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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론 이어 타이칸도 모터 전력 끊는 알고리즘 확정 본문
이트론55의 리콜에 대해 설명하면서
'계기판 리콜'에 대해 따로 소개한 바 있다.
못보신 분들은 검색해 보시길.
주요 내용인 즉
모터 알고리즘 등 개선으로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나고
배터리 가용 용량이 늘어나고
열관리 알고리즘이 고도화되고 등의 내용이었다.
여기에 특히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데,
모터 알고리즘의 변경이다.
항속 주행 시 모터의 전기를 끊어 비동기 방식으로 동작하도록 재구성
이렇게 되면 주행가능거리가 조금 더 늘어난다는 아우디의 주장.
실제로 항속 주행 전비가 개선됐다는 평가가 많다.
그런데 포르쉐 타이칸에 적용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7월에 공개됐는데
이트론55에서 적용된 동일한 알고리즘이 적용되는 것을 확인했다.
관련 보도자료
자료인 즉, 타이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
한국도 당연 예정돼 있는데, 아직 진행은 안하는 걸로 안다.
- 듀얼모터(4륜) 타이칸의 경우 노말 및 레인지 모드에서 타력주행 또는 브레이킹시 전륜모터에 전력 통제
- 에너지 흐름도 적용, 회생제동 정보 기억 등 (2022년식은 이미 적용, 2020년과 2021년식만 해당)
- 낮은 외부 온도에서 급속충전 속도 향상
- PCM 디자인 개선, 스포티파이 적용, 무선 안드로이드 구현, HUD 디자인 개선, 파킹어시스트 기능 개선 등
뭐 암튼 포르쉐 타이칸 산 분들은 이제야 쪼금 더 쓸만해 지는 것 같다.
PCM 먹통되는 에러도 잡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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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로 이어지는 모든 기술을
기본적으로 공유한다는 느낌이다.
당연한 소리지만, 다시 한번 더 확인된 거지.
웃긴건,
포르쉐 컴박스(PCM)가 통신모듈 불량으로 오명을 쓰고 있듯이
아우디도 MMI 3 이상 차량에게 통신모듈 먹통 사고가 발생 중
고장 나는 것도 닮았다는 안타까운 사실.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