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비 (17)
| It's electric |
성능이야 NCM 모델인 테슬라 모델3/모델Y 롱레인지나 퍼포먼스가 뛰어나긴 하지만, 전기자 본연의 가치인 '주행가능거리' '전비 효율'만으로 따져 보면LFP 모델들(일명 RWD)이 업계 어떤 차량들보다도 압도적인 결과를 보여 줌. 개인적으로 이 점에서 테슬라의 기술력이 굉장히 인상적임. 모델3 RWD LFP 하이랜드나...모델Y RWD LFP 모델(현행 또는 주니퍼)...이런 차량들은 진짜 기존 어떤 내연기관 차량도 따라오지 못하는 효율을 기록하고 있음. 실제 개인적으로도 모델Y RWD를 실운용 중인데,이트론55에 비해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압도적으로 많고 허술함도 레알 많은데...전비 하나 만큼은 진짜 이게 RWD라고 불려도 되나 싶을 정도의...실제 운영을 해 보면 이트론55에 비해 거의 절반(50..
이트론GT와 이트론55대해 몇 가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찾아보다가오너가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양 끝단의 장단점을 한가지씩 더 찾았다. 1. 이트론55 장점 : 400V 시스템인데도 이트론GT나 타이칸의 800V 시스템보다 더 빠른 충전속도 헐! 플랫한 충전 커브를 가지고 있어서, 최저부터 70%까지는 150kw를 80%까지 100kw를 유지하는놀라운 열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시스템이라는 건 강조한 바 있다. 그런데 실제로 800V 충전 시스템으로 270kw 초고속 충전을 자랑하는 이트론GT나 타이칸그리고 배터리 용량이 훨씬 적은 테슬라 모델3보다도 더 충전속도가 빠름 ㄷㄷㄷ 실제 4가지 차량 충전속도 비교 영상충전속도 경쟁을 해 봤는데 이트론55가 1위를 차지함... https://www.youtub..
이트론55의 경우 개인적 일정 때문에 에어컨 빵빵 쏘고 하루 종일 정말 고속도로에서 쎄게 밟고 다닌 적이 있는데, 250~300km(하절기 기준)는 탈 정도가 나오던데, 테슬라 모델X는 알려진 대로 전비가 무척 좋지 않은 듯. 반면, 100km/h 정속 주행하면 이트론55 역시 500km는 타고도 남음... 실제 운용해 보니 오르막,내리막 변화가 적고 타력 주행 조건까지 더해지면 600km 가까이 탈 수 있을 걸? 이에 반해 모델X는 정말 인내심을 가지고 타야 500km를 찍는 수준이라고 하고, 신형 모델X도 전비가 안좋기는 마찬가지라고 하니, 참 계륵같은 존재다. 물론 차 크기나 공간에 비해서는 전비가 우수하긴 한데, 어찌됐건 주행가능거리가 어느 정도 밟아도 500km는 나와 줘야 억대 차량 돈값은 하..
전비기록 찍기 샷을 일전에 올린 적이 있는데, https://meritocrat.tistory.com/31 이트론55 전비, 어디까지 올려 봤니 ; 평균 13kWh도 찍힘 이트론55, 보통 봄가을에 에어컨 튼 상태에서 전비 생각 않고 시내를 대충 밟은 뒤에 100%를 채우면 4kWh가 찍힌다. 이렇게 되면 대략 400km를 탈 수 있다. 에어컨을 끄면 450km~500km를 탄다고 보면 된다 meritocrat.tistory.com 이번에는 충전 즉시 내리막을 이용하면서 숫자 놀음을 해봤다. 99.9km/kWh ㅋㅋㅋ 순간적인 착시 효과... 충전 이후 수 분 동안 이동하면서 전기를 아예 사용하지 않은 결과다. 재미로 보시길. 그나저나, 벗꽃 참 좋다... 전기값이 싸니 더 발걸음이 가벼운듯. 강원도까지..
위에 언급된 전비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영하권이 심해 질 때는 디젤 버스보다 전기 버스가 거의 3배 가까이 운용 비용이 많이 듬. 승용 전기차 오너들도 겨울에는 10~36%까지는 감소를 이미 예상하고 있고, 특히 테슬라의 경우에는 평균(사례기준) 30% 감소는 각오해야 하는 상황. 출처 https://www.seattletimes.com/business/global-race-to-boost-electric-vehicle-range-in-cold-weather/ Global race to boost electric vehicle range in cold weather Many electric vehicle batteries lose power when it's very cold. There is hope..
충전비용에 대한 지적은 이미 여러 차례 블로그에서도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최근 전기 요금이 급등하면서 화석연료보다 전기충전 비용이 더 높아졌고 특히, 급속충전은 정말 가성비가 똥망이 됐다. 관련 기사도 많이 나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64972?sid=104 에너지난 유럽, 전기차 유지비가 내연기관 車 추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위기를 겪는 유럽 내 전기요금이 급등하면서 전기차 운행비용이 내연기관차를 앞지르고 있다.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친환경차 전환 속도가 둔화될 수 있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37352?sid=101..
출시된 테슬라 세미트럭은 펩시에 차량이 운행 중인데, 테슬라 주장에 따르면 82,000lbs의 최대 하중으로 한번 충전시 500마일 주행이 가능. 메가와트 충전이 가능해 실제 메가차저를 설치하기도 했다고. 관련 글 https://driveteslacanada.ca/news/tesla-installs-megachargers-in-sacramento-to-support-new-fleet-of-pepsico-tesla-semi-trucks/ Tesla installs Megachargers in Sacramento to support new fleet of PepsiCo Tesla Semi trucks Tesla delivered their first Semi trucks to PepsiCo at a spec..
위 표는 7천대 전기차 차량 데이터를 실제 통계를 통해 측정 또는 추산한 자료다. 영하(화씨 20~40도)와 영상(화씨 70도) 상태의 주행거리 비교를 통해 실제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가 얼마나 일어나는지 배터리 효율은 얼마나 하락하는지 등을 점검한 결과가 표로 나왔다. 출처 https://www.recurrentauto.com/research/winter-ev-range-loss Winter & Cold Weather EV Range Loss in 7,000 Cars The bad news is that all electric cars experience some degree of range loss in cold weather. The good news is that this range loss is ..
그 동안 케어 완료하고 오랜 만에 출근길, 춥다 춥다 말은 들었지만 아침 8시에 온도가 영하 8도 찍어 버리네. 내 출근길은 저속으로 주행하고 오르막이 심한 구간인데, 보통 봄여름가을엔 30~40분 동안 충전량 5%(편도 기준) 정도를 사용한다. 그런데 오늘은 프리컨디셔닝 10분을 포함해 총 7%를 사용했네 아주 추운 날 차까지 심하게 막히면 8%까지도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 사용량이 평소의 1.5배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다만 전기차의 경우 저속으로 단거리 주행시 폐열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더 고속으로 장거리 주행을 하면 전력 소비효율은 훨씬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일단 나는 저속 단거리, 언덕많은 시내주행 구간이라 달리 전비를 개선할 방법은 없어 보인다. 이 추운 날에 칼바람 맞지 않고 ..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알까.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알까.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알까.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알까.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알까. 다들 아는 이 명언. 쓸데없는 테스트다. 통상적으로 제조사나 각국 기관들이 전기차 주행거리 등을 테스트 할 때 특수한 극단 상황을 고려해서 테스트하진 않는다. 때문에, 전기차 주행거리도 저속, 고속, 복합 등 기준이 있다면 여기서 말하는 고속은 시속 100km 전후를 뜻할 테다. 따라서 시속 160km 항속주행 테스트를 하면 차량의 전비나 회생제동, 각종 BMS 능력이 아니라 절대적인 수치에 압도적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여기서 말하는 절대적 수치란 1. 물리적 배터리 용량이 많으면 길게 간다. 2. 공기저항계수가..
이트론55의 배터리에 온도에 대해 몇 가지 알려진 사실을 두서없이 나열하면서 팩트 속 또 다른 의미를 찾아보자. 1. 일단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트론55 배터리는 영상 25~35도(섭씨) 사이가 가장 효율이 높다고 한다. 온도가 낮거나 높을 때 스스로 배터리를 감싸고 있는 냉각수 22리터가 이를 최적의 온도 상태로 유지하는 방식. 핵심 쿨링 시스템은 특수 접착제 등에 맞물려 열관리에 최적의 효과를 발휘 충돌시에도 배터리 보호 효과를 위한 탄성 제공. Thanks to sophisticated thermal management, the car charges more quickly The lithium-ion battery of the Audi e-tron 55** has a gross capacity o..
이트론55 페이스리프트가 23일 프로토타입으로 공개됐는데, 디자인은 뭐 솔직히 거의 비슷하다. https://youtu.be/PtVQduDg0O8 디테일하게 따져 볼 게 있지만 그래봐야 오너들이나 눈치챌 포인트고. 실물 영상 참고 https://youtu.be/RqMmaZbyeGQ 그런데 변화 중 하나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기존 이트론55 스포트백과 일반의 전비를 보시라. 자료 참고 https://www.audi-mediacenter.com/en/audi-e-tron-75 Audi e-tron The Audi e-tron is the first full-electrical model from the brand with the four rings. The sporty SUV combines the s..
이스라엘 스타트업 에비에이션(Eviation)이 지난 2019년 파리 에어쇼에서 공개한 전기 항공기 앨리스(Alice)의 실제 활주로 고속 주행 테스트가 마침내 진행됐다. 이륙은 하지 않고 이륙 전단계까지 달려 보는 것. 현재 모델은 지난 6월애 생산한 것으로, 동체 양쪽에 한쌍의 640kW급 magniX 모터를 사용하여 1회 충전시 항행 거리가 814km. 속도는 407km/h 그렇다. 비행가능거리가 무척 짧다. 심지어, 고작해야 11명이 탈 수 있고 짐도 1.1t 정도만 탑재 가능. 첫 비행이 언제 시작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 전기 비행기는 여전히 갈길이 멀다. 하지만 신선한 도전은 것은 분명하다. 아래는 당시 고속 주행 실험 영상. 출처 - https://twitter.com/EviationAero..
브레이크를 두려워 하지 말라. 이미 당신은 회생제동을 하고 있다. 효율 주행하고 싶다면 과감하게 브레이크를 밟아라. 효율 주행하고 싶다면 느긋하게 항속 주행을 즐겨라. 이트론55에서 전비를 따지고 싶다면 효율을 누리고 싶다면 이렇게 말을 해 주고 싶다. 전기차에겐 전기를 최소한으로 소비하는 구조와 더불어, 키네틱 에너지를 회수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그런데 아우디는 이 제동 및 회생에너지 처리에 상당한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리제너레이션(리젠)... 아우디에서는 recuperation 이란 용어를 쓴다 암튼... 이트론55는 브레이크를 밟기만 해도 일단 리젠부터 시작한다. 이트론55 브레이킹의 90%는 모터의 힘이 온전히 개입되는 브레이킹이다. 브레이크를 0.3G 이상 급격하게 눌렀을 때..
거의 매일, 컴포트 모드로 에어컨 22도로 상시 셋팅해서 오디오 빵빵하게 튼 채 밟을 때 밟고 대충 타도 주행거리 400km 찍히는... 이트론55의 대략적 상황이다. 여기서 OOO 전기차들 다 하는 그 눈속임인 레인지모드로 하면 450km는 그냥 나온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전기차 공인 주행거리는 허상이라는 사실이다. 차는 이동수단이자 편의장비다. 제대로 맘먹고 타면 500km도 거뜬할 텐데, 차가 나에게 맞춰야지, 내가 차에게 맞출 까닭이 없지. 그냥 에어서스 느끼며 맘편히 타고, S모드로 팍팍 써 가면서 밟을 때 밟고 타력주행의 편안함도 즐기고, 에어컨 충분히 사용하고, 달리다보면 널부러져 있는 고속 충전기에서 150kw로 10~80%까지 플랫하게 찍어주고, 심지어 80~90% 구간도 100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