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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날씨엔 히트펌프 필수다...이트론55도 마찬가지 본문
이트론55에는 다른 차량과 마찬가지로
히트펌프라는 기술이 탑재 돼 있다.
폐열을 회수하는 기술,
사실 가정용 전기 건조기 등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히트펌프에 대해 이미 많이 들어봤을 듯.
일반적인 열풍 건조기는 건조 효과는 좋지만
전기를 정말 많이 먹는다.
반면 히트펌프 건조기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건조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전기료가 확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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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히트펌프란 것은
말 그대로 발생하는 열을 잘 회수해서 최대한
달리 재활용한다는 뜻인데,
전기차에서는 전기모터, 배터리 등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내를 가열하는 등의 용도로 바꿔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히트펌프는 사실 차량에서 전기차에만 쓰이는 게 아니고,
내연기관에도 이미 사용된 경우가 당연히 다수 있다.
다만, 전기차에서는 특히 기온이 낮을 때 전기를 극도로 절약해야 하는 특성상
히트펌프가 낭비되는 폐열을 잘 모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아래 사진은 이트론GT 히트펌프 관련 자료인데
어차피 본질적인 구조 자체는 동일하니 참고만 하시길.
현대자동차도 폐열회수 관련하여
다양한 배경을 소개하고 있다.
이 영역에 있어서는 현대도 다양한 경험을 했고
지금도 잘 하고 있다고 본다.
출처 https://www.hyundai.co.kr/story/CONT0000000000002995
실제, 확인을 해 보자.
히트펌프의 실제 효과는 드라마틱하다.
자료에 따르면 영하 7도 기준으로, 주행가능거리가
거의 20% 가까이 차이가 난다.
봄/여름/가을만 차를 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추운 겨울이 한동안 지속되는 한국의 특성상
히트펌프가 없는 전기차를 탄다는 것은
버려지는 전기를 지켜본다는 뜻과 같다.
히트펌프를 탑재하지 않았던
기존 벤츠 등 일부 전기차 초기 모델들과
테슬라 초창기 모델들 등은
가급적 중고 구매시 거르는게 맞다.
이트론55에는
히트펌프가 기본 탑재돼 있고,
실제 겨울 철 주행가능거리 감소가
가장 적은 편이다.
https://meritocrat.tistory.com/352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