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틱2라이트 v2.9.2에 도입된 '분할화면' 기능

엠스틱2 라이트든, 엠스틱2 이든

화면 분할 기능 자체가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5:5 분할로 시작되는 것 자체도 불편하고

(대부분 네비는 크게, 음악앱은 작게 설정할 테니...)

 

분할을 하고 싶으면 매번 분할 메뉴에 들어가서

앱을 두번 띄워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엠스틱2 라이트에 펌웨어가 업데이트되면서

무선안드로이드오토(테터링)의 주파수 대역 기본값이

2.4Ghz에서 5Ghz로 변경됐다고 

앞서 자세히 소개한 바 있는데,

 

사실 엠스틱2라이트의 태블릿 모드를 사용하는 분들 중에서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분할화면' 기능이 들어갔다는 거다.

 

분할화면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앱을 2개 지정하고

화면 분할 비율을 3:7 5:5 7:3 으로 미리 지정을 해 두면

Batch 형식의 아이콘 하나를 클릭하기만 해도 

두 가지 앱을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다.

 

분할화면만들기 앱을 클릭하면 원하는 비율을 설정하라는 메시지부터 뜬다.

 

비율과 앱 두 가지를 지정하면 이렇게 바탕화면에 분할화면 묶음 아이콘이 지정된다.

 

아이콘을 한번만 클릭하면 이렇게 7:3 화면으로 앱을 두 가지 동시에 쓸 수 있다.

 

 

분할화면을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바에 분할화면 메뉴를 추가할 수도 있는데

그건 취향에 따라 알아서 하시고...

 

암튼, 기대했던 기능이어서 태블릿 모드로 며칠 째 사용 중이다.

혹시 문제점이 있으면 후속 포스팅으로 소개 하겠다.

지금까지는 편리하고 좋은 것 같다.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