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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론55 4.5만km, 디젤차와 가장 큰 차이 한가지 본문
아우디 이트론55 후훗...
최대한 기둥 쪽에 붙여서 주차해서 빛 밝은 곳에서 사진 찍고
다시 원상복귀 함.
그냥 사진 한 장 찍고 싶었음.
내 인생의 첫차였던 디젤차 생각이 나네...
딱 5만km 정도 타고 타이어 마일리지도 잔뜩 남았을 때 과감하게 팔았던 그 차...
디젤차와 가장 큰 차이는, 이 쯤 주행거리가 되면
시동 걸거나, 주차 후 시동 끄기 전에 엔진음이나 전체 진동을 늘 신경쓰던 버릇이 있었는데
전기차는 아예 그런게 없고 걍 시원하게 뒤도 안보고 오는 게 굿임.
특히 내연기관은 매일매일 그 미묘한 주행질감 차이가 있는데
전기차는 1년 내내 주행질감, 엑셀링 느낌의 차이가 없음.
그래서 4.5만km를 타고 시동시간이 1800시간을 훌쩍 넘었는데 여전히 새 차 같음. 레알레알 ㄷㄷ
모터나 구동장치들이 반영구적이고 진동에 영향이 없기 때문에
주행시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패드(또는 오일) 정도만 물리적 질감이 달라질 뿐...
나쁘게 말하면 심각하게 고장나면 얼럿이 확 뜨니까 모 아니면 도 느낌이고 전조증상도 딱히 없는 듯.
그래서 매달 차량 관리하는 게 타이어 외에는 할게 없어서 좀 심심하달까...
암튼 오늘도 장거리,
안전하고 신나게 달려 보자앗!
Meritocrat @ it's elect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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