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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나뒹굴면 안돼" 이트론55 메뉴얼에 공개 적시 본문
이트론55와 이트론GT 매뉴얼에 보면
재미있는(?) 문장이 하나 있는데
이걸 해석상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 모양.
해외 커뮤니티에도 난독증이 있다고 할까. ㅋㅋ
한 커뮤니티 회원이
"이트론GT 매뉴얼에 보면, 프렁크(전면 트렁크)에
휴대용 비상충전기를 넣지 말라고 되어 있다"
고 주장.
엥? 이게 무슨 소리지?
말도 안되는 소리인데 뭔가 싶어 좀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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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트론55 공식 매뉴얼을 보니,
휴대용 충전기는 (전용 가방에 담아서)
프렁크에 잘 보관을 하고 절대
탑승객이 타는 실내에 대충 보관하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음.
프렁크에 보관하라고 정확히 명시돼 있는데?
2. 그래서 이트론GT 매뉴얼을 다시 되짚어 읽어보니,
전용 휴대용 가방에 넣지 않고
탑승객이 타는 실내나 전면 프렁크에 (대충) 넣는 것은 금지된다는 의미임
그냥 무작정 프렁크에 넣지 말라는 뜻이 아님...
다만, 영어 문장이 좀 애매하게 돼 있는데 말이지 ㅋㅋ
아마 이렇게 프렁크에 충전기나 각종 물건들을 대충 보관하는 것은
주행시 지속적으로 충격이 가는 프렁크 공간 특성상
예민한 전자기기를 보다 안전하게 수납하라는 뜻으로 보인다.
지금 껏 아우디 비상용 충전기는 가방에 잘 담아서
뒷 트렁크 하단에 넣고 있는데
평소에는 거의 쓸일이 없으니 이참에 창고에 따로 보관해야 겠다.
그리고 프렁크에는 귀찮아서 파워큐브 충전기를 대충 던져넣고 타고 있는데
전용 가방을 다시 사용해야 겠다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ㅠㅠ
Meritocrat @ it's elect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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