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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이트론 일반은 보조금 못받을 수도 있는 거니? 본문
아우디 Q4 이트론의 출시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당초 7월로 예정돼 있다고 소개하며
옵션이 빠지는 사안에 대해 지적한 적 있는데,
8월이 훌쩍 넘었는다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다.
들린 소문에는 8월 말 또는 9월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이 쯤 되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챘으리라.
아우디는 지금 Q4 이트론을 이미 국내 들여와 항구에 쌓아두고 있다.
보조금 간당간당한 상황에서 당장 안 팔 이유가 없지.
안팔고 있다면 뭔가 이슈가 있는 거다.
차량에 이슈(인증 등)가 있던가,
보조금 책정 기준에서 벗어나서 보조금을 못받게 됐다던가...
다행스럽게도 이틀 전에 Q4 스포트백이 국가보조금 책정이 됐는데
아주 간발의 차이로 보조금 50% 지원 대상이 확정됐다.
(아래 이미지 자료 참고)
Q4 이트론이 저온 주행거리 평가에서
왜 박한 평가를 받았는가에 대해서는
누군가 댓글로 이렇게 설명을 해 주고 있다.
참고하시길.
환경부 주행거리 인증방식때문에 그렇습니다. 저온주행 시 히터온도를 최대치로 켜고 주행해야하는데 국산차는 히터 최대온도를 27도 이상 못올리게 제한되어 있고 수입차는 30~32도까지 올릴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히터 성능이 좋으면 좋을수록 전력소모가 많기 때문에 주행거리에서 손해를 보죠
그런데 아래 딜러십 글에 보면 Q4 일반의 경우
저온 기준에 약간이라도 더 미달하면
보조금 지원 대상이 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아직 국가보조금 인증이 뜨진 않았다.
아우디코리아가 이 것 때문에
일반이 아닌 스포트백부터 인증을 받았고
이후 일반 모델에 대해서도
뭔가 고민이 있는 상황인 것이라 추정을 해 볼 수 있다.
보통 문제가 없으면 일반과 스포트백이 동시에 인증 뜨겠지.
(아 참고로 전기차가 국가보조금 대상이 아니면
취등록세 전기차 할인 지원도 못받지 않나?... 이트론55가 동일했음)
최악의 경우 50% 지원을 못받게 되면
아우디의 이트론55 판매 전략처럼
보조금 만큼 아우디 자체 할인을
해 줄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인다.
암튼 일단 지켜볼 일.
개인적으론 Q4 이트론은 관심은 없다.
내가 만약 그 돈을 쓴다면 차라리 이트론55(또는 이트론50) 중고를 산다.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