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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론GT/타이칸이 방전됐다고? 12V 점프하는 방법 본문
이트론GT와 타이칸은 차량을
상당기간 운행하지 않고 오래 세워 두면
고전압배터리는 괜찮은데
12V 배터리가 나가 버리는 현상이 종종 있다.
이 경우 보닛까지 열 수 없기 때문에
점프조차 못한다는 주장이 있곤 했다.
(차문은 열쇠키로 매뉴얼 개방 가능)
심지어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점프 스타트를 위해 비상선을 빼 두는 방법도 돌았던 모양.
참고 https://www.e-tronforum.com/threads/installing-12v-battery-cable.4413/
이트론GT와 타이칸은
12V 배터리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아서
오랫 동안 차를 운행하지 않으면 발생하는 문제라는 주장인데.
정확한 기술적 배경은 모르겠고,
암튼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종종 이슈가 있는 건 사실인 듯.
보닛을 일단 수동으로 열어야 점프를 할텐데,
점프를 하기 위해 프렁크를 여는 방법을 알아둬야 겠다.
타이칸 기준 자료로 설명을 해 보면
(이트론GT도 동일함)
차량 운전속 측면 퓨즈박스를 열면
프렁크를 열 수 있는 +단자가 있는데
이 곳에 점퍼를 연결하고
- 단자는 차량 도어 노치 금속 부분에 연결한 뒤
차량 키 버튼을 누르면 프렁크가 열린다.
이 후에 프렁크에서 12V배터리 +/- 극을 찾아서
점프를 시도하면 된다.
프렁크 수동개방 참고 영상 https://youtu.be/-aULKzwodCg
덧붙여...
이트론GT 매뉴얼의 설명 자료를 보면,
처음 12V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
5분 정도 배터리를 충전하면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고,
이어 10분 정도 배터리를 충전하면 시스템과 완전이 연결 된다고.
그러니까 한번 방전되면 12V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하라는 뜻.
그리고 정상 상황에서 방전이 반복되면 배터리가 맛이 갔으니
교체를 하든 수리를 해야 하겠지.
암튼
이놈에 12V 레거시 시스템은
언제까지 꼬리표를 달고 다닐런지.
21세기니까, 이젠 좀 근본적으로 방전 안되게 하자.
폭스바겐그룹은 왜 이딴 식으로 만들어 논 거야.
Meritocrat @ it's electr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