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수리비가 싸지고 있는 까닭

전기차는 ... 특히 배터리나 모터 등의 경우에는

사실상 사설에서 '수리'는 어렵고,

결국 높은 비용을 들여 교체하는 수준에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https://meritocrat.tistory.com/1415

이트론55 모터 뜯어 보았다..."수리는 거의 불가능"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수리비는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임.

 

실제로 미국내 보험사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에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간의 평균수리비가 거의 차이가 없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출처 https://insideevs.com/news/752940/ev-repair-costs-down-2024-insurance/

 

이에 대해서 대부분은

1. 배터리와 모터가 고가이긴 하지만 여전히 내구성은 내연기관 만큼 위태하진 않고,

2. 이를 제외한 다른 파츠들은 내연기관보다 더 단순하거나 또는 내연기관과 거의 동일

3. 그 동안 테슬라 위주의 데이터였다면, 이제는 다양한 전기차 업체들의 누적 수리비 데이터가 실질적으로 반영

4. 내연기관은 엔진이나 오일류 하자 등도 문제지만, 변속기가 더 복잡해지면서 수리 비용이 가중되는 추세

5. 결론인 즉 전기차라고 해서 평균 수리비가 압도적으로 높거나 하진 않음

 

내연기관도 엔진 내려서 라인 싹 갈라면 1천만원은 우습게 깨지는 데다가

요즘 내연기관은 엔진+미션+하이브리드 등 구조가 복잡하고....

해서 전기차로 수리비 폭탄 맞는 것 만큼 잠재적 폭탄을 안고 있긴 함.

 

물론 이 글이 전기차 수리비를 옹호하거나 왜곡하자는 취지는 아님.

유의미한 추세라는 점에서 참고할 것이고,

여전히 전기차 수리는 정식센터의 정식 부품에 의존하는 경우가 압도적이라

매우 비정상적으로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