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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electric |
아우디가 액티브스피어(유튜버는 이름붙이길 A7 올로드)라는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를 공개했는데, 이 차량은 사실 출시될 가능성이 낮거나 중장기 출시 일정을 봐야 하는 전형적인 콘셉트카다. https://www.audi-mediacenter.com/en/press-releases/the-audi-activesphere-concept-15161 The Audi activesphere concept As the fourth model in the series, the Audi activesphere concept marks the culmination of sphere concept vehicles brought forth by the brand with the four rings. Following on fr..
전기차를 운용하는 분들이 오해를 덜어내야 하는 가장 큰 이슈가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다. 겨울에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데, 자꾸 전기차라는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내 차가 이상한 것 아닌가라고 온갖 커뮤니티 게시판을 수시로 도배한다. 해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너무나 황당한 오해 한 예를 들어 보자. 질문인 즉, 지난 8월 처음 차를 샀을 때 주행가능거리가 240마일이었는데 추운 날씨임을 감안해도 충전후 주행거리가 너무 떨어진 것 같다. 80% 충전하니 140마일이 찍힌다. 아무래도 내 차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라는 것, 가장 일반적인 착각과 오해다. 1. 일단 차량 전장에 표시된 주행가능 거리는 충준 수준 또는 충전상태의 측정이 아니다. 겨울 철 추운 날씨 짧은 주행을 반복하면 이트..
일부 전기차 오너들이 전기차가 모터의 역회전(회생제동)을 이용해 충전도 하고 브레이킹도 경험하는 원페달 드라이빙에 대해 예찬하는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회생제동의 강도가 지나치게 쎄거나 회생제동에 특별히 더 의존하는 테슬라 등 일부 차종의 경우엔 원페달 드라이빙이 편리하다고 느끼는 오너들의 왜곡된 의견까지 더해지면서 마치 운전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이라는 식의 주장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일전에 글에서 분명히 지적했듯이 회생제동에만 주로 의존하는 브레이킹은 스스로 명줄을 재촉하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었다. https://meritocrat.tistory.com/342 아이페달 문제? 언제나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는 건 기본 대구에서 발생한 국산 전기차 11중 추돌 사고 영상이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
이트론55와 이트론GT 매뉴얼에 보면 재미있는(?) 문장이 하나 있는데 이걸 해석상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 모양. 해외 커뮤니티에도 난독증이 있다고 할까. ㅋㅋ 한 커뮤니티 회원이 "이트론GT 매뉴얼에 보면, 프렁크(전면 트렁크)에 휴대용 비상충전기를 넣지 말라고 되어 있다" 고 주장. 엥? 이게 무슨 소리지? 말도 안되는 소리인데 뭔가 싶어 좀 찾아봤다. . . 1. 이트론55 공식 매뉴얼을 보니, 휴대용 충전기는 (전용 가방에 담아서) 프렁크에 잘 보관을 하고 절대 탑승객이 타는 실내에 대충 보관하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음. 프렁크에 보관하라고 정확히 명시돼 있는데? 2. 그래서 이트론GT 매뉴얼을 다시 되짚어 읽어보니, 전용 휴대용 가방에 넣지 않고 탑승객이 타는 실내나 전면 프렁크에 (대충) 넣는..
해외 아우디 포럼을 보면 이트론55, Q4이트론, 이트론GT 등 다양한 이트론 모델들이 정말 다양한 오류 증상을 보인다는 걸 알 수 있다. 최근에 본 것 중에 나름 재미있는 것 세 가지를 소개한다. 1. 이트론55 모델인데, (해외엔 옵션으로 TPMS를 제공하기도 함) 추운 겨울 화씨 20도(섭씨 약 영하 7도 정도)에서 일정시간 주행한 뒤 TPMS 경고등이 뜨면서 사라지지 않는 증상. 타이어가 너무 추워서 공기압이 줄고 이후 원복된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는 듯 한데, 40psi가 넘는 압력에도 경고등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좀... 2. 이트론GT인데, 어느날 아침에 차를 탔더니 모든 메뉴가 독일어로 강제 변경돼 있었다고. 물론 이후에 다시 원상복귀 됐다고 하지만 왜 그랬는지는 알 수 없는... 이트론55..
아우디 q4이트론, 멀쩡한 차량 히트펌프 부품이 없어 추운 캐나다 지역 출고 차량에서 이걸 뺀다? 게다가 폭스바겐 id4도 마찬가지 상황? 드라이브 테슬라 캐나다의 지난 11일 보도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해 4분기 Q4 e-트론 구매 예약을 하고 인도를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2023년 2월부터 공급되는 차량에서는 히트펌프가 제거될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16일 드라이브 테슬라 캐나다는 한 독자로부터 ‘폭스바겐도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지난해 12월말부터 미국에서 생산되는 ID.4에서 히트펌프 장착을 중단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고 현지 폭스바겐 대변인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http://www.sisaweek.com/news/artic..
이트론55의 2023년식 출시 소식은 이미 자세히 한번 소개한 바 있다. https://meritocrat.tistory.com/297 이트론55 2023년식 등장...옵션 추가, 500만원 인상 Q8이트론이 아니라 그냥 이트론55의 국내 출시 차량 2023년식이 시장에 풀렸다. 기존 차량에 - 마사지시트 기능 - 뒷좌석 선쉐이드 (뒷자석 커튼) - 주차보조(파크어시스트플러스) 이렇게 추가되고 meritocrat.tistory.com 관련하여 지난 달에 올라온 실물 촬영 영상이 있어 한번 구체적으로 짚어 봤다. https://youtu.be/gH25hPKWJjY 1. 마사지 시트 기능 추가 좌석 하단 측면 버튼 위에 떨림 표시가 되어 있음 구체 설정은 MMI의 시트 설정 메뉴에서 가능 2. 2열 수동 측..
아우디는 전동화 로드맵 추진에 발맞춰 A/S 서비스 체계도 구축 중이다.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장해 전국 31개, 아우디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전 지점에서 전기차 모델의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며, 특히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 (BCC)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2023년 말까지 총 14곳의 고전압 배터리 서비스센터를 확보할 계획으로 전국 주요 도시와 거점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전동화 모델의 수리 및 점검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모델 전문 정비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도 계속하여 2023년 1월 현재, 총 86명의 전기차 수리 인력 (HVT, High Voltage Technician)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16명은 고전압 배터리 셀 모..
전기차는 보통 배터리가 말썽이지 사실상 반영구 사용이 가능한 모터나 감속기를 교체하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이것 역시 기계 장치이니 교체를 하는 경우가 아예 없진 않겠고, 고장이 난 것이고 운행 자체가 불가할 이슈이니 이트론55 오너들은 만약의 경우를 가정할 수 밖에 없겠다. 온라인 게시판 후기를 보면, 최근 모터와 감속기 오류 때문에 보증수리를 진행했는데, 모터 600만원, 감속기 300만원 정도 비용이 청구됐다고. (보증수리이니 무상 처리) 이트론55는 모터가 2개이고, 이트론S는 모터가 3개다. 아마도 600만원 가격은 모터 1개 가격으로 추정된다. 교체할 모터가 2개일 경우, 앞뒤 모터 가격이 크게 다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모터는 일단 반영구적으로 사용은 가능하지만, 당연히 고장나면 교체를 ..
Q8이트론의 국내 출시가 오는 7월로 예정돼 있고, 인증까지 마친 상황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https://meritocrat.tistory.com/367 Q8이트론 국내 인증 완료...예상대로 하반기엔 나올 듯 앞서, Q8이트론 국내 출시가 2023년 7월 정도라고 예상한 바 있는데, 참고 글 https://meritocrat.tistory.com/301 Q8이트론, 한국엔 내년 7월에 나온다 아우디코리아가 워낙 말을 바꾸기로 유명한 곳이어서 meritocrat.tistory.com 그런데, 최근에 업데이트 된 정보에 따르면, Q8이트론의 출시 일정이 8월로 한달 가량 미뤄지고 (아우디코리아는 고무줄 일정이라 이것보다 더 늦춰질 수도 있음) Q8이트론의 경우 일반 모델만 우선 출시한다는 계획. 그리고..
아우디 이트론55는 타사 차량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방식으로 차량 전체에 안테나를 깔아두고 있다. 일단 라디오/DAB/DMB의 경우 FM안테나가 차량 지붕 후면과 글래스안테나 형태로 증폭 장치와 함께 내장돼 있다. 또한 차량 우측 쿼터글라스에도 안테나가 숨겨져 있다. GPS 수신 등에도 역할을 하니 관련하여 참고하면 좋겠다. 모바일 폰 사용을 위한 안테나(LTE 신호 수신)의 경우 차량 자체적으로 LTE 모듈이 사용하는 안테나를 비롯해 이머전시 LTE 모듈도 함께 연동 돼 있다. 비상전화 모듈 자체는 2열 좌석 하단에 있는데, 각종 안테나는 뒷범퍼에 깔려 있는 것이 특징. 범버 사고수리시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안테나가 엮여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위 자료에 표시된 것처럼 실제는 가운데 샤크안테나가 ..
마이아우디는 이트론55를 운용하는데 부가 정보를 제공할 뿐 '키'로서 역할은 수행하지 못한다. 차량을 제어는 하지만 물리적인 키가 없으면 차량 운행은 불가능. 때문에 일부 오너들은 더 컵 같은 물리적인 간접 장치를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더컵 역시 물리키를 차에 둬야 하는 불안감은 여전한 것이지. 그런데, 한 이트론 오너가 자체 제작한 회로와 기존 키의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키를 디지털로 바꿔 사용하는 데 성공한 모양이다. 제작 후기 https://blog.naver.com/ozsys/222980966635 이트론 셀프커스텀 앱키 : 애플 폰/워치 앱 개발(1) 아우디 이트론은 마이아우디라는 어플을 통해서 커넥티비티를 제공합니다. 제공하는 기능은 시동기능을 제... blog.naver.com 즉 차량을 ..
국내 출시된 이트론55와 이트론50은 다양한 면에서 성능 차이는 물론이고, 옵션의 차이도 크다. 주요 차이점 안내 https://meritocrat.tistory.com/33 이트론55 아니고 이트론50에 대해 ; 가급적 사지 마세요 이트론은 이트론55와 이트론50으로 나뉜다. 일반과 스포트백은 휠 크기(21인치로 변경)를 제외하곤 거의 디자인 차이이지만 이트론55와 이트론50은 배터리 용량 등 핵심적인 부분에 차이가 있다. meritocrat.tistory.com 충전 속도마저 차이 https://meritocrat.tistory.com/79 이트론55와 이트론50은 충전 속도도 차이가 날까 지난 달 앞선 글에서 이트론50은 구입하지 말라고 언급하며 다양한 비교 자료를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 이트론5..
한국의 아우디코리아에서는 이트론55 (2020년식 기준)의 경우 1.5만km마다 정기 점검을 하고, 3만km마다 냉각수 카트리지를 교체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참고 https://meritocrat.tistory.com/13 아우디 이트론55(2020년식)의 공식 스펙 및 정비 주기 이트론55는 2020년식 초기 3년 기본 보증에 2년 유상 연장이었다가, 초기 주행거리 보상 이슈 등이 겹치면서 초기 출고한 분들은 충전카드를 200만원인가 더 받았고, 보증기간도 5년으로 늘려줬다. meritocrat.tistory.com 미국의 경우에는 비슷한 기준을 가지고 있을까? 공식 매뉴얼에 따르면, 일단 점검에는 4가지 영역을 제안하고 있다. 1. 일반 점검 2. 필터(캐빈필터/에어컨필터 ..
이트론55에는 다른 차량과 마찬가지로 히트펌프라는 기술이 탑재 돼 있다. 폐열을 회수하는 기술, 사실 가정용 전기 건조기 등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히트펌프에 대해 이미 많이 들어봤을 듯. 일반적인 열풍 건조기는 건조 효과는 좋지만 전기를 정말 많이 먹는다. 반면 히트펌프 건조기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건조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전기료가 확 낮아진다. . . . 즉, 히트펌프란 것은 말 그대로 발생하는 열을 잘 회수해서 최대한 달리 재활용한다는 뜻인데, 전기차에서는 전기모터, 배터리 등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내를 가열하는 등의 용도로 바꿔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히트펌프는 사실 차량에서 전기차에만 쓰이는 게 아니고, 내연기관에도 이미 사용된 경우가 당연히 다수 있다. 다만, 전기차에서는 특히 기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