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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론55 배터리 리콜 직접 받아 봤습니다 본문
아우디의 이트론55 배터리는 현재 리콜 대상이다.
그런데 무조건 배터리를 교체해 주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교체를 할지 말지,
관련 콘트롤 모듈만 교체를 할지 등...
이런 다양한 경우의 수로 갈라진다는 설명이다.
리콜이라고 걍 바로 갈아주는게 아니다.
그리고 이 경우, 약 4개월 여 동안 80% 충전 제한을 유지한 뒤
다시 센터에 입고하여 배터리 상태를 추가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그러니까 강제로 80%까지 밖에 배터리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셈인데,
이것이 현재 오너들이 제기하는 불편함과 불만의 시작이다.
아래 글을 보면 현 상황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나열돼 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ozsys/223406895589
자 그래서, 배터리 리콜을 받았다.
정기검사(에어컨필터와 냉각수 카트리지)와 함께 받았기 때문에 1만5천km 리셋은 됐고...
이렇게 충전구와 모니터에 스티커를 붙여 준다.
80%만 충전하라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제한을 가하진 않지만,
반드시 80% 충전제한을 지켜줘야 한다고 한다.
내부에 붙이는 스티커는 일단 붙이지 않고 가지고 옴.
해당 리콜 내역을 보면,
배터리 리콜과 압력센서 리콜이 조치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일단, 불편한 거는 당연한데...
리콜 원칙이 배터리 80% 기준으로 장기간 모니터링이라고 하니
8월 초순에 추가 예약을 하고 입고하여 최종 결과를 한번 더 볼 예정이다.
일단 내 차량은 현 상태에서 배터리에도 문제가 없고, 압력센서 등에도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2020년식 MMI 2.5라서 통신 모듈도 고장난 적이 없고,
전반적으로 뽑기가 잘 된 듯 하여 즐겁게 다시 키를 받았다.
언제 또 이트론55가 날 배신할 지 모르겠지만,
아우디가 기존 이트론 오너들을 위한 신박한 할인을 더 제시하지 않는 한,
지금까지는 계속 보유 의지....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