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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론55와 이트론50의 스피커 차이를 아십니까 본문
국내 출시된 이트론55와 이트론50은
다양한 면에서 성능 차이는 물론이고, 옵션의 차이도 크다.
주요 차이점 안내
https://meritocrat.tistory.com/33
충전 속도마저 차이
https://meritocrat.tistory.com/79
개인적으로 이트론55와 50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배터리 용량과 충전 속도를 꼽지만,
옵션 자체만으로 볼 땐
아마 '스피커'가 가장 큰 차이를 보이지 않나 싶다.
이트론55에는 뱅앤올룹슨 오디오 시스템이
이트론50에는 일반 아우디 오디오가 장착돼 있다.
(물론 이 옵션의 구분은 국내 트림의 기준이고,
해외에서는 이트론50에도 오디오 옵션을 추가할 순 있겠지.)
이트론50의 일반 아우디 오디오는
180와트, 6채널, 스피커 10개로
상당히 빈약하다.
아래 그림을 보면 스피커가 몇 개 없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다.
반면 뱅앤올룹슨 옵션이 들어간
이트론55의 경우
A와 D필러에 스피커가 보강되어
16개 스피커에서 15채널, 705와트를 뿜어낸다.
확실히
이트론55와 이트론50은 이렇게나 다른 차다.
이렇게 구성된
이트론55는 차량의 MMI(2020년식은 MIB2+)와 연동되어
뱅앤올룹슨 사운드 셋팅 옵션과 함께 동작한다.
뱅앤올룹슨 채택 차량 중에서는
가장 무난하고 균형잡힌 소리를 들려주지 않나 싶다.
게다가 이트론55는 보기 드물게 방음 등이 탁월해
실 주행시에도 제대로 된 음장 기술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업자의 현란한 말솜씨와 약간의 차이에 현혹돼
이트론55 스피커를 튜닝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길.
B&O는 순정 상태가 젤 낫다.
카오디오에서 그 윗선으로 가기 위해서는 스피커 유닛 몇개 바뀐다고
획기적으로 달라지진 않고 오히려 사운드 균형을 깰 수도 있다)
(아래는 대표적으로 잘못된 사례) https://blog.naver.com/lenlhs84/222982493741
간혹 차량의 오디오 성능은 좋은데
차량 자체의 셋팅이나 방음, NVH가 좋지 못해
오디오를 망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트론55는 그런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준다.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