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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론55 핸들 가이드 ; 2020년식 vs 2021년식 이후 본문

아우디 이트론55 (Q8이트론)

이트론55 핸들 가이드 ; 2020년식 vs 2021년식 이후

meritocrat 2023. 9. 21. 16:59

뭐든 자료를 근거로 말해야 한다.

대충 이해하면 대충 오해하고 말아 버림.

그냥 2020년식 어쩌고저쩌고 라고 각자가 이해하고 싶은 것만 이해하고

중요한 팩트를 놓치는 거임.

 

.

.

 

이트론55의 2020년식은 2021년식 이후와 두드러지는 큰 차이가 두 가지가 있는데,

(자잘한 옵션 차이 빼고.... 핵심 차이)

 

1. 스티어링 휠 특징과, 관련된 주요 기능이고

2. MMI가 버전 2.5에서 버전 3로 달라짐.

 

MMI의 경우 버전 3이 된 차량이 기능적으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오히려 통신 모듈 고장이 심하고, USIM 없어지고, USB-C 포트 전면전환 등의 불편함이 있음.

 

물론 버전 3부터는 네비 온라인 업데이트 등 기능을 제공은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차라리 2.5가 낫다는 입장임.

 

암튼, 여기서는 1번인 스티어링 휠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본다.

 

이트론55의 2020년과 2021년식 이후에는 

더블스포크 타입으로 12개 버튼이 장착된 스티어링 휠... 일명 핸들이 제공됨.

A8 등에 사용된 고급형 핸들임.

 

스티어링 휠 열선은 독일에서는 출고시 옵션으로 제공되는데,

국내 유통되는 2020년식은 일괄 없고, 2021년식부터 일괄 적용됨.

원래 핸들의 기능이 아님.

 

그리고 2020년식은 토크 감지 방식 핸들이고

2021년식 이후는 정전식(터치) 감지 방식 핸들임

역시 이 것도 독일에서는 옵션이었음.

 

따라서 위 기능이 제공되는 핸들을 별도로 구입해서 장착한 뒤 베컴(코딩)을 하면

2020년식도 2021년식 이후 차량과 완전히 동일한 기능이 구현됨.

또한 2020년에 없던 반자율 물리 버튼도 생김.

(2020년식도 베컴하면 MMI에 버튼을 만들기 때문에 반자율 물리 버튼은 거의 의미는 없지만...)

 

관련 글 https://meritocrat.tistory.com/555

 

이트론55 2020년식에 레트로핏한 정전식 열선 핸들

열선 있는 정전식 스티어링 휠 이트론55 2020년식에 적용한 사례가 등장. 디컷, 열선, 정전식(반자율시 터치로 가능)...이 한번에 구현됨. 물론 가격은 대략 100~200만원 정도 될 듯. 아래 링크에서 구

meritocrat.tistory.com

 

 

아래는 관련 공식자료 설명

 

 

이트론55의 핸들에는 패들시프트(패들 쉬프트, 패들 레버)가 제공되는데,

미션이 없는 만큼 미션을 콘트롤 하는 것이 아니고,

회생제동의 강도를 설정하는 것임.

레벨 0는 회생제동이 없고

레벨 1은 0.5m/s^2, 레벨 2는 1m/s^2 로 강해짐.

m/s^2는 중력가속도 측정 단위로.... 보통 자유낙하시에  9.81 m/s^2 이라고 함.

(그러니까, 현재 속도로 자유낙하의 1/10 정도 느낌으로 당긴다고 보면 될 듯)

https://namu.wiki/w/%EC%A4%91%EB%A0%A5%EA%B0%80%EC%86%8D%EB%8F%84

 

중력가속도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

namu.wiki

 

또한 이 회생제동은 자동으로 강도가 조절되도록 설정이 가능함.

(심지어 자동 상태에서도 수동으로 순간 재설정도 가능)

참고 글 https://meritocrat.tistory.com/80

 

이트론55 패들시프트 사용 법 ; 걍 '브레이크'라고 생각하셈

아우디 이트론55에 있는 패들시프트(패들쉬프트) 이야길 해 볼까 한다. 일반적으로 내연기관 차량들은 스티어링 휠(핸들) 뒤에 붙어 있는 패들시프트를 미션 단수를 조절하는데 사용한다. 그런

meritocrat.tistory.com

 

 

관련 공식 설명 자료.

 

 

토크 방식 핸들과 정전식 핸들의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음.

반자율 주행시 기본 동작 방식은 같으며, 센서를 어떤 것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신호 전달 방식이 달라짐.

 

 

암튼,

2020년식을 사용해 본 결과

핸들이 정전식이면 좋을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아우디의 토크 방식 핸들이

반자율시 엄청난 귀차니즘을 요구하진 않음.

 

다만 열선은 아쉽다고 생각할 분들이 많을 것 같다.

내 경우에는 아우디 이트론55가 냉기를 아주 잘 막아주는 구조여서 

겨울에도 핸들이 아주 차갑다고 느끼진 않았으나, 이건 개인 차이가 커서 예단은 불가.

 

그렇디고 2021년식 이상은 고질병(하자)과 아쉬운 점이 훨씬 많아서,

이 것 때문에 일부러 내장까지 풀옵인 2020년식을 피할 필요는 전혀 없다는 생각.

(특히 코로나 기간 동안 만성적 부품 부족 상태에서 생산된 차량은...) 

 

Meritocrat @ it's elect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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