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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용품 배송한 택배업자가 500원에 팔아버린 양심
누구에겐 500원이 별거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진짜 이건 아닌건 아닌거다. 인간이 인간을 기망하는 것이 할 짓인가. 500원에 팔아버린 양심... 이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그동안 얼마나 수없이 사람들을 농락했을까. 최근에, 전기차 용품을 받을 일이 있었다. 제품을 보낸 쪽에서 착불로 처리했는데, '착불 3500원'이라고 딱 적힌 송장을 전날에 미리 보내왔다. 이 곳 택배는 비대면으로 전달 받는다. 따라서 일단 특정 장소에 택배를 두고 가 버린다. 그런데 실제 택배를 받아 보니 금액이 적힌 부분만 교묘하게 떼져 있었다. 암튼 택배만 잘 오면 되는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아래 갈무리 사진을 보시라. 이후에 로젠택배에서 온 문자가 가관이다. 버젓히 요금이 '4천원'이니 입금하란다. 딱 감이 왔다. 이..
전기차 라이프&여행
2022. 10. 13.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