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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electric |
파워큐브의 허술한 장애 대응은 쓰레기같은 서비스 마인드는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어서 걍 그러려니 하지만, 사실 매일 급히 꾸준히 경부하시간대에 밤새 충전해야 하는 일부 오너들이 열이 많이 받은 모양. 그도 그럴 것이 경부하 시간대인 밤 10부터 맞춘듯이 유저를 농락하는 에러라니... 전국적으로 통신 장애로 Err 11코드를 뿜고 난리가 난 모양이다. 난 오늘밤엔 충전을 하지 않아 고민할 까닭이 없어 다행이지만 역시 배터리 잔량은 틈날때마다 완충하고 늘 시나브로 여유를 가지고 유지해야 불가항력 사고에 발을 동동 굴리지 않는 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 주는.... 전기차 오너로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겠다. 3줄 요약 1. 오늘 또 파워큐브가 파워큐브했다. 2. 싼맛에 주차까지... 오너들 필수품이지만, 3..
파워큐브에 대해서 긍정적 이야기도 또 부정적 이야기도 이 블로그를 통해 몇 차례 소개한 바 있다. 파워큐브가 그 동안 여간 삽질하는 기업이 아닌 터라, 맞아야 할 때는 따끔하게 질책하는 게 맞지. 하지만 파워큐브의 본질에 대해서 여전히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파워큐브 이동형의 표면적 사용 이유는 당연히 충전 단가다. 기본료가 많이 올랐고 부담도 되지만, 충전단가가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경부하 기준으로 보면 아마 국내 최저 수준이다. 여기에 카드 할인제도까지 엮으면 비용이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단순하 값만으로 그 가치와 편의성을 평가해서는 안된다. 파워큐브 이동형은 그 특성상, 주차와 충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대체불가능한 장점이 있다. 즉, 적당한 자리에 주차하고 코드를 꽃아 두..
파워큐브 가격 인상에 대해 며칠 전에 간략하게 소개한 바 있는데, 워낙 시끌시끌했던 탓인지 파워큐브 측에서 어제(4일) 추가 공지가 올라왔다. 나는 파워큐브 편을 들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어찌됐건 올랐어도 여전히 가장 저렴한 수준이고 이런 사업자가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 정도로 인상은 결국 불가피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전기 재판매로 돈을 잘 번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긴 하지만. 어찌됐건 충전 불모지에서 시작해 콘센트라는 개념으로 부가가치를 잘 만들어 내 지금까지 그래도 저렴하게 공급해 준 것에는 경의를 표한다. (안타깝지만 냉철하게 말해 충전사업은 돈을 벌고 있는 기업이 단연코 없고 앞으로도 큰 돈이 될 가능성은 없다. 대부분 정부보조금 기반으로 인프라 확충해서 사세 늘리는 수준. 그..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에 대해 다들 잘 알고 있을 테다. 현존하는 전기차 충전과금 시스템 중에 가장 저렴. 물론 이동형 기기값이 매우 비싸고 고정 기본료가 있어서, 신용카드 할인(50~70%)과 결합했을 때 가장 싸단 의미지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분들은 큰 의미가 없다. 무조건 몇천원이라도 더 싸야 한다면, 기본료로 비싼 데서 충전 한번 더 하는 게 낫다. 다만 파워큐브는 일반 주차 자리에도 주차해 놓고 완충 후에도 차를 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나는 내 시간 절약을 위해 과감히 선택했다. 파워큐브 이동형은 공동주택 전기를 개인이 임의로 쓰고 청구하는 것이 아니라 장치 내에 LTE통신모듈이 있어 전기를 사용한 금액만큼 정확히 측정하여 이용자에게 별도 청구하는 방식이다. 파워큐브 충전 콘센트는 관리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