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s electric |
PCM 먹통대란 포르쉐 타이칸, 이번엔 '히터게이트' 본문
베이스 모델로 출고해도 최소 1.3억 이상,
옵션 좀 추가하면 2억이 거뜬이 넘는
초고가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이
컴박스(PCM 6.0)가 완전히 맛이 가서
블루투스, 네비게이션 등이 먹통되는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건 이미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겨울철에 히터 관련 부품이
뻗어버리는 히터게이트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음.
관련 국내 이용자 커뮤니티에는
히터가 맛이 가서 한겨울인데
덜덜 떠는 건 물론이고 유리창 습기 때문에
차량을 운행하지 못하는 문제가 미친 듯이 쏟아지고 있음.
특히 포르쉐코리아는 관련 문제를 인지하면서도
PCM 이슈처럼 부품을 미리 국내에 확보하지 않아
오너들은 2억짜리 차량을 몇달 째 세워두고 있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문제로
이슈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
굉장히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모양.
이용에 본질적으로 문제가 없는 부품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얼마든지
이해할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차량에서 따뜻한 바람 나오는 기능 하나
제대로 구현을 못하는게
무려 2억대 차량이란게
과연 납득이 되느냐는 것이지.
오너들 사이에는 이미
1세대 타이칸은 랜드로버급 잔고장이라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음.
타이칸 살 분들은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시길.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는 걸 조언해 드린다.
풀체인지는 돼야
그나마 이런 말도 안되는 허술함이
해결되지 않을까.
Meritocrat @ it's elet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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