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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또 활활...불났다 하면 대형참사 본문
9일 밤 테슬라 차량이 또 화재로 전소됐다.
모델X에 이어 이번에는 모델Y다.
충돌사고고 뭐고 다 좋은데,
테슬라는 불이 이렇게 쉽게 나는 것 자체가 문제인 듯.
그리고 불이 한번 나면 전소로 이어지지
절대 불을 끌 수 없다고 봐야 한다.
또한 사고가 났을 때 쉽게 문을 열 수 있는 구조여야 하는데
물리적인 장치(탈출용 래치)가 숨겨져 있어
테슬라는 이게 참 거지같단 말이지...
(반면,
내연기관 화재는 보통 주행 중 발생하는데
운전자가 차량의 이상 징후를 확인하고
갓길 등에 비상 대피하기까지 여유가 있는 편이라
극단적으로 불에 타 죽거나 하는 경우가 드물다.
전기차는 수 분 만에 전소 수준으로
확산되는 것이 문제...)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9150951063
해당 차량에서 사람을 구조해 냈다는
후기도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원통형배터리 안정성이 더 높다며 운운하는 테슬람 놈들,
운전자가 음주운전 아니냐는 테슬람 놈들,
오토파일럿을 잘못 사용 중이었다며 헛소문 내는 테슬람 놈들,
현대자동차가 여론 조작을 하고 있다는 테슬람 놈들,
테슬라를 까기 위한 기레기의 조작질이라는 테슬람 놈들,
도대체 저런 저주의 굿판이
저주의 손가락질이
왜 차를 구매한 호구 소비자들을 가리키는 건지.
테슬라 타면 테슬라라는 기업을 목숨 걸고 무한쉴드해야 하나.
차를 잘 못 만들어 판 테슬라 라는 기업을
손가락질하고 비판해야
근본적으로 바뀌고 개선될 수 있는 것 아닌가.
사고가 났는데
왜 이렇게 불이 잘 붙고
왜 이렇게 탈출이 어려운지
테슬라와 테슬라코리아를 물어 뜯어라.
오너들이 테슬라를 미친듯이 쉴드치는 한
오늘 또 어디선가 테슬라 차량이 불탈지도 모른다.
ps. 당분간 테슬라 차량은
지하 주차장 주차를 금지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일부 건물에서는 시행중이라고 들었다.
BMW 디젤 화재 때문에 문전박대 당한 경험을 생각하면
지금도 정말 치가 떨린다.
하지만 BMW가 문제인걸, 사람들의 불안은 당연한 거다.
테슬라가 잇단 화재사건을 방치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면,
앞으로 전기차는 모조리 다 지하주차장 주차가
금지될까 두렵다.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