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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여전히 개삽질...이트론GT 팔생각 없나 본문
내가 재고 많은 이트론55 (또는 Q8이트론)나 Q4이트론 판매에만 열을 올리지 말고
이트론GT를 파격적으로 할인해야 한다고,
플래그십 전기 세단이 길바닥에 많이 보여아 아우디 전기차의 매력을 느낄 거라고
조언한 바 있다.
참고 글
https://meritocrat.tistory.com/651
솔직히 아우디는
Q5/Q7/Q8에서 느끼는 매력도 있겠지만,
A6와 A8의 신사같은 매끈함, A7의 섹시한 라인에 매료돼서 국내서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고 봄.
아우디는 세단 만큼은 몇년 전 모델을 사도 요즘 디자인 같이 느껴질 정도.
(물론 모델별로 워낙 고질병이 많아서 절대 내연기관 중고로 사진 마시길)
암튼,
이트론55나 이트론S, 또는 Q4이트론으로는
아우디가 전기차에서 기존 이미지였던 고급지고 세련된 느낌을
회복하지 못한다.
나는 실용성 위주 결정을 하니까 스포트백을 극혐하지만,
대부분 국내 전기차 오너들은 이트론55의 스포트백에 더 확 꽃힐걸.
언제까지 뚱뚱한 패밀리카 이미지만 고수할 건가.
스포츠 세단인 이트론GT를 파격적으로 할인해
이트론55 실구매가(9천만원대) 만큼으로 끌어 내려야
아, 아우디도 전기차를 잘 만드는 구나,
그 아이언맨이 몰던 그 차가 실물도 압권이구나...
이걸 느끼게 되고
승차감도 좋고 포르쉐 타이칸보다 스펙은 더 좋네...라는 입소문이 나는 거다.
막말로 지금 이트론GT 일반이든 프리미엄이든 토탈 할인해서 표면상으로라도 1억 언더를 끊어주면
시장에서 아우디 전기차를 보는 시선 자체가 달라질 걸.
아우디는 전기차로 이미지 변신 제대로 할 타이밍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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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72시간 시승 후에 살 수 있다는 둥,
일렉베리랑 협약을 맺어 전기충전료를 할인해 준다는 둥,
이런 마케팅 짓 좀 하지 말자.
물론 이런 건 딜러사들이 주도한 결과물이긴 하지만...
충전요금 거 해서 얼마 이익 본다고...
덧) 이트론GT 중고가격 형성 상황을 보면 알잖아.
실제 1억짜리 중고 전기차 산다고 가정할 때
아무도 이트론GT를 사정권에 두지 않음.
1억이면 10명 중에 9명은 당연히 타이칸 베이스 모델을 삼.
(나도 마찬가지임)
아우디 코리아의 결단이 필요하다.
Meritocrat @ it's electric