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80e, 제발 사주세요" 느낌?…일반 버전 출시 난망

지바겐 G클래스의 G580... 이야긴 이미 한 바 있는데,

참고 https://meritocrat.tistory.com/1475

도대체 G580은 몇 대 팔았나? 베일에 싸인 통계

 

 

이 G580e 모델 판매가 일단 상황이 생각보다 훨씬 더 좋지 않음.

 

당초 할인이 1~2천만원 정도 제공되기 시작했는데, 

이제 재고 물량 더 빨리 빼려고 사람들 꼬시는 모양이다.

 

G580은 4월 1일부로 퍼스트에디션 가격이 2.4억으로 몇백 올랐고,

기본 할인이 1~2천만원이면

사실상 가격은 2.2억대로 진입한 셈이고...

 

결국 조만간 출시할 G580 일반 버전 (스탠다드)의 경우엔

이것보다 더 싸게 팔아야 할 상황이라는 의미다.

 

반면 지바겐의 디젤 신형 모델 G450d가 1.8억 정도인데... 

대가자들은 대부분 이 쪽에 줄을 서고 있음. 

(G63 가솔린은 이미 3~4천만원 할인)

 

 

감가가 일단 적고, 디젤이 차량 특성이 더 맞기도 하고...

연비도 나름 좋은(?) 편이고, 러시아 수출이나 후순이 대기자에게 피팔이도 할 수 있고...

 

그러니 이미 G580 스탠다드가 들어와 있지만,

벤츠코리아에서 전기차 가격을 어떻게 책정할지, 초고가 전기차를 어떻게 팔아야 할지...

감을 못잡고 있는 듯 하다.

 

 

실제 G580e 스탠다드 가격은 딜러사에 공개가 안되고 있는 상황임 (4월 25일 기준)

 

일단 현재 2.2억보다는 낮게 책정된다고 가정하면 굉장히 판매 부진이 이어질 것 같고,

 

스탠다드라 옵션 빠진 것까지 감안하면

거의 450d만큼 낮추지 않으면 아예 못팔 가능성이 높아 보임.

 

 

입항은 이미 됐다는 카더라...

4월에 배정까지 이야기가 돈다는데,

 

완전 낭설도 아닌 것이

요새 G580e 국내 리뷰가 유튜브에 계속 올라오고 있음.

 

조만간 G580e 스탠다드 팔긴 팔 것 같은 분위긴데,

개인적으로 예측하는 가격은 있지만, 워낙 시장 상황이 안좋은지라

벤츠가 뭔짓을 하는지 한번 봅시다.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