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모델Y 서스펜션 개선 사실인가?

테슬라 모델Y의 승차감이 사상 최악이고,

그 주요 문제는 서스펜션의 총체적 부실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2열 승차감이 놀라울 정도로 좋지 않아서

(거의 차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수준)

구매를 하지 않았다고 후기를 포스팅하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10월 17일,

일론 머스크가 이를 사실상 인정하는 글을 올린다.

 

퍼포먼스 모델을 제외하고

모델3와 모델Y 일반 모델의 서스펜션이

컴포트 버전으로 개선됐다는 것.

 

 

설명에 따르면,

북미 생산 제품에 해당되는데

 

모델Y(롱레인지)의 경우,

 

기가텍사스는 8월 29일에 생산라인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이 때 반영된 제조공정이 언제 출고분부터 적용되는지는 미확인이다.

 

프리몬트 생산은 10월 7일부터 생산된 모델부터

적용된다고.

 

그리고 머스크 트윗과 달리,

10월 11일 이후 제작된 모델Y 퍼포먼스에도 

개선 서스펜션이 적용된다는 후문도 있다.

 

이 'Comfort Suspension'이라고 부르는 것은,

기존 조향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승차감이 향상되고 노면 소음을 줄여준다는 주장.

그리고 기존 사용자들이 업그레이드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답해 언젠가는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희망고문이 담겨 있다는 ㅋㅋㅋ

 

관련 글

https://driveteslacanada.ca/model-y/tesla-model-y-comfort-suspension-fremont-giga-texas/ 

Tesla adds Model Y 'Comfort Suspension' at Fremont and Giga Texas, including to the Performance variant

 

암튼,

개선된 서스펜션이 정말 '개선'된 게 맞다면,

테슬라 모델Y와 모델3를

조심스레 다시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조만간 해외 오너들 사이에서 말이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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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테슬라는 최근

시트형상과 일부 하드웨어를 개선하기도 했음.

https://www.notateslaapp.com/news/1018/tesla-upgrades-suspension-rear-seats-and-rear-doors-emergency-release

Tesla upgrades suspension, rear seats and rear doors emergency release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