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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만km 달린 후 이트론55 'G미터' 결과값의 의미 본문

아우디 이트론55 (Q8이트론)

4.5만km 달린 후 이트론55 'G미터' 결과값의 의미

meritocrat 2024. 6. 12. 10:29

이트론55는 회생제동을 3단계로 관리를 하고 있는데,

1. 완전히 끄는 상태

2. 레벨1 상태 : 약 0.06G까지 회생제동(감속)

3. 레벨2 상태 : 약 0.15G까지 회생제동(감속)

이렇게 구성된다.

 

브레이크바이와이어 기술에 따라서

물리 브레이크가 바로 개입하지 않고

0.3G까지는 모터의 회생제동으로 제공을 하게 되기 때문에 

브레이크 패드 수명이 비약적으로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일상주행에서 밟는 브레이킹의 90%가

0.3G 이하라고...

 

관련 글 https://meritocrat.tistory.com/78

 

전기차는 브레이크패드가 완전히 없어질 지도 모른다?

아우디 이트론55 센터 들어가면 가장 많이 듣는다는 이야기가 "브레이크패드가 새것 같다" 늘 듣는 이야기지만 사실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다. 이트론55는 회생제동을 3단계로 관리를 하고 있는데

meritocrat.tistory.com

 

 

4.5만km를 달린 이트론55의 G미터(횡G값) 누적값을 공개해 본다.

 

상황에 따라 급가속을 꽤 자주 하는 편인데도 후방 G값은 0.57임...

(이트론은 에어서스가 열일을 하다 보니 급가속을 하면

0.55G 이상을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쏠림이 안정적임)

 

이에 반해 전방 쏠림을 나타내는 G값은 1.17까지 기록돼 있음.

 

난 급제동은 거의 안한 스타일인데 흠...

아마도 전방 G값은 이트론55의 프리센스로 인한 미친듯한 긴급제동이 두어차례 반영된 것 같다.

이 때에는 브레이크가 강하게 개입되겠지.

 

또한 일반적으론 급정거할 때 전면 쏠림이 대부분일테니 이 때 물리 브레이크가 많이 개입했을 것으로 당연히(?) 추정된다.

 

흥미로운 것은 좌측 쏠림은 0.63G으로 우측 쏠림인 0.57G보다 약간 더 높다.

운전자 쪽 회전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조금 더 과격하게 도는 게 아닌가 싶다.

 

 

 

모든 방향의 G값이 0.3G을 넘지만 생각보다 G값 최대 누적치나 편차가 크지 않는 것 같은데...

이건 당연히, 에어서스가 횡방향 균형을 잘 잡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암튼, 이트론 물리 브레이크는 0.3G 이상에서만 개입한다는 것을 알아 두자.

 

Meritocrat @ it's elect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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