 참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어떤 논리를 들이밀어도 차에 대한 쉴드 자체가 어렵다. 일부 유튜버는 '도심형 전기차' 이딴 소리를 하는데, 어느 면에서..
BMW i4 지나가다가 구경하고 왔다. i4 40 기본 옵션으로 뽑을 시 6천대에서 보조금 받아서 취등록세 포함 6천대 초반 가성비로 타면 그나마 괜찮은 듯 하고, (최근에 전기차값이 많이 올랐음) 풀옵으로 타면 선택지가 많아서 망설여질 듯. 물론 풀옵으로 했을 때 그 가격 대비 퍼포먼스는 훌륭하다고 당연 인정하는데 할인도 없는 상황... 8천~9천대 가격대에서 이 차를 타기에는 좀 많이 안타깝지. 해치백 형태로 열리니까 트렁크도 시각적으로 만족스럽고 (개인 취향인 듯) 뒷자리도 생각보다는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패밀리카로는 추천 안함. 굳이 억지로 비교하자면, 3GT 정도 느낌이었다. Meritocrat @ it's electric
아우디 이트론55의 배터리팩은 바닥에 쫘악 깔려 있는데, 95kWh다. (이트론50은 71kWh) 36개 모듈로 구성 각 모듈에는 12개 파우치 형 셀이 탑재 이트론55 출시 초기엔 LG화학 배터리를 썼다고 했는데, 현재는 일부 보도 주장에 따르면 삼성 것도 섞어 쓴다고도 하고... (삼성 것은 이트론50에만 썼었는데 이트론55에도 쓴다는 주장) 암튼 중요한 건, 중국 것은 아니다. 각 파우치 셀은 60Ah 용량이고, 전압은 396V(즉 400V 시스템임)이다. (포르쉐 타이칸이나 현대 아이오닉5 등은 800V로 전압을 올려 쓴다. 물론 800V 구현 가능 충전기에 한해서 가능한 속도) 바닥 배터리팩은 전체 700kg정도이고, 환산하면 kg당 136Wh가 된다. 배터리 모듈 하나에 13kg정도 됨. 각 ..
굿바이카 등 폐차 서비스와 배터리 전지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에서 폐차 상태로 들어온 차량의 배터리팩을 분리하는 영상들을 유튜브에 많이 올려놨다. 다양한 방식으로 분해 재활용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팩 실물을 볼 수 있다. 관심 있는 분들 보시길. 참고로 이트론55 배터리팩 내부는 해외 자료를 더 확인해 별도 포스팅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5 배터리 내부 https://youtu.be/tkPHsD4wf2A EV6 배터리팩 내부 구조 https://youtu.be/ScZy2xFyLQs 또다른 EV6 영상 https://youtu.be/SjuAF8tyINQ 제네시스 eG80 배터리 구조 https://youtu.be/rLB8KbbZepU 현대 코나 배터리팩 실물 https://youtu.be/AQ0Wm5..
기아 EV9 테스트 사진이 어제(25일 현지시각) 언론에 추가 공개된 모양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외관을 거의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실루엣이 명확하게 뚜렷한 것이 특징. 대형 SUV스타일의 전기차를 기대해 온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기대하는 차량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https://youtu.be/L3MArFytlzU https://insideevs.com/photo/6817015/kia-ev9-camouflaged-teaser-images-front/ Kia EV9 Camouflaged Teaser Images Front | InsideEVs Photos View Kia EV9 Camouflaged Teaser Images Front images from our Kia EV9 Camouflaged..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도 2024년 전기차 출시를 공언하고 있다. https://twitter.com/Maserati_HQ/status/1512444752314179589 트위터에서 즐기는 Maserati “A surge of new energy is coming in 2023. All-eyes on the prototype of the new full-electric #MaseratiGranTurismo at the #RomeEPrix. Italian luxury for a bright, new future. @FIAFormulaE” twitter.com 올해 초 프로토타입이 전시된 데 이어, 최근에 주행테스트 영상과 사진으로 포착된 모양이다. EV 주행영상 몇가지 https://youtu.be/pA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