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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론55 주행모드 차이점의 모든 것 ; 걍 'Auto'가 답 본문
자동차 엔지니어는 절대 바보가 아니다.
오너들보다 몇 배 더 고민하고 정교하게 설계한다.
그냥 Auto라고 명칭을 달아 둔 게 아니다.
이트론55의 주행모드는 잘 모르겠으면 걍 Auto가 답 이라고 말하고....
왜 그런지, 각 주행모드별 차이는 무엇인지 설명해 보겠다.
(아직도 일부 오너들은
이트론55의 주행모드별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공식 매뉴얼에 보면 상세히 나와 있다.
설명서를 잘 안읽는 전형적인 게으름이라고 할까)
아우디는 드라이브 모드로 다음과 같은 메뉴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속에는 메뉴명이 가려서 다 안보임)
오프로드
올로드
효율
컴포트
오토
다이나믹
인디비주얼(개인별 셋팅)
이 모드별 에어서스펜션 셋팅값은
아래 링크글에서 이미 자세히 소개한 바 있으니 정리본을 참고하시고...
https://meritocrat.tistory.com/51
주행모드별 특징들을 살펴보자.
일단 아우디는 공식 매뉴얼 자료에서
드라이브셀렉트를 통해 차량의 스포티함부터 편안함까지를
사전 설정값에 따라 한번에 선택할 수 있으며,
인디비주얼 셋팅 기능을 통해 각 기능별로 스포티함과 편안함 정도를
개별 설정도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음.
설명을 보면,
오프로드 모드 - 서스펜션이 두번째로 높게 상승하고,
ESC가 꺼지며, 다운힐 어시스트가 켜짐
또한 오프로드모드는 재시동을 하면 모드가 풀려 버리고 리셋됨
올로드 모드 - 균형잡힌 차량 핸들링이 가능.
차고가 두번째 높은 수준으로 상승
효율 모드 - 전비 효율적인 셋팅으로 차량 전장 운용 방식이 바뀜
E 드라이빙 프로그램으로 전환
(E는 드라이빙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역시 재시동으로 하면 모드가 풀려 버리고 리셋됨)
관련 자세한 글 참고
https://meritocrat.tistory.com/77
컴포트 모드 - 편안함이 중심인 드라이빙 모드로,
고속도로에서 장거리 운전할 때 최적화된 셋팅값을 제공
오토 모드 - 전체적으로 편안하면서도 다이나믹한 필링을 줌
데일리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상태 제공
다이나믹 모드 - 스포티한 주행에 최적화
S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설정되면서 부스트 모드가 활성화됨
강력한 풀악셀 가능, 탄탄한 주행감 등
그리고 주의사항 글을 더 살펴보면,
시동을 처음 걸면 각 차량 드라이빙 시스템들이 리셋을 하기 때문에
선택한 주행모드를 명확히 하려면
원하는 주행모드를 다시 선택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함.
그러면 도대체 어떤 드라이빙 장치들이
드라이빙 모드별 필링에 변화를 주는지 살펴보면,
드라이브 - 엑셀 반응의 민감도 등이 달라짐
스티어링 - 핸들링의 가볍고 무거움 정도가 달라짐
서스펜션 - 서스펜션의 높이 등이 바뀌면 컴포트한 정도가 달라짐
이러한 셋팅값을 인디비주얼 모드에서는
임의로 개인이 개별 선택할 수 있다.
덧붙여, 매뉴얼에서는 이트론55로
전비효율적인 주행을 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원칙을 지켜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 너무 뻔하고 알만한 내용들이라서 번역은 생략. ㅋㅋ
결론)
걍 모르면 Auto로 해 놓고 타면 데일리 드라이빙에 최적이고,
민감한 오너라면, 상황에 따라, 기분에 따라 모드를 변경해 타는 것도 방법...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