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s electric |
충전동맹 맺어서 성공한 거 못봄...7개 회사 또 삽질? 본문
현대, 기아, 벤츠, BMW, GM 등 7개 회사가 모여서
충전동맹을 맺고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충전소 최대 3만개소를 북미 지역에 설치하겠다는데,
잘 알잖아...
경쟁사인데 그들 끼리 이런거 해서
성공한 거 본 적이 별로 없음.
그냥 안티 테슬라 개념일 뿐,
테슬라가 아무리 암체 짓을 해도 전기차 점유율 75%면
그냥 걔네들이 표준인거임.
슈퍼차저는 단일하고 쾌적한 충전 경험을 강조하는 데
공동 투자받은 벤처가 이걸 잘 할 리가 없음.
충전 시설만 많이 설치하고 잘 관리한다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지.
회사마다 차량 특성이 있고 운전자 경험이 다 다른데...
7개 제조사의 충전 관련 메뉴나 기능이 완전히 통일된다면 모를까.
이 충전소는 모든 전기차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미국 표준인 CCS와 테슬라의 충전 규격인 NACS 커넥터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094504?sid=101
NACS 커넥터를 함께 제공할 꺼면
니들 끼리 조인트벤처를 왜 하는 거니?
(NACS를 함께 제공해야 미국정부 보조금을 많이 받을 수 있으니까 넣는 거 알고 있음. 하지만 그거는 니들 7곳 정체성이랑 안맞음)
ㄷㄷㄷ
테슬라 차량이 몰려오면 충전 경험이 안좋아 질 수 밖에 없는데?
관련 글
덧) 더 재미있는 건
이미 북미 전역에 비슷한 콘셉트로 충전 서비스를 하는 회사는 이미 있고,
사실상 이용자들에게 환영 못받은 거 다들 알잖아...
근본적인 문제는, 다들 (심지어 가격이 비싸더라도) 슈퍼차저를 쓰기 때문임.
왜냐하면 테슬라 차량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래...
딴거 없음.
(애플 아이폰이 그 동안 줄곧 라이트닝 케이블 쓴다고
점유율 떨어졌음? 충전이 불편하다고 함?
충전이 실제로 꽤 불편한데 이용자들은 그래도 꾸역꾸역 씀... ㄷㄷ)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