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엠스틱 (3)
| It's electric |
엠스틱2 라이트든, 엠스틱2 이든 화면 분할 기능 자체가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5:5 분할로 시작되는 것 자체도 불편하고 (대부분 네비는 크게, 음악앱은 작게 설정할 테니...) 분할을 하고 싶으면 매번 분할 메뉴에 들어가서 앱을 두번 띄워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엠스틱2 라이트에 펌웨어가 업데이트되면서 무선안드로이드오토(테터링)의 주파수 대역 기본값이 2.4Ghz에서 5Ghz로 변경됐다고 앞서 자세히 소개한 바 있는데, 사실 엠스틱2라이트의 태블릿 모드를 사용하는 분들 중에서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분할화면' 기능이 들어갔다는 거다. 분할화면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앱을 2개 지정하고 화면 분할 비율을 3:7 5:5 7:3 으로 미리 지정을 해 두면 Batch 형식의 아이콘 하나를 ..
안드로이드오토에 대해 이해를 해야 엠스틱2 라이트 경쟁력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오토는 애플의 카플레이와 같은 취지로, 자동차 전장과 스마트폰을 통합한 연동 서비스다. 2014년에 기술이 처음 공개됐고, 2018년에 카카오네비가 이를 정식 지원하면서 (현재는 T맵도 됨) 본격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대부분 차량에서는 네비를 볼 목적이니까) 최근 4~5년 이내 출시된 스마트폰은 대부분 기본 설치돼 있다. 또한 차량도 최소한 유선 안드로이드오토 연결은 지원해야 한다. 대체로 현대차 기준으로 2014~2015년 전후 출시 차량부터 가능하다. 심지어,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유선안드로이드오토 뿐만 아니라 무선안드로이드오토도 기본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엠스틱2 라이트가 필요 없음) ..
엠스틱2 라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신제품 출시여서 체험용 제품은 리뷰어에서 무상 제공된다. 하지만 내 성격에 체험을 떠나 째려보고 있던 신제품 궁금한 건 못참지. 사실 엠스틱은 몇달 전에 엠스틱1 제품을 직접 구입해 사용했다가 양도한 바 있다. (아래 사진 참고) 그리고 당시 애플파이 제품과 함께 비교하곤 했다. 엠스틱1에 대해서는 확실히 좋은 점수를 주지 못했다. 지나치게 느리고 어색한 순정 안드로이드 UI와 UX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았고, 반면, 애플파이의 경우 애플카플레이 기반 안드로이드라는 변태적 구조로 연결 안정성과 편의성에서 큰 만족감을 줬다. 중국 애들이 파는 거라 성능에 비해 값도 싸기도 했고. 하지만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인 애플파이도 마찬가지로 뭔가 안드로이드오토 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